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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03 23:10
철물점 하겠다는 둘째형이
 글쓴이 : 내가갈께
조회 : 1,863  

돈  좀  꿔  달랍니다

다니던  회사  퇴직하고  안  좋은  일이  겹쳐서  재산을  쫌  까먹은걸로  아는데

덕분에 자본금이  쫌  모자란가  봅니다

3천정도  되는지  물어보는데

적금깨면  가능함

생각해  보겠다고  했는데

그래서  우울함

결국  빌려주게  될걸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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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랄 15-10-03 23:12
   
아~ 아는형 막내동생이 그런식으로 집안재산 모조리 다 날려먹고 부모장례식에도 몰래와서 눈치보다 도망갔다는 얘길 들엇습니다 조심하세요..
     
내가갈께 15-10-03 23:13
   
어쩔수없음

조카들이  눈에  밟혀서리

  그냥  떼일  생각으로  빌려줄거
뭐꼬이떡밥 15-10-03 23:14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데 어쩔수 없죠.
알면서도 속아줘야죠..
빌라배트 15-10-03 23:14
   
와... 진짜 말리고 싶은데요....

그리도 가족이라 빌려주실려는거 보니 진짜 착하신 분이시네.....
     
내가갈께 15-10-03 23:24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치는데  어이  외면하겠소
있는돈  꿔주는건  그냥  독한맘  먹으면  떼여도  큰  상실감이  안듬
똥파리 15-10-03 23:20
   
빌려는주는 대신 늦게 줘도 되니 언제까지 갚겠다는 공증은 해달라고 하세요.
언제가 됐든 기한은 그쪽에서 정하라 하시고..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겁니다.
당장 님 코가 석자가 될때 전부 모른척하면 얼마 되진 않지만 그때 받아놨던 공증이 님 생명값이 될수도 있는겁니다.
     
내가갈께 15-10-03 23:34
   
흠.....그건  쫌  힘들듯합니다
          
패패라키 15-10-03 23:40
   
그게 뭐가 심합니까 빌려주는 거라도 다행으로 알아야지 더군다나 기한 정하는것 까지 빌리는 사람 입장쪽에서 정하게 하는건데
형제간이라도 지킬건 지켜야 됩니다
               
내가갈께 15-10-03 23:47
   
액수가  억단위면  모르겠는데  형제간에  공증사무소  들락거리고  하기엔  제가  세상을  아직까진  너무  편하게  살아서

그런듯  합니다.  독해지기가  힘듬
                    
패패라키 15-10-04 00:36
   
억단위는 아주 당연하고 천단위도 아주 당연합니다. 오히려 형제간이니깐 더 철저히 채무관계를 깨끗하게 마무리 지어야죠
                    
원형 15-10-04 05:47
   
당장 섭섭해 하더라도 돈을 빌려달라고 할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님이 당장 무엇이던 필요할때 형이 뭔가를 해줄거라고 생각하면 지금 인연끝는 것이 낫겠죠.

돈이 아니라 내가 뭔가를 해주었는데 상대방이 몰라주면 정말 화가 나는법입니다.
그리고 만약 형님이 돌아가시고 조카들이 유산을 상속했는데 아버지에게 빌려주었으니까 내가 사정이 급해서 일부라도 돌려주는 것이 어떠냐라고 했을때 조카들을 두번다시 못보게될 수 있습니다.
브이 15-10-03 23:20
   
ㄴㄴㄴㄴ 난반댈..아무리 가족이라도 돈문제는확실하게해야줘...홀라당발라당백겨먹을형님이네...
타마 15-10-03 23:26
   
근데 철물점이 그렇게 돈이 많이 드나요. 삼백도 아니고 삼천..
     
내가갈께 15-10-03 23:30
   
있던땅에  용도변경하고  건물을  올릴려니  쫌  들어간다네요

예상보다  쫌  오버가  됐나봅니다
오순이 15-10-03 23:30
   
저도 철물점 할려고 준비중인데 얼마로 시작한다고 하던가요?
저는 8천정도로 시작할려고 해요.
아는 형님이 철물점 하는데 파는 것도 중요한데  들어오는 공사를
견적내고 처리하는 기술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돈 빌려주는 문제는  안 갚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빌려주고
그렇지 않다면 빌려주지마세요. 그냥 융자나 벌어서 하시가라고 하세요.
     
내가갈께 15-10-03 23:37
   
글쎄요  정확한  액수는  모르겠네요

어차피  전  독거중년이라  딱히  돈  들어갈것도  없고  뭐..

현재로선  크게  부담되는  액수가  아니라  그냥  빌려줄려구요
황윤 15-10-03 23:42
   
돈 모아서 가족한테 쓸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자체가 행복이라 생각하세요. 흔한 말이지만 세상에 마지막 남을 것을 한가지만 고르라면 가족아니겠습니까. 차라리 열심히 모아 형 도와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것같아요.
허당미소년 15-10-03 23:51
   
빌려주면 못받음
그린비 15-10-04 00:01
   
빌려준다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도와준다 생각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빌려준다고 생각하면 괜히 속만 쓰려요... 돌려주면 복권 얻었다 생각하시구요.. 단 한번 빌려주면 다음번에 또 도와달라고 할지 모르니 그점은 분명히 해두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똥꼬간질 15-10-04 00:05
   
나도 겪어본 입장으로써 가족 간에 돈거래는 두번 다시 안하고 싶습니다.
돈 보다도 마음의 상처가 평생 가니...
윗분 말이 정답인듯...
디펜더 15-10-04 00:19
   
저도 이런 경우가 있었죠 ...잘되면 좋겠지만  ㅜㅜ;; 요즘 경기가 ....
힘드실거 같네요....그래도 힘내요....
형제 아닙니까 ㅋ
Joker 15-10-04 00:53
   
꿔주지 말기를 추천합니다..
님이 돈이 워낙 많아서 그 정도 돈 정도는 님한테 아무렇지 않으면 모를까..
사업하면서 저렇게 주변 돈 빌려서 사업하는 거..끝이 좋은 걸 그닥 못봤는데...
해네반 15-10-04 02:21
   
못받으면 어때요 형제지간에.. 있으면 꿔드리세요.
하늘처럼 15-10-04 03:31
   
네 받을 생각 하지 말고 주세요.
받을 생각으로 주시면 안주는 것만 못합니다. 나중에 형이랑 못 볼겁니다.
님이 피하는게 아니라 저쪽에서 님을 피할거예요.
그냥 가족간에 빌려주는 거래에는 인전장치 있이 하나 없이 하나 나중에 서로 보지 말자는 거예요.
형쪽에서 미안해서라도 님을 피하게 됩니다.
이미 형은 최악의 경우 님 앞으로 안 볼 생각하고 빌려 달라고 말 꺼낸거예요.
우울해 하지도 마세요.
     
원형 15-10-04 05:48
   
그런 생각 없죠. 생각이 있으면 그냥 사기고 더군다나 같이 망하자는 소리죠.

사업하다 어려워지자 친구 친지 가족들에게 빌려달라고 하고 보증서게 한뒤에 나르는 사람들 한둘이 아니죠.
원형 15-10-04 05:50
   
조카들이 눈에 밟히고 그러면 차라리 조카들 학비를 보조해주는 것이 나을겁니다.
쓰기에 따라서 3000이면 절대 적지 않은 돈이니까요. 그런데 사업을 한다면? 그냥 한순간에 날라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