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딩이고. 제동생은 13살 남동생인데 지금까지 연락이 안돼네요.
지금 엄마아빠가 막 걱정하시고... 특히 엄마는 막 불안에 떨면서 우시는데 ... 걱정이 돼더라고요.
처음에는 10시까지 안들어왔을때 크게 걱정은 안댔는데.... 지금 12시넘었는데 전화기는 꺼져있고 안받으니까 걱정이 돼네요.
진짜 늦어도 9시넘게까지 안들어온적은 없었는데.... 친구집에서 자는거면 엄마한테 전화해서 미리 알리라고 당부해놨고.. 가끔씩 친구집에서 잘때는 꼭 엄마한테 연락주는 애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동생 친구들한테 톡이랑 전화해보니까 개내들도 어딨는지 모른데요..... ㅠㅠㅠㅠ 뭐 토요일 4시정도에는 친구들이랑 pc방간거까지는 확인이 됐는데 그 뒤로는 어디서 뭘햇는지 흔적도없고 ..... ㅠㅠㅠ
11시쯤에 엄마아빠가 경찰서가서 신고를 햇을데 그때 저도 따라갔거든요... 어이없는게 경찰관 말로는 무슨 가출 가능성이 크다는데... 이거 완전 개소리거든요 ㅠㅠㅠㅠㅠ
진심 가출할 애가아닌데....... 가출해본적도없고... 진짜착하고 그럴애가 아니고 무엇보다 가출할 이유가없는데... 무슨 가출가능성이 크냐고요 ㅠㅠㅠㅠ 이말 듣고 솔직히 그 경찰관한테 짜증이 나더라고요.
엄마 아빠는 밖에 찾으로 다니고 막 ... 저는 혹시 그사이에 동생올수잇어서 집에 남아서 기다리는데... 솔직히 진짜 불안하네요..
이럴 경우 진짜 뭐 납치돼거나?? 사고같은거 난거아닌가 걱정돼요... 진심 이런적없었는데... 많이 걱정돼는데..... 12시정도 넘으니까 이제는 막 저도 불안하고 뭐 잘못됐을까바.. 겁나요..... 진짜 무슨일 잇는거 아니겟죠? 진심 잘못됏을까바 걱정많이돼네요...
뭐 저희 동생이랑 비슷하게 회원님들 동생이 늦게까지 연락안돼고 그런적 있으신분 계신가요 ㅠㅠㅠ?
작성일 : 14-06-2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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