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쳐 3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이 나와서 바로 다 깼네요 ㄷㄷ 완전 핵꿀잼.
그래서 갑자기 지금까지 위쳐 3에 나온 개인적으로 예쁘다고 생각한 여인들을 모아다가 누가 제일 예쁜지 물어보고 싶어서..
위쳐1~3 연속 등장하는, 위쳐 게임만 접해본 사람들한텐 제일 정든 트리스 메리골드. 게롤트 일편단심이다. 위쳐 3의 또 다른 메이저급 연인 예니퍼와 달리 남자관계가 복잡하지도, 성격이 까칠하지도 않다. 전형적인 고운 심성+현모양처. 예니퍼 처럼 마법으로 성형하지 않았다. 즉 자연미인. 2편에서 게롤트의 연인으로 등장하는데 1편에서 보다 훨씬 더 심하게 게롤트에게 사랑을 쏟아붓는다. 2편에서 게롤트도 트리스를 사랑하게 되어 일이 끝나는 데로 트리스와 함께 떠날 생각이었다. 하지만 게롤트가 폴테스트 왕의 암살 사건에 휘둘리게 되고 트리스마저 국왕 살해자의 창녀라는 오명을 얻게 된다. 2편에서 게롤트와 관계가 정리된 것 같았으나 게롤트의 마음을 떠보면서 아직 자신이 게롤트의 마음에 유효한지 확인하고 싶어 굉장히 고민하는 모습이 나름 귀엽고 사랑스럽다.
강력한 소서리스. 원래 게롤트의 연인. 죽었던 게롤트를 살려줬었다. 이름은 예니퍼 벤거버그. 게롤트와 헤어진 후 이 남자 저 남자를 후리고 다닌 남자관계가 복잡한 여인이다. 전형적인 팜므파탈 + 도도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 하지만 내면 깊숙이 아직 게롤트를 사모하고 있다.
위쳐1에서 트리스와 함께 히로인으로 등장했었고 이번 확장팩에서 다시 등장하는 샤니. 옥센푸르트 대학 의학과 학생이다. 특별한 능력은 없다. 그냥 평범한 인간. 게롤트를 사모했지만 게롤트는 위쳐이기 때문에 그녀의 곁에 항상 있을 수 없었고 자연스레 헤어지게 되었다. 이번 확장팩에서 여전히 게롤트에 대한 마음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샤니와의 로맨스 신도 있다.
이번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에서 등장하는 비운의 여인 이리스 폰 에버렉. 올지어드 폰 에버렉의 아내이다. 그와 결혼하여 행복한 생활을 꿈꿨지만 결혼생활은 파탄 나고 자신의 아버지가 남편에게 죽임까지 당하며 자신 또한 홀로 쓸쓸히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그녀의 남편 올지어드는 악마와의 계약에 묶여 애초에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었으니 예고된 비극이었다. 살아생전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였다.
위쳐 3 안해보신 분들은 꼭 해보세요.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