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0년째군요. 세월이 차암 빠릅니다
당시 강원도 정선에 있는 기림산방이란 곳에서 3주동안 단식과 몇가지 수련법을 배웠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곳이라 밤 9시즈음엔 어김없이 잠자리에 들어야 했고, 군불을 때서 뜨뜻한 방에서
잠을 자서 그런가 잘때마다 어김없이 코 곤다고 같이 숙소를 썼던 4살 많은 형한테 야단 맞았던게 기억나는군요.
세월은 차암으로 빨리도 지나갑니다.
벌써 그게 10년 전이라뉘뉘뉘뉘뉘뉘뉘뉘뉘뉘
같이 수련했던 누님들과 형들은 다들 잘 살고 있을런지 원..
그 뒤론 연락 한번 주고 받지 않았었고, 당시 인천공항에서 근무한다던 누님은 공항에 올일 있으면
꼭 한번 찾아오라고 연락처까지 쥐어주셨는데 인천공항은 갈일이 없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