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침대에 누워 겁에 질린 목소리로 “나를 땅에 묻지 마세요”라며 애원하는 6살 남자아이의
동영상이 전세계인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고 있다. 계속되는 예멘 내전 와중에 폭격을 맞아
죽은 또래 친구들이 땅에 묻히는 걸 늘 봐 온 파리드 샤키는 손목에 박힌 총알 때문에 치료를
받던 중 자신도 묻힐까 겁이나 눈물을 흘렸다.
안타깝게도 이 아이 파리드 샤키는 치료를 받은 며칠 후 미사일공격으로 머리에 파편이 박혀
다른 예멘의 꼬마 희생자들과 함께 땅에 묻혔다.
http://news.nate.com/view/20151022n39534
https://www.youtube.com/watch?v=DBimzkoJ5V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