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2-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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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당 90MB 최고 속도 마이크로 SD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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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기존 제품보다 최대 4배가 빠른 업계 최고 성능의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메모리 카드 시장을 공략한다.16일 삼성전자는 128GB 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프로 플러스'(사진)를 이달부터 미국, 한국, 중국, 독일 등 세계 50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2GB, 64GB 용량의 제품군인 '프로플러스'를 출시한 지 6개월만이다.이번 프로플러스 라인업은 현존 최고의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약 4배 빠른 초당 90MB의 쓰기속도를 구현한다. 읽기 속도 역시 고해상도(4K UHD) 영상 촬영에 필요한 'UHD 스피드클래스3 (U3)'를 갖추고 있다. 4K UHD 영상은 기존 풀HD 화질의 영상보다 용량이 4배 더 크기 때문에 UHD 영상을 촬영과 동시에 저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빠른 메모리카드 쓰기속도가 필요하다. U3 수준의 속도를 가진 제품이 아니라면 원활한 촬영이 어렵다.이번 제품은 내구성 또한 강력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플러스 라인업은 10년의 사용 기간과 1만 번의 탈착을 보증하며 X-레이는 물론 강한 외부 자기장 충격에도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고 고온 다습한 환경과 혹독한 추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액션캠, 드론 등의 대중화로 일상에서도 고화질 영상 촬영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128GB 프로플러스 모델은 격렬한 스포츠 영상뿐만 아니라 정밀한 항공 영상까지 자유롭게 촬영하는 즐거움을 소비자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장(전무)는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해 더욱 빠르고 큰 용량의 메모리카드를 출시해 프리미엄 메모리 카드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대한국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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