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ebs를 비롯해 어느나라든 자국을 비판한는 다큐가 있습니다. 근데 한국이랑 영미권 국가의 다큐의 차이점을 보면...
영미권 : 자국내 힘들게사는 서민을 찾아 인터뷰한다.
이들이 왜 힘들게 사는지 원인을 찾는다.
oecd 국가 통계에서 자국이 하위권임을 보여준다.
이런 식입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식코' 나 영국의 '홀리건'에 대한 취재이지요. 근데 우리나라 다큐를 보면
한국 : 자국내 힘들게사는 서민을 찾아 인터뷰한다.
어느 선진국 여유롭게 사는 서민을 찾아 인터뷰한다. 그 선진국 서민은 '오, 행복해요.' 말한다.
비교하면서 그 한국서민의 삶을 강조한다. 시청자들은 자신들이 매우 불행한사회에 산다고 느낀다.
우리나라 다큐를 보면, 반드시 선진국 이라는 주제가 빠지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일단 비교를 하고, 시청자들은 그 나라에 막연한 동경을 느끼게 되죠. 자국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원인이 무엇인지 찾기를 보단, 일단 한국은 불행한 나라이고, 외국으로 떠나야한다는 인식을 같게 되죠.
요즘 헬 이란 표현이 자주 보이는데, 당연히 한국사회가 서구사회랑 비교해볼대 노동자 인권도 부족하고, 복지제도도 미흡하고 이런 부분에서 보았을땐 한국사회는 힘든 편 입니다.
하지만 헬 이라는 표현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우리 사회의 문재에 초점을 맞추기 보단, 호주나 독일과 같은 선진국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자신이 있는 사회에 대한 증오, 비교 이런게 강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를 헬 이라 표현하는 것도 동경하는 서구사회보다 많이 못하다 해서 격하시키는 용어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