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2~13년전쯤 되었을라나 완전히 사라진줄 알았는데 동네시장에서 통닭집을 발견.
두마리 주문해 가족과 먹었는데 닭냄새가 너무 심해서 먹다 남겼네요.
생각해보니 산닭을 직접 잡아 튀겨주던 70~80년대 통닭에서도 나던 냄새였네요.
그때 아버지께 시장 통닭말고 전기구이통닭을 사달라고 부탁했던 기억이...
그런데 재작년 롯데마트에서 통닭 한마리에 5000원하길래 두마리 샀는데 진짜 너무 맛있더군요
70년대 그시절 통닭은 요즘 팔리는 옛날통닭하고는 다르다고 봅니다.
아마도 기름이 주범일 듯... 요즘처럼 신선한 기름으로 계속 갈아주진 못했으니깐요
요즘 통닭은 크리스피 치킨류와 맞대결하려고 냄새도 잡고 맛과 기름도 신경써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