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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5 15:28
추적60분 "한국콘텐츠 빨아들이는 중국엔터테인먼트 산업"편을 봤는데요...
 글쓴이 : 한량011
조회 : 3,026  

 
중국의 거대한 인구빨 시청자층과 거대한 연예산업자본, 거대한 인력풀(아직은 우리보다 뒤떨어진 수준)이
무섭긴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 예능프로그램이 중국에 그렇게 인기가 많은줄은 잘 몰랐는데
보니까 한국에서 웬만큼 인기끌었던 예능프로들은
거의 흡사한 수준으로 중국에서도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부는 정식으로 판권을 한국제작사, 방송국으로부터 구입해서 인력, 기술 교류를 통해
중국에 방송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역쉬나 짝퉁대국답게 예능프로도 완전 판박이로 판권도 없이 무단으로 방송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방송을 보면서 한편으론 답답하고 화가나고 불안했던게
 
한국의 방송노하우, 카메라, 시나리오 등등 온갖 제작 노하우, 기술들을 전수해주면
당장엔 중국에 진출한 한국인 예능pd, 제작사는 이익을 볼 수 있지만
더이상 중국내 한류컨텐츠는 얼마안가 경쟁력을 상실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은 경제대국을 넘어 문화대국이 될라고 아주 발악을 하고 있는데
공산당 국가답게 문화컨텐츠산업도 소수엘리트 그룹을 만들어서 유럽 미국 아시아권 국가들의
방송 프로그램들을 연구 분석해서 이걸 경쟁력있는 중국컨텐츠화시키는 작업을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외국중에서도 한류컨텐츠를 집중적으로 카피 학습하고 있더군요..
 
그 분석연구팀의 관계자 왈 " 우리 중국의 목표는 중국의 컨텐츠를 전세계시장에 수출해서 컨텐츠강대국이
되는 것이다"라고 합니다.
 
 문화교류엔 너무 국경을 따져선 안된다는 지적도 있고
과거 우리도 일본프로를 무단으로 카피해서 방송한 사례가 허다하다고 그러는데...
 
제가 구닥다리 사고방식인지 몰라도
한국 문화컨텐츠 인력들 교류라는 미명하에 중국으로 건너가 기술 노하우 전수해주는거
이거 이거 진짜 아니올씨다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ㄹ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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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겥이 15-10-15 15:33
   
돈받고 기술퍼주면서 중국도 많이 세련되졌져...
바람노래방 15-10-15 15:36
   
그게 아니올싸다 싶더라도 그 사람들 인건비 대신 내줄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오히려 국내 인력이 중국으로 빠져 나가면서 그 빈자리를 새로운 젋은피로 수혈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는 좋은점도 있습니다.

어차피 중국얘들이야 고대로 부터 국뽕 정신 승리가 종특이니!
거기까지가 중국의 한계다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누가 중국만세 콘텐츠를 보고 싶어하겠어요.
     
한량011 15-10-15 15:46
   
뭔 말을 해도 빈정대는 소리를 하는지.
 
내가 그사람들 돈을 왜내? 당신은 돈있음 그사람들 돈줄라우?

 그것도 아니면서 그딴소리는 왜하는가

반박하고 싶음 본론만 얘기하믄 되지. ㅇㅜㅅ기네
          
너끈하다 15-10-15 16:21
   
바람노래방님 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냥 공산국가라 문화콘텐츠엔 규제가 많다보니 자기들만의 창의성은 아무래도 제한적이다 보니 자기들의 부족한 점을 우리쪽사람이 가서 채워주고 우리쪽 빈자린 새로운사람으로 채워서 다양화시키는것도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단 이건 잠깐의 이익이라는거가 한계죠. 전체적으론 먹히는 형상.
          
자바커피 15-10-15 17:45
   
누구더라. 지금 중국가있는 영화감독 曰

중국에 인력을 빼았긴다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 인력들이 여기와서 내공이 깊어진다고 생각해라.

지금 우리나라 컨텐츠 제작인력은 과포화 상태로(영화 및 제작진) 이들이 일할곳도 없다고.

그나마 중국이 내공쌓으라고 영화찍으라고 돈대주는게 고마울 지경이라고.
               
카페라테 15-10-16 21:33
   
저도 이 생각.
     
전광석화 15-10-15 18:28
   
누가 중국만세 콘텐츠를 보고 싶어하겠어요.
<-- 지금 당장이야 중국 콘텐츠가 인기를 끌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시간이 가면 상황이 달라지겠지요.

어쨌거나...님의 논리는 엉터리인것 같음
하림치퀸 15-10-15 15:40
   
그 자본력에 기술 노하우까지 쌓이면 한국 콘텐츠가 위험하긴하죠. 근데 중국이 짱이라는걸 알리는 목적으로 만드는 방송이 통할까 싶음. 진정성이 느껴져야 사람들도 빠지는데 중국은 겉은 번드르르한데 껍데기만있는 느낌. 그것도 시간이 자나면서 나아질진모르겠지만.
하늘바람꿈 15-10-15 15:43
   
어차피 문화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법입니다. 무슨 특허 마냥 제작기술이나 노하우 꼭 쥐고 있는다고 천년 만년 한류 독점이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거죠. 모두에게 공개된 방송 콘텐츠의 경우는 더더욱 독점이 어렵습니다. 제 값을 받고 팔 수만 있다면 꼭 쥐고 있는 것보다는 제 때 파는 것이 오히려 이익이죠. 그렇게 경쟁하며 더더욱 콘텐츠의 질을 올릴 수도 있는 거구요.
NASRI 15-10-15 15:43
   
말이 합작이지 한마디로 기술 유출하는 짓이죠.

그리고 그 선봉에 선 사람만 산업 스파이에 버금가는 이익을 얻습니다.

말이 좋아 수출이지 한류에 치명적인 산업 스파이 짓거리를 합법적으로 하고 있는겁니다.

이런식이라면 한류 절대 오래 못갑니다.

방송 직접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중국놈 목표가 최대한 빨리 받아들여서 결국 중국컨텐츠 해외수출입니다.

문화를 수출하고자 하는게 최종 목표인데 언제까지 한국 방송 수입할까요?

그러니 우리한테 단물 빨아먹을거 있을때까지만 기웃거리는거고

실제 최대한 카피하고 훔쳐가는 방식으로 접근하는거지 진짜 파트너나 동반자 개념이 있어서 함께 하자는게 아닙니다.

단적으로 중국정부 한류 컨텐츠 말살 정책만 봐도 알수있습니다.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 2억8천 받던 한류 드라마 가격을 4천까지 폭락 시켜 버린 중국 당국 정책만 봐도 알수 있죠.

지금 같은 방식으로 흘러가면 대만 꼴 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결국 한류는 온데간데 없고 우리나라 소위 그분야 전문가들은 중국 하청으로 전락하고

그마저도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 유출 당하다 팽 당하는 수순입니다.

정작 중국처럼 정부가 나서서 기술 유출에는 민감하게 규제를 해야 하는데

기술 퍼주는걸 무슨 자랑으로 아는 정신 나간 정부 인식도 지금 사태를 불러온 책임이 적지 않습니다.
     
전광석화 15-10-15 18:27
   
정답입니다.
소프트화랑 15-10-15 15:44
   
사실 한국도 일본 예능 카피 많이 했기 때문에 우리가 뭐라할 입장은 못됨
     
wpzp 15-10-16 19:21
   
우리가 뭐라 할 입장이건 뭐고간에 중국이 상상이상으로 카피하는거 맞잖아요
기술유출 당하는 사람들이 뭐라할 입장이 되니까 하는 소리겠구요ㅋ
ellexk 15-10-15 15:45
   
게임 업계 상황 알려드릴까요?

이미 서버 기술은 중국이 한국을 압도

게임엔진은 어차피 외산 엔진을 쓰니 차이 없음

이제 한국업체가 중국시장 노려보고 노크하면

코웃음만 친다고 하더군요

더이상 제휴도 안맺으려 하고 관계자들 말에 따르면 걔네 속내가 다 보인다고 합디다
"이젠 니들보다 우리가 더 잘해"

라구요...

얼마전 컨퍼런스 미팅때 중견 게임 개발자가 나와서 한탄하면서 한말입니다

이젠 인디쪽에 투자해야 하고 절대 중국시장에 기대 그쪽을 쳐다보지 말라다군요

특히 텐센트 같은 회사는 기업 사냥으로 아주 한국을 봉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한량011 15-10-15 15:48
   
맞습니다. 사실 중국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닙니다. 상식보다는 철저히 관과 힘의 논리입니다.

 한국예능프로의 경우엔 저작권 보호가 전혀 되지도 않는 실정이고.

한류아이돌, 예능, 드라마, 영화 등등 우리나라 전문인력 노하우 기술들 교류란 그럴싸한 이름으로 다 퍼주다가 결국 불과 2,3년 내에 팽당할 겁니다.
          
ellexk 15-10-15 15:49
   
게임업계는요 이미 그게 현실이 되버림...
               
재래식된장 15-10-15 16:42
   
내 친구네 회사도 모바일게임쪽으로 중국투자 받았는데

그 친구曰
["쟤들이 우리 먹고 버릴려는거 안다. 근데 우리가 돈이 없어..."]라고 했음.
정부의 지원이 전무하고 내수시장이 협소해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진짜 어쩔수없다라는거임. 먹고는 살아야하니까...

나중엔 어찌될런지...
                    
옥철아줌마 15-10-15 16:46
   
현실
                    
카페라테 15-10-16 21:21
   
모두가 아는 현실.. 돈앞에 장사없는 듯이요.
그래그랭 15-10-15 15:47
   
중국 단물 빨아먹는 것도 길어야 3년일껍니다.
그 후엔 중국에 굽신대는 대만 처럼 되겠죠.
왈도 15-10-15 15:47
   
이 사고방식이 구닥다리가 맞는게, 중국 컨텐츠 시장은 세계가 탐내고 있을만큼 이미 크기도 크고 성장률도 크죠. 사실상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보다 더 큰 미국은 이미 자기내들의 기술이 세계 최고급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진출할 여지가 아예 없고, 자국내 기술이 아직 미비하면서 자본과 시장만 갖추고 있는 곳, 즉 돈벌이를 할 수 있는 사실상의 지구상 유일한 시장이란 말이죠. 근데 글쓴분의 글이 타당성을 가지려면 컨텐츠 제작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나라가 마찬가지로 한국 한 군데만 있을때나 이 글이 타당성을 가지는데, 세상이 어디 그런가요? 지금 거기서 인력을 빨아들이네 어쩌네 하면서 미온적으로 움직이면 결국 다음 타자들이 그 자리 차지하고 들어가 돈벌이하겠죠. 현실적으로 자본과 시장에서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른 한국에서 그럼 그렇게 지킨 인력으로 훨씬 더 양질의 컨텐츠를 계속해서 제작할 수 있을까요? 그냥 단순 프로그램 수출로 돈을 벌 수 있을까요? 결국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자본을 수혈해서 국내의 판을 조금이라도 더 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대로 변화를 거부하고 가만히 있으면 영원히 그들만의 리그로 남을테고, 인력이나 포맷이나 공동제작같은 방식으로 외부 자본을 수혈하는건 그쪽의 경쟁력이 더이상 우리를 필요없게 만들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가 계속 발전할 여지가 있습니다. 어차피 세상은 리스크 없이는 대가도 없지요. 둘 중 뭐를 택해야할까요
나그네1111 15-10-15 15:48
   
한국 전반 기술이 그렇죠. 옛날에 스마트폰 관련 업체에서 일할때 LG나 삼성 단말기 OS 업그레이드 해주는 업체 에 있었는데 중국에서 오퍼가 왔어요. 국내 기업들 보다 훨씬 돈을 많이 줬어요. 안드로이드 처음에 부팅될때 진행되는 드라이버 단과 앱들과 연결되는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 그리고 내장된 앱들 진행해줬는데 중국에서 만족해 했습니다. 왜냐하면 국내는 단가 후려치니까..돈 많이 주는 중국 업체랑 일하게 되요. 그렇게 2~3번 해주고 개발된 소스 전달해 주고 나니, 그다음에 중국애들이 알아서 하더라구요. 나중에 보니까..국내 기업보다 훨씬 소프프웨어를 잘 만들어요. 왜냐하면 우리는 야근하고 밤새고 쪼아서 하는데 중국애들은 공산당이고 자본이 있다 보니 느긋하게 개발해요. 나라는 공산당인데, 기업문화는 미국에 가까워요. 아는 사람들 한국에 없다 보니 엔지니어들 먹고 살기 위해서 중국에 많이 넘어가 있어요. 2~3년 개발해 주면 중국애들 더 잘해 냅니다. 중국에 우리나라 S/W 가지고 성공 못합니다. 하나 만들어 내면 그거 똑같이 만든거 조금있으면 돌아 다녀요. 한국에 옛날에 그랬지만 중국 엄청나게 심합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하나 주면서 이것 하고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하면 걍 똑같이 만들어 옵니다. 문화,예술,기술 뭐 이런거 차근차근하게 한국 준비하지 않으면 다 넘어가고, 나중에 중국에 하청하면서 살아 갈수 있습니다. 중국이 꿈꾸는게 미국의 실리콘 밸리 같은거고, 이미 중국은 하고 있습니다. 자본과 기술이 몰리고 있고 미국에서 공부한 천재들이 돌아오면 중국에서는 기술을 우대해 줍니다. 부와 명예를 얻을수 있죠. 그리고 중국 자본은 한국의 노하우와 구조 를 가지고 가서 만들어 내게 되면 한국은 쳐다도 안볼겁니다. 우리가 일본 문화 쳐다도 안보듯이요.
     
한량011 15-10-15 15:51
   
중국에 진출한 한국pd들 중국에서의 연봉이 어마어마하다더군요.

 솔직히 한국에서 버는 돈보다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돈을 준다는데 마다할 사람 없겠죠.

 중국의 어마어마한 액수제안에 중국으로 넘어가 기술 노하우 전수해주는 pd 전문가 방송국 제작자 등을 탓할수 없죠. 다만 이런식으로 가다간 중국내 한류는 오래가지 못할것 같다는 겁니다.
비좀와라 15-10-15 16:09
   
문화는 타 분야와 달리 천부적인 재능과 기저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단지 외국의 콘텐츠를 연구해서 만든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중국이 훌륭한 콘탠츠를 만듬은 중국의 기저문화가 성장 한 후에야 가능한 것인데 아직은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중국도 오랜 문화 전통을 가진 국가이고 자본력과 시장이 있는 국가이니 언젠가는 콘텐츠를 생산 할 것입니다.
하지만 문화 콘텐츠는 자유로운 영혼에서 나오는 것인데 과연 중국이 그런 것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너끈하다 15-10-15 16:14
   
중국이 돈으로 밀어붙이는건 한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기업이나 기술. 혹은 여러방면의 예술품까지 다방면입니다. 인구가 13억인데 어찌봄 당연한거죠.
걱정은 어느정도 일정 수준이상 더 강해짐 주변국의 내정까지 간섭할꺼란거죠.
우리도 계속 이런걸 감안해두고 행동해야 하는데 중국이 강해짐 중빠들도 많아질테니
그게 걱정입니다.
별명없음 15-10-15 16:38
   
산업기술 유출하면 산업스파이라고 법적으로 처벌 받죠...

그런데 문화 컨텐츠 유출은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오레스테스 15-10-15 16:41
   
대놓고 짝퉁 프로그램을 만드는 중국입니다. 님말도 백번 옳은 말이지만 중국처럼 아예 카피하다시피 빼끼기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상황에서는 노하우를 가르쳐 준다 안준다에 상관없이 언젠간 다 배워갈 겁니다. 우리가 한때 일본 빼끼기로 어느정도 커왔듯이요. 게다가 예전 우리땐 그런 프로그램을 교류할 방법이 비디오 녹화테입 정도 밖에 없을때부터 인터넷이 유행하기 이전 정도까지 빼끼기가 많이 시도되었기에 더디게 따라잡았지 지금처럼 인터넷에서 자료가 마구 퍼날라지는 상항에서 안가르쳐 준다고 못따라할 혹은 못배워갈 상황이 아니라는 겁니다. 현실적으로 이익을 취할 수 있을때 취하는 수 밖에 남은 게 없는 상항입니다. 저렇게 대놓고 따라하고 빼끼는 상황에서는 안가르쳐준다고 우리를 못따라잡을 중국이 아니니 말입니다. 결국 경쟁력은 중국이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로 우리가 더 좋은 컨텐츠를 계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수 밖에 없다는게 정답이겠죠....
옥철아줌마 15-10-15 16:49
   
근데 재밌는건 , 판권을 팔아만든 중국예능프로그램이 너무재미없다는
그래서 한국인력을 거대자본으로 모셔오곤 있는 형편인데 지켜보기는 해야될거같음
축빠에용 15-10-15 19:09
   
돈 ㅈㄹ 에 이길수 있는게 없습니다.  이건 한국 뿐아니라 마찬가지에요.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ㅋㅋ

중국 특유의 중국만세 프로그램 보면 알겠지만. 우리랑 정서랑 많이 틀려요. 중국 시장이 발전 하면 그건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 자기들 영향력 올라가는 거랑 마찬가지에요. 그걸 막을수는 없음 어차피 돈많고 인구 많은 쪽이 장땡이 일수밖에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국 만큼의 인구 있었으면 이미 중국 쳐다도 안보겠죠. 미국 수준으로 발전했겠지만. 
인구와 자본이 안받쳐주니. 지역 강국에 머무를수밖에 없어요.

 영국처럼 미국에 컨텐츠 나 아이디어 내어주고 거기서 자기들 돈은 쏠쏠하게 챙기고. 지역강국 행세하는거죠

우리도 영국 케이스 처럼 중국에 그정도 제공해주고. 지역강국 행세할수밖에없음 ㅋㅋ

애초에 중국은 시장이 아직도 성장중이어서 미국보다더 큰 시장이 될건 기정사실이고 한국 말고도 전세계에서
뛰어들고 있어요.  중국 발전하는건 뭐 막을수없는 흐름이겠죠.  지금은 중국이지만 다음에는 인도. 다음에는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만해도 2억명이 살고있어요. ㅋㅋ 거기도 엄청나게 성장중. ㅋ

우리는 우리컨텐츠 저작권 보호하면서 중국 과 교류하는게 좋을듯. 지금처럼 무작위로 컨텐츠니 사람이니
다내어주는 것은 좀 우려스럽긴하지만.  돈많이주는곳으로 가는걸 막을수는 없지요. 국내시장은 포화상태니..
끄으랏차 15-10-16 06:50
   
이 얘기는 주기적으로 꼬박꼬박 나오는데
제조업같은거랑 혼동해서 하는 소리로 밖에 안보입니다.

독점하는 기술이란건 거의 없을뿐더러. 대부분은 그저 노하우입니다.
찍는 장비부터 송출하는 장비까지. 대부분의 장비를 외국에서 사와서 쓰는 판에 무슨 기술 타령입니까
노하우도 말 그대로 노하우고요
하다보면 느는 겁니다. 일반 제조업이라면 이것마저 알아내는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이건 방송입니다. 화면보고 따라하면 되는거예요
무단으로 판박이인 프로그램도 많다고 하셨죠
네 무단으로 그렇게 똑같이 베껴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게 방송의 기술과 노하우 란겝니다.
방송국도 이걸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주제작사 데리고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만드는겁니다.

그렇게 남들이 스스로 알아내지 못하는 기술과 노하우라면
방송국이 지들이 그냥 틀어쥐고 안놔야 하는데 현실은 외주제작사 불러다 다 시키죠
개나소나 만드는거예요

방송은요 제조업이 아닙니다. 성능싸움이 주가 아니라
시대 트랜드에 크게 좌우되는거예요
기호의 문제입니다. 트랜드는 시시각각 변해가고 그 본질을 꿰뚫는 방법은 아직 세상에 나온적도
혹여 있더라도 정작 방송국은 알지 못합니다.
그랬다면 예능의 절대강자였던 일밤이 영원히 그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장기 집권했겠죠
나가수나 아빠 어디가가 뜨기전까지 몇년을 죽 쒔습니까?
그늠의 기술과 노하우가 어디 간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참패했을까요?
메로나 15-10-16 13:23
   
예전에 우리도 일본컨텐츠 무단카피해서 방송 많이 했습니다
심지어 레자리온이라는 애니는 필름을 훔쳐서 극장에서 상영까지 했어요
그 일본마저도 서구권 카피했었고요
어쩔수 없는 흐름이지 않을까 싶네요
담 쌓는데 신경쓰기보다는 자신을가지고 더욱 독창적인 컨텐츠를 만드는데 신경  쓰는수 밖에요
카페라테 15-10-16 21:26
   
기술유출 부분이 우려가 되긴하지만, 좁은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인력이 자랄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판도 커지고.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국내에 우리나라 기술자들이 머문다고 중국이 계속 발전 못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무단카피를 하든 뭘하든.. 국내 새로운 인력들이 더 발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