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 대학생때 갈때는 그냥 놀기 바빠서 관심도 없었는데...
당시 느낀점은 우리랑 물가 두배정도 비싸다. 깨끗하다. 친절하다 이런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가서 보니 한국이랑 크게 별차이가 없더군요..
물가 거의 비슷함 오히려 어떤부분은 더 싼것도 많고요.
10년전엔 오키나와(약간 관광쪽의 소도시)라 깨끗하다고 느낀거였는지...
이번엔 오사카를 갔는데... 깨끗한데는 깨끗합니다..근데 이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제가 흡연자라 담배필곳을 찾아다녀야는데...그냥 나오면 일본사람들 나무밑에서나
벤치에 앉아서 그냥 담배피고요.. 좀 양심없는사람 그냥 바닥에 꽁초버리는거 똑같아요.
친절하다고 느낀건 뭐 일단 그사람들은 몸에 친절이 베어있더군요.. 근데 너무 과함감이 있고
진심으로 느껴지는 친절이 아니라 그냥 어릴때부터 습관처럼 교육받은 친절이라
별로 와닫지 않더군요.
그냥 동료들이랑 밤에 빠칭코도 한번 가봤는데 통로가 좁아서 게임하는 사람이랑 간혹 부딪치곤 하는데
빠칭코란든데가 인성이 원초적으로 변하는데라 그런지 그냥 눈부라리면서 처다보는거 똑같아요..ㅋㅋ
다만 외국인인거 같으니깐 시비까진 안걸어서 다행.
일주일간 다녔는데 오사카방면이랑 주로 시골쪽을 돌아서 그런지 반한감정은 전혀 못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