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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6 00:19
유체이탈에 대한 밑에 글보고 제 경험담
 글쓴이 : 고양양이
조회 : 767  

중학교 쯤이었나? 나름 불교에 심취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매일 저녁 나무아미타불, 나무약사여래불.. 하고, 불교책이나 오쇼 라즈니쉬 금강경 뭐 이런거 이해도 못하면서 보고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하루는 제가 자다가 꿈을 꿨는데,

방 한켠에 제가 누워 잠을 자고 있는데,

빛나는 사람형상을 한 존재가 제 옆에 앉아 있으면서, 잠자고 있는 저를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이걸 저는 잠을 자는 1인칭 시점이 아닌 3인칭 시점에서 보고 있었구요.


근데, 더 놀라운건 다음날 아침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동생이 저한테 한 첫마디가

어제 밤에 오빠옆에 누가 앉아 있는거 같더라. 빛이 나는 사람 형상이 앉아서 오빠 보고 있더라. 이러더군요.


저는 당시 불교에 심취해 있어서 부처 또는 관세음보살의 화신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동생은 죽은 작은 형처럼 보였고 자는척 하고 있었다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신비하고 기이한 체험이었습니다.

유체이탈같은 꿈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동시에 동생도 같이 보고 있었다니까요.


이건 어떻게 해석 가능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명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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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가생 15-12-16 00:21
   
와우...
평창 15-12-16 00:23
   
ㅡ.ㅡ 모름...
사람형상이 검은 바탕에 흰색 실루엣 이었나여?
     
고양양이 15-12-16 00:28
   
희미한 기억이지만, 노란색이었던거 같아요.
어두운 방안에서 빛나는 사람형상
          
평창 15-12-16 00:30
   
ㅡ.ㅡ 모름..ㅋ
그거 말고 다른 신비한 경험은 없나여??
어린 애들이 명상같은 거 하면 엄청 잘하는데.. 순수해서..
어렸을때부터 그런 데 관심 가졌으면 분명.. 명상 빨 엄청 잘 받았을 거 같은데여...ㅎ
               
고양양이 15-12-16 00:35
   
그외 신비체험은 소소한 것, 그리고 자주 꾸던 꿈 정도 이런거 외엔 없네요.
저것 외에는 큰 신비체험은 없었네요.
                    
평창 15-12-16 00:38
   
왜 요즘엔 명상 안 하시나여?
수준을 높여야 궁금한 것들을 하나 둘씩 알아갈 수 있는데..
                         
고양양이 15-12-16 00:40
   
안 해여.ㅋㅋ

찌들었떠여..

당시에도 명상을 하진 않았던거 같네요. 불교에 관심을 많이 갖던 때라
명상을 해보려고 한적은 있었을거 같은데
아마 바로 잤을 거같네요. 그당시 저로서는..ㅋ
     
고양양이 15-12-16 00:47
   
색깔에 따라 차이가 있나요?

검은 바탕에 흰색 실루엣이면 어떤 거죠?
          
평창 15-12-16 00:52
   
검은 바탕에 흰색 실루엣은.. 영가 라고 알고 있어여..귀신 같은 거죠...ㅡ.ㅡ

저도 하느님 만난 경험 같은게 있는데.. 그때 색깔이.. 아이보리 빛이었어여..
너무 노랗지도 않고 ... 천연 아이보리색.. 천연 흐린 누런색 같은..빛..
암튼 님이 겪은 것도 좋은 존재 같은데.. 뭔지는 모르겠네여..ㅎ
갑룡이 15-12-16 00:27
   
그렇게 기적이 탄생하고 종교가 탄생하죠
하보나 15-12-16 00:28
   
인간은 육체와 유체뿐 아니라 총 9개의 몸체가 있다고 하더군요... 티아우바 행성의 메시지란 인터넷책에서 본듯..
헬로가생 15-12-16 00:37
   
에네르기파 하고 싶다...
     
고양양이 15-12-16 00:44
   
카메~하메~하~~~~~

라고 저기 동영상에서 데이브가 그러더군요.ㅋ
바야바라밀 15-12-16 01:10
   
두 사람이 같은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걸 보면 뭔가 특별한 경험을 한것은 맞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