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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30 16:18
자기 주관이 없고 우유부단한 성격은 좋은 성격일까요?
 글쓴이 : 두줄
조회 : 1,089  

가생이 회원님들 중에도 누군가 분명 있을 법한 성격인데요


제 아는 동생 중에

긍정을 잘하고

자신과 생각이 틀려도 잘 들어주고

화를 잘 안내고

말을 가로막지 않으며

주장이 틀려도 의견 대립을 안 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이 친구가 참 편하고 좋더라고요

주변에서도 사람들이 좋아하고요

이런 성격이 여기저기 끌려다니고 손해도 보고 할 거 같기도 한데

사람들은 좋아해주니....

이런 성격은 좋은 성격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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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15-09-30 16:20
   
안좋은 성격이에요

자신에게

저게 천성이면 모르겠는데 아닌경우 스트레스 심합니다
하림치퀸 15-09-30 16:21
   
제가 그런 성격인데 거기에 대해선 별로 스트레는 안받아요. 진짜 다 좋아서 좋다고하는건데 그게 우유부단하게 보이기도하죠. 근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쟨 맨날 의견이 없어서 답답하다고 싫어하는경우도 있더군요...
리신 15-09-30 16:21
   
너무 바보같이 착하다면 문제 있는 겁니다.
손해 보는 성격이면 안됩니다.
막 보증 서줘야 하거나 돈 안갚기로 유명한 사람에게 돈 꿔주는 등
그런 분위기 속에선 자기 주관을 찾으셔야합니다.

그런게 아니라면 그 동생분은 정말 사람 좋은 분이시네요.
미스트 15-09-30 16:22
   
자기 주관이 없는 것과 내세우지 않는 건 좀 차이가 있습니다.
또 우유부단한 것과 부드럽고 온화한 것과도 차이가 있죠.
전자는 찐따고 후자는 사귀기 좋은 사람입니다.
메이린 15-09-30 16:25
   
전 덕이 없어서 인지 저런 사람은 아예 못 봤네요. 제 주위는 대부분 균등하게 이기적이고 이타적이며 긍정하기도 하고 부정하기도 하며 어쩔 땐 편하고 어쩔 땐 부담감이 있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무언가에 극단적인 사람이 존재하지를 않네요. 서로가 서로의 삶에 너무 바빠서 그런 듯
빨간사과 15-09-30 16:43
   
꼭 좋은건 아니에요 그러나
사람들 사이에서 보면
서로 이해해주는 사람끼리 만나면 더 할 나위 없지만
이기심이 좀 더 강한쪽을 만날 때 부담스러울 때도 있고 귀찮을 때도 있지요
그래서 맘 편하게 편한쪽으로 택하는 경우라고 봐야죠
그러다보면 손해까지는 아니여도 불편함을 느낄 수는 있어요
화니정 15-09-30 16:48
   
천성이거나 내적 강인함에서 나오는 배려 내지 여유라면 문제가 안되는데
소심하거나 자존감이 낮아서 자기 주장을 어필 못하는 사람은 속으로 나중에 문제가 꼭 생기죠.
조이너스 15-09-30 16:55
   
대충 글 내용을 보니 그런 사람들은 주관이 없다기 보다는 말그대로 남에 말 잘 들어 주는 스타일입니다. 말싸움도 가급적 안하고 중립적은 행동과 말들을 잘하죠.
그런데 이런 성격이 위 몇몇 분이 말한것과 같이 주위 친구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왜냐면 편하거든요. 사실 내친구 중에도 그런 친구가 딱 한 명 있습니다. 그래서 자주 그 친구를 부르곤 하죠.
친구 외에 비지니스적으로 만나는 사람중에 그런 사람이 있구요.
제가 알고 있는 친구,일적으로 만난 사람등 그 외적인 사람들 포함하여 대략 3~4명이 그런 사람들이 있는데 공통점은 돈을 제대로 벌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생활비도 빠듯해서 빚을 낼 정도) 물론 이 서너명이 그렇다고 일반적이라고 절대 말할수는 없겠죠.
mini0614 15-09-30 17:45
   
만만하게 여기다가 다른 면을 보고나서 속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그때가서 흥분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