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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3 10:39
캣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쓴이 : 휴로이
조회 : 1,716  


전 개인적으로는 애완동물을 좋아하나.. 이런저런 이유로 직접 키우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캣맘 사건이 발생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있죠.

여러분들은 캣맘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집에서 직접 기르는 애완동물이라면 여러가지 생물학적 특성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만
그나마 야생처럼 밤에 잠 못드는 그런 지경까지 안가죠. 

야심한 밤에 툭하면 들려오는 애 울음소리는 섬득합니다.굉장히 날카롭죠. 
어린아이들이 대단히 하이톤으로 괴성지르면서 베란다 밑에서 싸우는 느낌?? 그래서 캣맘은 반대하네요.
캣맘이란 야생동물을 사랑할지 모르나 자신의 집주변에 풀어놓고 키우는 애완동물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이웃과 함께 지내기위해 애완동물을 키움에 있어서 몇가지 법적 사항이 있을 만큼..
그들과 함께하는 방법에 제한이 있습니다만.. 야생이라면서 실제로는 풀어놓고 키우는 애완동물과
다를바 없는 캣맘들에게 찬성표를 던지기는 힘들겠네요.

누간가 돌봄없이.. 자생하는 야생동물은 도심의 특성 때문인지 한자리에 세대를 거쳐가며 오래 머물지는
않더군요. 예를 들자면 집근처에 머물러도 각각의 동물마다 자주가는 길목이 다르고 자리잡은 주거지의
위치도 달라서 일정 생활반경에 자신의 집이 있더라도 몇몇 특정 사람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죠.

그러나 캣맘이 생긴다면 ..달라집니다. 돌보는 사람이 새익고 주거지를 만들어줌으로..
그 피해가 끝이없죠. 특히나 새벽에 출근하는 택시기사나 일찍 일어나야하는 주부 혹은 장거리 출퇴근자
또는 신경이 예민한 수험생들이 있다면 그 피해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상상 그 이상입니다.

여러분은 캣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들은 과연 풀어놓고 내 맘대로 키우는 무책임한 애완가는 아닐지..
아니면 그들은 그럴지라도 동물을 사랑하는 이웃으로만 생각되는지..??


\\\\\\\\\\\\\\\\\\\\\\\\\\\\\\\\\\\\\\\\\\\\\\\\\\

혹여 과열될까 남깁니다. 다름을 인정합시다.
사천만이 넘는 사람들이 모두가 다 같은 생각으로 살아가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은 캣맘이 사회적으로 동의되지 않은 행동이기에 찬성하기 힘들다 뿐입니다.
빠르다는 분도 계시고 틀렸다는 분도 계시고 다르다는 분도 계시지만.. 서로간에 비난은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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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15-10-13 10:46
   
다른 때 같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시의적으로 적절하지 못한 발제 같아요. 살인이 났는데...
오밤중에 피살당한 여인이 있는데, 그런데 밤에 쏘다니는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거랑 같잖아요.
     
휴로이 15-10-13 10:47
   
그렇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생각해볼 기회가 되기도하죠.
          
들기름 15-10-13 10:49
   
피해자의 행동을 신중하게 생각해볼 기회보다는
가해자의 행동에 집중해야 하지 않나요.
피해자 쪽으로 시선 돌리게 만드는 그 어떤 화제도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발제자님은 나쁜 의도가 없으시겠지만요.
          
휴로이 15-10-13 10:51
   
반대로는 가해자에대한 법적 후처리도 중요하지만..
그 원인에대해 생각해볼 이유도 되는게 아닐까요??
     
백척간두 15-10-13 11:43
   
옳으신 말씀입니다. 시의적으로 적절치 않음
몰락인생 15-10-13 10:50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거 같네요..

캣맘을 하므로서 길냥이들의 글쓰신분이 불편하다고 느껴지는것들을 그나마 최소화 할수있습니다..

냥이들에게 먹을것을 제공해서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뜯는것 방지 먹을게 풍족해지면서 영역다툼으로 인한 소음 최소화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길냥이TNR 같은 프로그램으로 애기울음 같은 소리도 안나게 노력하시는 분들입니다.


냥이 커뮤니티 같은곳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캣맘을 시작할거면 끝까지 책임질 각오를 하고 시작하라고
섣부른 동정심에 시작했다가 나중에 귀찮아지면 그만두고 그럴꺼면 시작을 하지 말라고

그만큼 캣맘이란게 쉬운게 아닙니다.. 그런데 풀어놓고 키우는 무책임한 애완가라는 말씀 하시다니
캣맘분들이 보시면 큰 상처가 되겠네요...
     
휴로이 15-10-13 10:54
   
생각해보자고 말했지 무엇이 옳다 그르다를 정하자고 올린것이 아니니...
위 분의 글에 댓글달고 몰락님 인생에 답변 안한것 같아서 남깁니다. 님의 의견에 반대의견 없습니다.
전 모두가 다름을 인정하며..  무엇이 옳은 것인가보다 함께 생각하며 각자의 다른 의견을 나눠보자일뿐..
     
구름위하늘 15-10-13 12:40
   
어떤 분은 쓰레기봉투가 뜯어진 것이나 고양이 소음이 싫은 것이 아니라,
야생 고양이가 보이는 것을 싫은 분도 많습니다.

캣맘이 쉬운 것이든 어려운 것이든 그건 그 분들이 선택한 것이니 뭐하고 평가하진 않겠습니다만,
그 행동으로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습니다.

결과적인 선행이라고 주장하시지만
과정이 좋아야 하는 것도 생각하셔야 할 것 입니다.
푸르나 15-10-13 10:55
   
평생 주변 길냥이들을 책임질 각오가 된게 아니라면 처음부터 시작도 안하는게 낫습니다.

어설프게 한두달 하다 지쳐서 그만두는게 가장 안좋져.
하기기 15-10-13 10:59
   
살인나서 그렇지 캣맘이라고 높이 부르는것조차 싫음
그냥 민폐덩어리
     
몰락인생 15-10-13 11:09
   
그냥 고양이가 싫으신거군요...
          
하기기 15-10-13 11:14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음
저녁때마다 끼아 그르릉 그러면서 싸우는 소리가 계속되면 멘탈 깨집니다
          
하기기 15-10-13 11:16
   
거기다 먹이가 있으니 어디서 온건지 아니면 세끼를 낳은건지 숫자가 확 불어남
지미페이지 15-10-13 11:07
   
사람들이 캣맘을 싫어하는 이유가 그 사람들이 먹이를 주니까 고양이들이 몰려든다는 이유죠?

제가 알기로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서 먹이를 준다고 다른 동네 고양이까지 몰려오지는 않습니다.
원래 그 동네에 사는 고양이들인데 먹이가 있으니 거기에 모여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는 것 뿐입니다.

캣맘들이 없었다면 그 고양이들은 쓰레기봉투를 뒤져서 동네를 더 더럽게 만들었겠죠.

제가 보기에는 캣맘이 민폐인 부분이 전혀 없는 것 같은데요.
또 다른 이유가 있나요?
     
휴로이 15-10-13 11:14
   
생각이 아닌 상황을 물어보셔서 남깁니다. 축구선수가 경기를 하는 모습이 야생캣과 비슷하죠.
돌보미가 생긴다면 자기 집앞에 골키퍼가 경기하는 것과 비슷해집니다.

분명 경기장은 넓고 여기저기 오르락 내리락하며 뛰어다녀야 정상인데..
자기 집 근처를 안벗어나죠. 이유는 먹이가 있고 집이있기 때문. 그리고 그 동물이 죽거나..
환경이 각박해지면 다른 곳으로 옴기는 경우도 많으나 돌보미가 생겨서 그 동물이 죽어도..
그 후손들까지 그 근처를 안벗어납니다. 미치는 거죠..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구름위하늘 15-10-13 12:44
   
민폐가 아닌 부분만 보려고 하시는군요.
고양이나 개가 있으면 몇 미터씩 떨어져서 가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싫어한다기 보다는 무서워하는 쪽에 가까움. 더러움 것을 피한다... 이런 분위기)

반대 방향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십시오.
'야생' 동물이 집 근처에서 돌아다니는 것 입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야생' 동물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할 이유가 있나요?
토퍼 15-10-13 11:15
   
윗분이 잘 설명해 놓으셨네요.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영역동물입니다. 먹이가 없으면 굶어죽던지 쓰레기봉투를 뒤지던지 하겠지요.

그래서 TNR을 할때에도 지자체에서 고양이를 잡아다가 중성화수술을 하고 귀한쪽을 잘라서 표시한 뒤에,

다시 그 구역에 방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그 구역에 캣맘 유무와 관계없이 고양이는 쉽게 그 지역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보통 고양이를 싫어하는 분들의 가장 많은 피해가 소음이고 쓰레기봉투를 찢는 행위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도 TNR이 현재까지 나온 방안중에 가장 효과적으로 그 피해를 줄일수 있는 방안이라 생각됩니다.

개체수가 증가되는걸 줄이는 효과가 있고 고양이소음이라는게 발정이 왔을때 가장 심한데,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거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지자체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는 생각이 안되어집니다.

오히려 그 지역 캣맘들이 신고하고 좀더 적극적인 분들은 잡아다가(아무래도 경계가 심하지 않으니)

직접 중성화수술을 하는 분들도 계시죠.

아이러니하게도 고양이 싫어하는 분들이 말하는 피해라는걸 가장 줄이는 활동을 하는게 캣맘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주변에 캣맘이 있어 제가 아는 선에서 써놨는데, 잘못된게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민성 15-10-13 11:41
   
잡아다 중성화 하시는 분은 괜찮지만
모든 캣맘이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한두분으로 모든 캣맘에게 호의를 돌릴수 없는 겁니다
제발 자연에 야생에 맡겨요.
          
토퍼 15-10-13 12:33
   
아뇨 제가 아는 캣맘들은 적극적으로 잡아다가 중성화 시키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지자체에 신고는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모르면 알리면되죠.. 동물보호협회에서도 TNR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만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어쨌든 그 피해라는 걸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안정적인 먹이 공급과 TNR일듯 하네요.

그리고 캣맘들에게 호의를 베풀라는게 아니고 최소한 욕하고 시비걸지는 말자는 거죠
민성 15-10-13 11:23
   
간단한것아닌가요.
다른 다수가 불편하다고 하면 자유가 제한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길냥이를 돌보고픈 욕구 와 다수의 생활 불편.
두가지저울은 쉽게 가늠할 수 있을듯하네요.
한류스타 15-10-13 11:26
   
캣맘을 비난하는 우리 인간이 너무 삭막해지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밖에서 들리는 바람소리 새소리 곤충소리는 아름다운 소리고 고양이소리는 듣기싫은 소리라 제거해야한는 생각이 얼마나 인간중심적이고 각박합니까...
실제로 제가 아파트1층에 살았을때 제 방 바로 아래 공간에 고양이들의 집이 있었습니다. 저녁이나 아침이면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 듣기 싫었던적도 있었지만 단지 방안에 소음이 들린단 이유로 내쫓지는 않았습니다.
얼마나 춥고 배고프고 갈곳이 없었으면 여기까지 왔을까 생각도 들었구요.
그러다 어느날 방에서 소세지를 먹다가 고양이가 있길래 몇개 던져줬더니 불이나케 집어들고 가더군요. 그리고 몇일후 냐옹 냐옹 소리가 나서 밖을보니 저를 향해 배를 뒤집어까고 누워서 애교를 부리더라구요. 어찌나 귀엽던지. 고양이도 감정이 있는 동물이고 서로 피해를 주지않기위해 숨어더니는 모습을 본다면 애써 사람과 마찰을 일으키지 않으려는 감정이 있는 동물에게 악감정이나 제거해야할 대상으로만 본다면 인간만 사는 행성에서 살아야지 왜 지구에서 산답니까. 너무 인간중심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직접적인 생존의 문제가 걸리지 않는한 적당한 선에서 보호하고 지켜줘야하는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민성 15-10-13 11:36
   
전 그 지킨다는게 자연의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공원에 무심코 주던 먹이가 비둘기 때를 형성하였고 오히려 개체수이상을 가져왔다봅니다.
길냥이도 마찬가지고요.
인간이 길냥에게 잔인한걸까요?
자연이 길냥에겐 훨씬 잔인합니다.
          
한류스타 15-10-13 11:48
   
자연의 밸런스 그 밸런스의 기준은 누가 만드나요.
애초에 밸런스에 기준이 있나요.
공원의 비둘기떼또한 자연헌상입니다. 인간에서 비롯된 현상이라 할 지라도요.
그리고 그 비둘기떼나 고양이가 모이는 현상이 어떠한 벨런스를 무너뜨리나요.
어떠한 다른 개체의 개체수를 위협하거나 하나요?
고양이 개체수가 늘어나 쥐의 멸종을 불러온다거나 토끼의멸종을불러온다거나 한다면 방법을 달리해야겠지만 그런 예측이나 문제성이 들어나지않고 이전 생태계와 상관이 없다면 문제될것이 있나 생각합니다. 그 밸런스라는게 인간의 바이오리듬 밸런스를 말하는건가요?
이미 지자체에서 고양이 중성화 사업도 진행중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물을 보호하는 방법안에서요. 자연사 그 자연사라는게 사람에게도 적용된다면 얼마나 끔찍합니까. 길거리 노숙자들 자연사 시키자고하면 찬성하실껀가요? 동물이랑 관계가없다구요? 동물은 자연에 관련이있고 인간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심지어 고양이는 반려동물로써 보호해야한다는 인간들의 입장도있구요. 길거리 노숙자들이요? 노숙자들 또한 없어져야한다는 사람도있고 처리했으면하는사람도있고 도와주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연사 말이 자연사지 죽을걸 알고 방치한다면 자연사가 아니라 방조입니다. 그 죽음을 방조하지 않는 인간 인간에게 죄가있다고 보이나요? 그 죽음에서 살고싶어하는 고양이에게 죄가있다고 보시나요? 살고싶은 살리고싶은 감정에서 나온 행동이기 때문에 죽고자 놔두는게 덜 잔인한게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민성 15-10-13 12:25
   
그밸런스의 기준은 인간이없었다면 당연히 있어야할 개체수인거죠.
인간에의해 비롯된 개체증가도 자연현상이란말은 반대로 인간에 의해 멸종되는 멸종도 자연현상이란말인가요? 
그리고 비둘기 길냥이 길멍이의 개체수증가가 문제없다고 하시지만...
조류독감이라도 돌면요? 지금이야 조류독감이 인간전염률이 낮지만 변종이야 시간문제죠.
낙타로인한 메르스만봐도 알수있고요.
아니면 현재 있는 각종 광견병 기생충 위생문제는요?
고양이도 치명적인 기생충을 보유하고있죠.
          
역사과 15-10-13 12:18
   
이미 자연 밸런스는 인간에 의해 파괴됬는데 무슨소리하시는건지 ㅋㅋ
               
민성 15-10-13 12:32
   
이미 파괴되었다해도 방향성은 가지고 있어야하는겁니다.
                    
역사과 15-10-13 12:40
   
어떤식으로 방향성을 가지는데요?
     
구름위하늘 15-10-13 12:47
   
글 쓴 분은 애완동물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 같이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반대쪽의 사람들도 꽤 알고 있기 때문에
고양이를 싫어하고 캣맘을 비난하는 사람이 '삭막하고 이기적'이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에서 자연과 애정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그와는 다른 것에서 자연과 애정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중에 일부는 고양이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죠.
밥주세요 15-10-13 11:28
   
욕처먹기 딱좋은 글이네요 지금 이런 글일 올라올 때인가? 범인이나 잡히고 나서 올려도 되겠구만.. 뭐가 그렇게 급한지. 딱 의도가 보임..
민성 15-10-13 11:30
   
그리고 실질적인 피해여부는 아무리 영역동물이라고 하지만
그영역이란건 먹이유무와 먹이양에 따라 확장된다고 봅니다.
먹이가 더욱 존재하는 곳은 적은영역으로 만족하고 더많은 개체를 유치할수있으니. 당연히 캣맘에 행동은 더많은 개체를 부른것과 마찬가지라 봅니다.
그리고 먹이가 줄어야 자연사를 유도할 수있으니까요.
제가 냉정하게 말하지만 개인의 감정이상의 판단이 필요한겁니다. 저도 저희집개사료를 주인잃은개있으면 며칠분은 직접 준적도 있지만 그이상은 주지 않았습니다. 맘은아프지만 며칠내에 주인이 발견하지 못한다면 제가 키울게아니면 야생에 맡겨야한다고 생각하니까요
멍든감자 15-10-13 11:38
   
'동냥은 하지못할망정 쪽박은 깨지마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말인데요, 한생명을 측은하게 바라보고
도움을 주려는 이에게 힘은 보태지 못할망정 방해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댄디즘 15-10-13 11:40
   
그 나라의 인권 수준은 동물을 대하는데서 나타난다고 하죠.
오룡비무방 15-10-13 12:07
   
먼가 착각하는것 같아요 고양이 밥안주면 주변이 더 더러워질뿐입니다. 밥준다고 길냥이가 잘살것같아요?
제가 작년부터 밥주던 길냥이 패밀리가있었는데 처음엔 7마리였다가 지금 한마리 남았습니다. 자연적으로 죽는게 얼마나 많은데 겨우 밥준다고 고양이가 늘어날꺼라고 생각하는지요? 대부분 차에 치여죽거나 개에물려 죽거나 해서 다죽더군요 봄에 3마리있을적 새끼들 낳았었는데 전부 죽었습니다. 3마리가 양육을 전부실패한거죠 그리고 옆동네 길건너동네등등 호시탐탐 다른구역 고양이들이 자리뺏으러 쳐들어오죠 제가 밥주는 냥이들 전부사라지면 다른동네 고양이가 올뿐입니다. 고양이가 멸종하는 상황이 아니면 그냥 계속 다른놈들이 유입될뿐입니다.
11학번 15-10-13 12:16
   
고양이과 동물들이 영역동물이지만 고양이가 정말 100%영역동물일까요? 고양이라는 종 자체가 개처럼 인간에 의해 개량된 종이라 고양이과의 배타성을 아직 가지고 있긴해도 영역을 무조건 지키지는 않아요. 영역이건 뭐건 먹이주기 시작하면 개떼로 몰려듭니다.
구름위하늘 15-10-13 12:33
   
나도 고양이 개 ... 다 좋아하는데,

캣맘 스타일이 마음에 안드는 건,
그렇게 좋으면 데려다가 집에서 키우면 안되나요?

혼자만의 행복을 위해서 다수를 괘롭히는 방식으로 보이는데...
     
역사과 15-10-13 12:48
   
길고양이가 다수한테 피해를 주나요?
          
구름위하늘 15-10-13 12:49
   
네! 흡연파와 비흡연파와 같습니다.
               
역사과 15-10-13 12:58
   
어떤식으로 피해주나요?
sarabande 15-10-13 12:58
   
갈수록 인성이 메말라가니 길고양이를 화형시키는 놈이 나오질 않나 캣맘을 벽돌로 죽이질 않나
참 헬스럽네요
자비스런 15-10-13 12:58
   
동물병원가서 중성화 시킨뒤  먹이주면 반대안합니다
먹이만 주고 나몰라라가 더 큰 범죄행위라고 보입니다.

왜냐고요? 고양이는 1년에 5번 임신가능해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납니다. 
1번에 4마리면 1년에 20마리죠.  태어날 수많은 생명들을 죽게하는게 더 잔인한거 아닌가요?

먹이만 주면 내 할 도리는 다했다고요?  글쎄요
Joker 15-10-13 13:52
   
캣맘요? ㅎㅎ 인생의 외로움과 허무함을 길고양이들 먹이 주는 걸로나마 달래보려고 하는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lawarkin 15-10-13 14:02
   
길고양이를 불러들이면 주민들에게 피해가 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게 살인이 맞다면 절대 용서할수 없죠..
주민들끼리 모여서 법에 호소해서 캣맘에게 벌금을 먹이든지 해서 못하게 해야지..살인이라뇨..
그리고 고양이가 사라지면 그지역엔 쥐들이 득실거리게 된다는것도 알아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