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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2 19:55
여자들한테 "예쁘다"라고 말하는건 잘해도 본전입니다.
 글쓴이 : 귀요미Giyomi
조회 : 4,331  

뭐.. 보통 남자들은 여자들한테 인사치례로 또는 장난으로 "예쁘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그런말 하면 여자들이 뭐 고마워하거나 그 말을 건낸 남자를
호의적으로 받아들일거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예쁘다는 말 자주하는데..

일단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런말 들어도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아무리 사교성이 안좋고, 외모가 출중하지 못해도 적어도 살면서 "예쁘다"라는말 한마디는
여자라면 누구나 다들 듣습니다.. 정 들을 사람없으면 부모님이나,
친척들한테서라도 결국은 한번쯤은 듣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여자들은 자존감이 높기 때문에 예쁘다는 말들어도 그 말을 건낸 남자에게
호의적으로 생각하기보단 "당연한 소리 아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글을 왜 쓰냐면 괜히 남자들이 별생각 없이 "xx씨 참 예쁘네요" 라는 말을
회사나 사적 공간에서 쓰다가 억울하게 성희롱했다고 몰리는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긁어 부스럼 만드는게 너무 안타깝다고 생각듭니다..
그것도 오해의 소지가 크면 당해도 할말없을수도 있지만 고작 "예쁘다" 이 작고 의미없는 말 한마디 때문에..

예쁘다고 말하면 아무리 거의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냥 당연한거아니냐고 생각하지만
일부 피해의식이 있는 여성(사회성 결핍되어 있거나 자존감이 낮은 등)의 경우에게
잘못 걸리면 성희롱하냐고 오해받습니다.. 

물론 단순히 예쁘다는 말로만은 그렇게 될 확률은 정말 희박하다고 봅니다. (1/1000 정도)
본인은 의도하지 않아도 가끔은..

예를 들어 여자 동료들끼리 술한잔하거나 이랬을땐
표정이나 몸짓이 동원되는데 이게 말하고 행동하고 매치 안되는 실수가 발생하면
그런 경우 한번쯤은 겪을 수는 있으니 여자들한테 예쁘다라는 말은 연인사이 아니면 되도록 하지말고
굳이 예쁘다고 하고싶다면 "스타일리쉬하다" 이런식으로 우회적으로 표현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다른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 여자 심리를 모르는 남자들이 "예쁘다"는 말을 너무 함부러 해서 오해받는 경우가 종종있어 너무 안타까워서 쓰는겁니다.

남녀 싸움붙일 의도 절대 아니니까 댓글에도 그런식으로는 달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예로 지하철 매너손을 떠올리면 됩니다.. 조심해서 나쁠것 없으니까요.
정 예쁘다고 해주시려면 "스타일리쉬"하다 이런식으로 돌려서 주면 여자들 좋아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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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포뤼아 15-09-12 19:58
   
글 제목은 "본전"
글 내용은 "손해"
이런 실수는 자신의 의견에 대한 신뢰도만 하락시킴
     
귀요미Giyomi 15-09-12 20:00
   
잘하면 본전, 못하면 오해받아 손해 이런 뜻으로 풀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우포뤼아 15-09-12 20:01
   
넵. 죄송 꾸벅~(__)
내가갈께 15-09-12 20:01
   
근데 그 희박한 경우로 이상한 여자에게 걸린거라도 평소에 딱히 문제될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고소까지 하는 경우는 말그대로 거의 제로에 가깝죠.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경우면 더더욱 그렇구요.

그냥 전 첨 본 여자분에게 칭찬해 주고 싶을땐 예쁘다란 포괄적인 표현보단  외모에서 조금이라도 괜찮은 부분이 있으면..이를테면 눈.코.입 이런부분에 대해 칭찬해 주면 대부분 좋아하더군요. 사람마다 자신이 자신있어하는 부분이나 잘 모르던 외모부분에 대해 칭찬해 해주면 좋아할수밖에 없죠.
한남동태희 15-09-12 20:01
   
어 오늘도 예쁘네 그러니깐 좋아하던뎅
크리티컬 15-09-12 20:03
   
근데 이쁘다는 한마디갖고 성희롱으로 생각한다면 진짜 심각하게 정신병인듯 여자가 남자보고 잘생겼다고 하면 남자들은 완전 좋아하는데ㅋㅋ
     
블리자드 15-09-12 20:05
   
이쁘다고? 이거 무슨 무슨 무슨 죄로 성희롱 맞지? 언냐 나 지금 손발이 부들부들 떨려.

이런 느낌이겠죠
한남동태희 15-09-12 20:03
   
할머니 오늘 스타일리쉬 하네 음 좋았어!
블리자드 15-09-12 20:03
   
성헝하면 원장님 크리티컬 콤보를 당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이뻐지죠 문제는 자신의 본래 얼굴이라고 착각하는 것이 슬픈 현실
야히휴 15-09-12 20:06
   
전 기분 좋던데요ㅋㅋㅋㅋㅋ 표현과 상황상의 문제도 있는 것 같아요 그냥 예쁘다보단 윗분 말씀처럼 오늘 예쁘다든가 어디가 예쁘다든가 이쪽이 더 기분 좋아요ㅋㅋ
아마란쓰 15-09-12 20:08
   
글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대부분 좋아하던데요..
물론 맨날 이쁘다 소리하면 이상한거고...
출근해서 오늘 옷입은거 이쁘다고 하거나 머리한거 이쁘다하면
대부분 좋아들하던데;;;
심지어 성희롱 취급은 황당한데 어떻게 하면 이쁘다는 칭찬히 성희롱으로;;
그건 뭔가 늬앙스를 이상하게 했거나 말을 거북하거나 능글맞게 한거 아니예요?
미스김 다리 이쁜데 그런식이면 성희롱이 될수도 있죠

근데 일하면서 지나가는 말로 오늘 이쁘다는 말에 성희롱이나 기분나쁘다는 여자는 이제껏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은팔이 15-09-12 20:17
   
맞습니다.
칭찬을 하려면 구체적으로,사실적으로 하는게 효과적이죠. 그냥 영혼없이 예쁘다 라고 던지는것보다는
보통때는 머리를 묶고다녀서 몰랐는데 오늘은 생머리로 풀고와서 그런지 청순하게 보인다..라던지...보통땐 안경을 끼는데 오늘은 벗고왔다면...평소엔 안경을 써서 몰랐는데 눈이 이쁘다 라던지.......

설사 좀 서투르게 표현하더라도 여자가 성희롱이네 뭐네 이렇게 받아치는 경우는 없을것같은데요. 말하는 뉘앙스나 눈빛에 뭔가 다른게 실린다면 또 모를까...
그리고 저기 윗분중에도 언급하셨지만
평소의 언행이나 행동이 문제가 없었다면 고소까지 가는 경우가 있을까요? 전 잘 모르겠네요.
꼴초 15-09-12 20:08
   
음, , , 이쁘다가 성추행 이라면, , ,
역으로, 차마 눈뜨고 못봐줄 정도로 끔찍한 면상들이라
주변인들에게 안구 테러를 유발하실 수 있으니 가급적 가리고 다니세요
라고 하면? 이건 적어도 성추행은 아니겠지요? ㅎㅎㅎ
오라 15-09-12 20:09
   
내가 예쁘다는 말을 자주 하는건 아니지만
'오늘 유난히 이뻐보인다'
라고 멘트날리면
'작업 거는거에요?'
하며 좋아라 하던데.
한남동태희 15-09-12 20:12
   
뭐.. 보통 여자들은 나자들한테 인사치례로 또는 장난으로 " 잘 생겼네여"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남자들은 여자들이 그런말 하면 남자들이 뭐 고마워하거나 그 말을 건낸 여자를
호의적으로 받아들일거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잘 생겼네요라는 말 자주하는데..

일단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런말 들어도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아무리 사교성이 안좋고, 외모가 출중하지 못해도 적어도 살면서 "잘 생겼다"라는말 한마디는
남자라면 누구나 다들 듣습니다.. 정 들을 사람없으면 부모님이나,
친척들한테서라도 결국은 한번쯤은 듣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남자들은 자존감이 높기 때문에 잘 생겻
다는 말을 들어도 그 말을 건낸 여자에게
호의적으로 생각하기보단 "당연한 소리 아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글을 왜 쓰냐면 괜히 여자들이 별생각 없이 "xx씨 참 잘생겼네요" 라는 말을
회사나 사적 공간에서 쓰다가 억울하게 성희롱했다고 몰리는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긁어 부스럼 만드는게 너무 안타깝다고 생각듭니다..
그것도 오해의 소지가 크면 당해도 할말없을수도 있지만 고작 "잘 생겼다" 이 작고 의미없는 말 한마디 때문에..

잘 생겻다 라고 말하면 아무리 거의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냥 당연한거아니냐고 생각하지만
일부 피해의식이 있는 남서(사회성 결핍되어 있거나 자존감이 낮은 등)의 경우에게
잘못 걸리면 성희롱하냐고 오해받습니다..

물론 단순히 잘 생겼다는 말로만은 그렇게 될 확률은 정말 희박하다고 봅니다. (1/1000 정도)
본인은 의도하지 않아도 가끔은..

예를 들어 남자 동료들끼리 술 한잔하거나 이랬을땐
표정이나 몸짓이 동원되는데 이게 말하고 행동하고 매치 안되는 실수가 발생하면
그런 경우 한번쯤은 겪을 수는 있으니 남자들한테 잘 생겼다라는 말은 연인사이 아니면 되도록 하지말고
굳이 잘 생겻다 하고싶다면 "아 정력 좋아보이네요" 이런식으로 우회적으로 표현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다른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 남자 심리를 모르는 여자들이 " 잘 생겻다"는 말을 너무 함부러 해서 오해받는 경우가 종종있어 너무 안타까워서 쓰는겁니다.

남녀 싸움붙일 의도 절대 아니니까 댓글에도 그런식으로는 달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예로 지하철 매너손을 떠올리면 됩니다.. 조심해서 나쁠것 없으니까요.
정 잘 생겼다고 해주시려면 " 정력 세보이네"하다 이런식으로 돌려서 주면 남자들이 좋아합니다.

남녀를 바꿔쓰니까 굉장히 이상한 글이 되버렸어요.

잘 읽었습니다.
     
미로로 15-09-12 20:17
   
재밌네요 ㅋㅋㅋ
     
푼돈 15-09-12 20:22
   
ㅋㅋㅋㅋㅋ
미로로 15-09-12 20:13
   
여자들이 예쁘단소리에 당연하게 생각하진 않아요. 그런여자들도 있긴있지만  대부분 여자들 예쁘단소리 좋아하더이다. 근데 친한경우가 아니면 "이사람 왜이러지?"하면서 좀 뜬금없게 생각하더군요. 뭐, 그야~ 걍 회사동료나 아는사람이 그러면 뭔가 싶겠죠. 괜히 할말없는데 좋은소리 한답시고 어설피 예쁘다하면 님 말대로 성희롱 취급 받을수도 있음. 그러니 구체적으로 좋은점을 칭찬하거나, 그럴재주 없으면 아님 아예 입을 다무는게 현명할듯 합니다.
푼돈 15-09-12 20:18
   
엥? 예쁘다 그러면 대부분 좋아하던데요?
대부분 웃는게 참 귀엽우세요, 저번보다 더 이뻐졌네요하면 다들 기분 좋아하는데 이상하네요.
저두 그런걸로 기분 나빠하는  여성분은  본적이 없네요.
그게 말하는 상대에 따라 다른거 아닌가요?
LockNLol 15-09-12 20:20
   
정작 그 말을 들은 대부분의 여자들은 표정이 썩어들어간다는.
이 인간이 언제 봤다고 헛수작이지? 이런 느낌.
뭐... 마누라에게 들은 말이라 객관적이지는 못합니다.
서비스 교육을 잘못 받았는지 자기 직장상사가 고객들을 상대로 자주 쓰는 멘트라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고객들은 좋아하지 않고 사내 여직원들도 재수없어 한다나.
회사 윗분들에게 딸랑거리던 패턴을 고객들에게 그대로 쓰니 문제겠지만.
Mahou 15-09-12 21:38
   
왜 저와 정반대의 사고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어쩌다 그렇게 된 것일까요...
전 예쁘단 말도 종종 쓰지만, 주로 매력 돋으시네요란 말을 더 자주 씀니다.
근데, 포인트가 있어요. 진짜 뜬금없이 하면 "저놈 뭐지?"라고 경계심을 가질 수가 있어요.
그래놓고, 내가 좋은 뜻에서 했는데, 넌 뭐냐? 이렇게 생각하면 안돼는 거잖아요.
상황에 맞춰서 말씀하시면, 걍 다 좋아한다고 보면 되요.
혹은 콕 찝어서 구체적으로 말하세요. 오늘 헤어가 어울리네요. 오늘 귀걸이(악세사리등) 컨셉 예쁘네요등.
거기에 추가로 "오늘 좋은 일 있으신가 봐요?"라던가, 추가멘트 날려주면 마무리 됨니다.
참고로 이쁜 것에게 이쁘다고 말해도 역시 좋아합니다. 지가 알고 있어도 확인받으면 좋아하는 검니다.
근데, 솔직히 뭘 어필해도 잘 안돼는 남성이 있긴 함.(제 친구1인 실존함) 걍 안하는게 나음..
Atomos 15-09-12 21:59
   
그냥 쓸데없는 짓은 안 하는 게 나음
능숙하게 한다 착각하는 사람들도 괜히 역하고 메스껍달까 그런 경우도 많았고
근데 본인은 모름 ㅋㅋ
여자들이야 겉으로 다 웃어주지 남자가 봐도 왜 저래 이런 느낌인데 여자들은 오죽할까
또 그런 대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괜히 그런 능구렁이 같은 대사로 점수 깎아먹기도 하고
아무튼 담백하게 받아들이게 던지기가 쉬운 게 아님.
일단 어느 정도 친분이 쌓인 다음에 그런 칭찬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평가를 할 수 있는 자리라는 게 공적 사적 상황 구분 못하는 인간들도 많은 듯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없는 분위기에서 상하관계에서 그런 발언 남발하면 기분 좋지만은 않음
위에서 아래로 찍어내리는 그런 건데
이건 남녀관계만이 아니라 남남관계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제가 이런 부분에서 깨닫기도 했지만 실수를 했었던 경험이 있음..
내가 니보다 위니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거다 이런 느낌인데 당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함.
근데 본인은 모름. 절대로 모름.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뭔가 남자로서 능력이나 매력이 없는 사람 취급하는 거.
위에 댓글에서 '언제 봤다고 헛수작이지' 이런 느낌이 딱 맞음 근데 얼굴에는 절대 드러나지 않음.
물론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지만 친밀감이 형성된 상황에서 칭찬이 먹히는 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