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가 어릴적 아주 영특했다고 해요..영조가 굉장히 이뻐했다고도 해요.
그런데 욕심이 과하다보니 엄하게 대했어요.그러니 어릴적부터 주눅이 들어서 영조가 뭘 물어봐도 작은소리로 대답하니깐 불같이 화를 내고..
대신들 앞에서 무안주고..대리청정시켜놓고 어떤 일을 결정할때 물어보면 니 선에서 해결하라 그러고
또 혼자서 해결할려고 하면 그걸 왜 니마음대로 정하냐고 하고..
사도세자는 영조의 발자국소리만 들어도 경기를 했다고 해요..
한번은 불이 났는데 니가 불질렀냐고 영조가 따지니 아닌데도 아니라고 하면 또 혼날까봐 죄송하다고 하고..이렇게 억울한일이 많으니 화병이 생겼다고 해요..
사도세자 스스로도 자신의 병을 알고 내 속에 화가 치밀어 오르는 병이 있으니 약좀 지어달라고 장인어른한테 쓴 편지도 있고..
나중에는 영조와 만나는 일을 너무 두려워해서 아프다는 핑계로 영조와 거의 만나지 않았다고 해요.
그쯤되니 영조도 사도세자를 포기하는 수준까지 이르르게 됩니다.그게 8년이나 지속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