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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0 20:48
제가 05년도 즈음에 단전호흡법을 배웠었는데
 글쓴이 : 내가갈께
조회 : 554  

딱 10년째군요. 세월이 차암 빠릅니다


당시 강원도 정선에 있는 기림산방이란 곳에서 3주동안 단식과 몇가지 수련법을 배웠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곳이라 밤 9시즈음엔 어김없이 잠자리에 들어야 했고, 군불을 때서 뜨뜻한 방에서

잠을 자서 그런가 잘때마다 어김없이 코 곤다고 같이 숙소를 썼던 4살 많은 형한테  야단 맞았던게 기억나는군요.

세월은 차암으로 빨리도 지나갑니다.

벌써 그게 10년 전이라뉘뉘뉘뉘뉘뉘뉘뉘뉘뉘

같이 수련했던 누님들과 형들은 다들 잘 살고 있을런지 원..

그 뒤론 연락 한번 주고 받지 않았었고, 당시 인천공항에서 근무한다던 누님은 공항에 올일 있으면


꼭 한번 찾아오라고 연락처까지 쥐어주셨는데  인천공항은 갈일이 없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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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싱 15-11-10 20:54
   
기림산방은 수련법이 어떤가요??
저도 그쪽 공부를 했는데 처음 들어 본 곳이라서 흥미롭네요.

저도 한 때 지리산 삼성궁에서도 2달가량 머물다 내려온적도 있어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신것 같아서 반갑네요.
     
내가갈께 15-11-10 21:05
   
원래 거기 주인장님은 뱃속이 따뜻해져야 만병이 사라진다를 주장하시는 분이셨고,
양운하씨라고 한번씩 티비에 나오시는 분이 단전호흡과 몇가지 경락마시지 법을 접목시켜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말이 수련이지 거의 땀을 내기위한 몇가지 운동이었죠.
그 모든건 단전호흡과 연계되어 있었고, 1주일즘 지나니 자연스럽게 아랫배로만 숨을 쉬게 되더군요.  뭐.. 차가워진 뱃속 기운을 몰아내고 따듯하게 만드는게 최종목적이었던듯
하루종일 뜨거운 차를  끊임없이 드링킹했었죠
          
고고싱 15-11-10 21:21
   
기공쪽 수련이셨군요...
그럴리가 15-11-10 21:05
   
저도 단전호흡을 잠깐 해본적이 있습니다.
     
내가갈께 15-11-10 21:07
   
애기들 숨실때 보면 아랫배가 들락날락 거립니다
사실 그게 가장 자연스런 호흡법인데 말이죠
          
그럴리가 15-11-10 21:08
   
네 저도 배울때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