보통 아시아와 유럽의 교차로를 현재의 터키영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나톨리아 지역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건 아시아와 유럽의 두 문명이 만나는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거고 중동지역의 실질적인 교차로는 동지중해 연안. 시리아 이스라엘 레바논 이 지역들입니다. 중동지역의 어떤 제국이든 반드시 이쪽 지역을 거쳐서 성장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지역인데다 위아래 옆쪽으로 여러지역을 접하고 있어서 교류의 중심지가 될 수밖에 없죠. 문제는 땅크기로 보면 그리 넓은지역이 아니다보니 그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성장해서서 오랜기간 존속한 나라들이 역사적으로 별로 없습니다. 다 타지역에서 부피를 키워서 이 지역으로 들어와서 자신들의 영역으로 삼았죠. 그럼 대충 이해가 가실겁니다. 여러모로 정치적으로 복잡할 것이라는 것을. 저 지역은 이슬람이라는 종교에서 자유로워지지 않는한 영원히 분쟁상태가 끊이질 않을 것입니다.
시리아 정부군 vs 반군 vs IS군 vs 쿠르드민병대
서로 이합집산해가며 끝없이 싸우는중이고.. 이게 끝이안나는 이유가..
헤즈볼라를 비롯한 이란 시아파와 러시아등의 지원을 받는 정부군과 사우디를 비롯한 수니파국가의 지원을받는 반군과 IS군.. 터키는 그때 이익에따라 반군여러파벌에 문어발식 지원을하거나 탄압중이고.. 미국과 EU는 반군을 지원하지만.. 전쟁을 종식시킬수있을만큼의 전폭적인 지원엔 소극적이거나 방관중이고..
시작은 내부적인 민주화운동 내지는 독재체제에대한 항거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종교파벌전내지는 주변열강의 대리전으로 전락되서 옳고 그름이 무의미해짐..
어느쪽이 이기든 기존의 시리아라는 독립적인 국가체계는 이미 끝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