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군대인 미국 군대...
그리고 향후 이 미군을 이끌어나갈 지휘관들이 될 사람들을 키우는 곳 중의 대표적인 곳이
웨스트 포인트 육군 사관학교.
신입생들(한국 나이로 19세 정도)이 입학을 하면 아마도 한 달이 조금 넘게 훈련을 하게 되고
훈련이 끝날때 즈음에 전통적으로 "베개 싸움"이라는 것을 합니다.
올 해도 베개 싸움이 열렸는데...
올 해 베개 싸움은 8월20일에 열렸는데, 30명이 부상.
어떤 학생들은 뇌진탕 증세, 어떤 학생들은 팔 부러지고, 어떤 학생들은 어깨 탈골, 어떤 학생은 다리뼈가 부러졌음.
이런 소식이 인터넷에서 점점 확산되자, 드디어 미국 주요 언론들이
웨스트포인트 미 육군 사관학교에다가 이런 이야기가 진짜 이냐고 물어 봤고
그러자 미 육군 사관학교 대변인의 발표 :
"정신력을 높이려는 사관생들의 열정과 다친 동료 학생들에 대한 후회를 하는 사관생들에 대해서 웨스트 포인트는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이유는
일부 또라이들이 베개안에 단단한 물건(예를 들면 헬멧 또는 방탄복)들을 넣고 싸움을 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