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땐 바로 방학이어서, 수험도 끝났는데 이제 학교 가서 뭐하지 이런 고민도 없었는데 ㅎㅎ
동네 책 대여점에서 줄창 책이랑 비디오만 빌려봤던 기억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머리속에 아직 뭐가 남아있을 때 영어학원이라도 다니는 건데 싶지만
그 나이 때 그런 혜안이 있을 리가 ㅋㅋ
이번 주 주말부터 고삐 풀린 고3들이 수험표 들고 번화가로 뛰쳐나올 텐데
역시 수험표 할인되는 곳 하나라도 찾아서 혜택받는 게 좋겠죠.
나름 역사로 간직한다고 수험표 잘 모셔뒀지만 대청소 때마다 어 이거 있었네 그러다가
몇년 지나면 어떻게 잃어버린지도 모르게 잃어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