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테러 이후에 프랑스의 반응이 참 의외더라고요. '프랑스는 테러에 겁먹지 않는다. 더욱 웃고 즐기겠다' 였음. 싸우자 투쟁하자가 아니라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게 대단하다 싶음. 물론 속을 들여다보면 생각이 다른 개인들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나로 단결을 했다는게 대단.
저러니까 난민들로 가장하고 중동이랑 아프리카에서 독일로 모여드는거지. 솔직히 이상태로 외국인들이 계속 독일로 모여든다면 나라 전체가 극우로 가는건 시간 문제고 저런 복지는 계속 줄수없다. 경제의 주요 업계인 자동차 산업도 VW사태 때문에 흔들리고있고. 난 절대로 독일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지않아. 그리고 한국도 최고로 똑똑한 15%만 대학에 간다면 저런 제도를 시행할 흉내라도 낼지도 모르지. 너도나도 대학갈려고 하는데 들어오는 세금으로 어떻게 저런 제도를 도용해?
근데 그렇게 모든 사람들이 다 교육을 잘 받으면 특정 직업으로 몰려서 나라가 균형을 잃게되요 다양한 직업군으로 종사해서 나라가 균형이 있어야 하는데 전부다 교육을 잘받아서 예를들어 공무원, 판검사, 의사, 중소 대기업 이런곳으로 전부 몰리면 나라가 균형이 안잡혀요 그렇다고 반성하고 3D 직업으로 취직하라 이런 얘기가 아니라 이건 어쩔수 없는 사회적 현상인듯
인적자원이 중요하다, 인적자원 개발해야 한다는 개념은 한국에서도 20여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인간개발지수, HDI가 이런 인적자원 개발이라는 맥락에서 나온 지표입니다.
20세기 말 사람들이 한국의 21세기를 온통 장미빛으로 전망할 때 내세운 근거는 딱 2개.
1) 남북통일 경협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가능.
2) 우수한 인적자원이 풍부.
(한국의 HDI가 일본보다 높다는 것은 한국 인적자원이 일본보다 우수하다는 뜻입니다.
정말로 HDI를 믿는 사람이라면 "한국이 자원 없는 나라이니 유럽보다 저임금 저복지인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해서는 안 됩니다.)
문제는 한국 사장들이 인적자원을 싸구려 소모품으로 여기고 외국인과 경쟁시키고 있다는 점.
한국과 일본의 결정적 차이는 딱 2개. 바로 이것과 재벌의 유무.
그 결과 한국의 기업/산업 측면 지표는 인구비례 감안하면 전성기 일본 이상이지만, 대다수 국민의 체감경제 + 노후대비 상황은 크게 부족.
1) 생산가능인구 : 일본이 한국의 2배
2) 임금근로자수: 일본이 한국의 3배
3) 자영업자수 : 한국 일본이 비슷
4) 외국인노동자수: 한국 > 일본 (일본은 1996년부터 생산가능인구 감소 중)
5) 노인취업률: 한국이 일본보다 위며 OECD 최고수준
6) 매출액 대비 직원수: 한국대기업은 미국/독일/일본 대기업의 절반도 안 되고 거의 3분의 1.
독일기업이 직원 100명을 주당 35시간씩 투입해 수행할 작업을
한국기업은 직원 50명을 주당 70시간씩 투입해 수행하는 구조.
→ 즉 한국기업이 자국민 적게 고용하고 장시간 일시키고 이른 나이에 해고하는 탓에 한국인이 자영업으로 내몰리고 노후대비 못해 노인이 되어서도 일해야 한다는 뜻.
→ 저출산 고령화 악화. N포세대가 생기고 미혼율 급증하는 원인도 바로 이것.
바로 이 지점에서 튀어나온 현상이 남녀갈등 심화, 헬조선 드립.
21세기 한국최대문제는 결코 인력부족이 아니라 제대로 된 일자리 부족입니다.
먼저 독일처럼 쓸데없는 대학들 구조조정해서 서울대 같은데만 남겨두고 전부 마이스터대학화로 하던지
그러지도 않을거면서 등록금부터 없애자는건 국민등골빼먹겠다는 소리
내 주변에 실력 모자라는애들이 대학들어가는거 너무 많이 봐서 내가 개들한테 돈대주기는 싫으네요
개네들은 학문에 목적을 두고 다니는 애들이 아님.. 대학은 전문적으로 학문하는 사람들이 다니는 쪽으로 다시 바꿀필요성이있음
챠라리 기술학원 같은데를 정부에서 지원해주는게 더 큰이득일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