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디 철강업체인가 어딘가에서 탄소몇% 뭐몇% 조합해서 만든칼에
어느 명인이 만든칼이 한칼에 아작났다는거 본적있음 ㅋㅋ

그냥 간단히 만들수 있는걸 복잡하게 만드는것 뿐입니다.
그렇다고 성능이 더 좋은것도 아니구요.

ㅎㅎㅎㅎ. 에밀레종 종고리를 만들지 못해 지금도 신라시대에서 만든 걸 쓰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나요?

예전 방식을 재현 못한다는것 뿐이지 신라시대 종고리기술이 지금보다 더 뛰어나다는건 아니잖아요.
접이식으로 만든 칼의 성능을 과장하는 곳이 많길래 그냥 생각나서 쓴것뿐입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상세히 설명할 길이 없네요.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 그렇게 나와 있더군요.
먼저 에밀레종 종고리라고 검색해보세요.

http://www.scieng.net/zero/view.php?id=tech&no=3425

현재 건설현장에서 쓰는 쇠 정도 강도로도 지탱할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종고리가 아니라 고리에 끼우는 철막대죠.

재현못한다는 의미는 뭐냐면 현대기술로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의 무게를 견딜수있는 철강을 못만들고 있다는겁니다.

종고리의 굵기를 견딜수있는 철을 못만들어요. 크기와 강도 탄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물건을 말이죠. 1500년전 기술을 재현은 커녕 다른재료로 다르게도 못만듭니다.

무조건 부정이전에 어떻게 된건지 알고나 씁시다.

아! 그리고 고대의 금속 (재료가 없어진)을 구하지 못하는 것은 꽤있습니다.

전혀 다른 경우지만 도자기의 경우 특정한 광석(흙)이 산지에서 구할 수 없어서 더이상 같은 도자기를 만들수없는 경우들이 있죠.

남미의 흰색 염료 (표백제가 아닌 천연 염료, 우리나라도 비슷한것이 있었음)
삼국시대에 만들던 것이 원형이고 후대에 만들던 세발포 (제법소실)

이런 경우는 적지 않게 많아요.

그렇다면 정말 엄청나게 신기한 일이네요..

1970년대 이야기인데 요즘도 못만드나요?
직경 8cm면 엄청 굵은건데 요즘 기술로 22톤을 견디는 직경 8cm짜리 금속막대 하나 못만든다? 좀 말이 안되는거 같군요.

예를 들어 닭을 자를 때 젤 중요한 것이 닭뼈를 한 칼에 잘라주는 것이지요.
칼이 가늘고 가벼워 닭뼈를 한 칼에 자르지 못하고 여러번 내리치면
닭뼈가 부서져 먹을 때 상당히 불편하지요.

현재의 칼은 살은 잘 썰리겠지만 뼈를 자르는데는 한계가 있어요.
닭뼈를 자르는 칼은 단조로 만들어야 하지요.

글쎄요. 철강업체 강도 측정하는 곳에서 고장력탄강 500kg짜리 폭 1미터 두께 5cm짜리가 25톤의
압착을 견디던데요.
이런 소제로는 못만든가요?
찌그러지지도 않더구요

위에 글쓴분들 말이 맞습니다.
장인이 만드는것에 뭔가 판타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현대에 만드는 검이 훨씬강합니다.
탄소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는데 감으로만 만드는 구식방식의 검은 이길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