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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7 19:27
남자가 요리 잘해봤자 좋은점은 거의 없는거 같더군요
 글쓴이 : 아싸라비얌
조회 : 1,081  

요즘 요리를 잘하는 요색남이 유행하더군요


근데 결혼도 안하고 걍 혼xx거면 아주 절대적으로 유용하겠지만...


직업도 아니고 딱히 요리를 잘해봐야 좋은점은 거의 없는거 같더군요


제가 아는 형님은 형수가 요리를 너무 못해서 퇴근후


저녁도 직접 만들고 밑반찬들도 만들더군요;


참고로 형수는 형님이 시키는대로 장만 봐오고 걍 전업주부;


형수는 요리학원를 1년넘게 다녔었도 간을 드럽게 못맞추고 요리도 못함


반면에 형님은 걍 자취생활 오래하고 요리를 좋아해서 김풍이상급 실력자..


왠만한 호프집 주방이나 김천집 이모들보다 맛나게 만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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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5-12-17 19:29
   
요리하기 싫어서 일부러 그런것일수도 크크
남편이 요리를 잘하니까요.

남편마저 요리 못하면 전업 주부 입장에서 죽기 살기로 맛 내려고 노력할걸요.
오순이 15-12-17 19:32
   
말씀하시고 왜 좋은 점이 없다고 하시는지...
그 형님도 요리를 못 하고 형수도 못 했다면?
식구들만 힘든거죠 둘중에 하나라도 요리를 잘하면 좋은 거죠.
직장다녀와서 일도 하고 요리도 하면 다르쪽으로 다 보상받습니다. .
요리란게 대충해도 맛나게 하는 사람이 있고 잘 할려고 별짓 다 해도
안되는 사람은 잘 못 만들죠.
     
아싸라비얌 15-12-17 19:39
   
다른쪽 보상이라...제가볼떈 딱히 없는거 같더군요

집도 형님집에서 해주고 돈도 형님 혼자 벌고 있고

요리도 맨날 해주고...뭐 여기서 더??
          
원형 15-12-17 23:16
   
남자가 음식하는 것이 귀찮았으면 그만두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아직 어려서.

뭐 혼xx지만 10년전에는 그래도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대충먹음... 귀찮음.

생각도 안남.

참고로 예전 김풍 레시피를 따라서 해먹어봤는데 첫번째는 괜찮았지만 두번째는 먹을 것이 못되었었음.
꼴초 15-12-17 19:33
   
제가 그 형님 입장이라면 형수 일이라도 시킵니다,
요리를 남자가 하는 경우라면 결국 가사분담이 이뤄지고 있다는 말이니 여자가 돈이라도
벌어오게 일이라도 시켜야지요 ㅎㅎㅎ
     
아싸라비얌 15-12-17 19:36
   
아이 육아 떄문에 아직 맞벌이는 못한다고 하더군요ㅋ

근데 아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걍 한명임;ㅋ

연봉 5천넘게 벌어다주고 거의 매일 저녁도 해주고 밑반찬도 만들어줌ㅎ
          
꼴초 15-12-17 19:45
   
음, , , 저라면 그냥 육아를 도와주고 일을 시킵니다,
육아를 도와주면 당장 한 3년? 조금 힘들겠지만,
마누라가 돈을 벌어오면 경제적인 부담이 덜어져서 30년이 편하겠지요 ㅎ
뚜르게녜프 15-12-17 19:39
   
못하는것 보단 훨씬 좋음 ㅋ

저도 20이후로 거의 혼xx아서

깍뚜기까지 담궈 먹는데 ㅋ

요리 잘하면 좋은점이 한두가지가 아님 ㅋ

친구들이 무조건 1박가면 저 델고갈라고함 ㅋ
     
원형 15-12-17 23:17
   
호구가됨.

살다보면 뭔가 잘해서 남에게 해주다 보면 상대방들이 그걸 당연하게 여김

특히나 컴조립이나 관리가 그랬고, 커피가 그랬고. 뭐 그런거.
한강철교 15-12-17 19:39
   
돈벌어오고 집에서 살림살이까지 해야하는데 와이프는 전업주부면 남편이 노예각인데...
가가맨 15-12-17 19:40
   
원래 요리는 여자보다 남자가 훨 잘해요...남자의 본능적인 기질과 딱 맞아떨어지는게 요리임..

그리고 요리를 배워도 정말 뭔가 이상야리꾸리하게 맛없게 하는..주부내공 몇십년이 되도 변화가 없저...친척중에 숙모들 몇분이 그러셔서 관찰해본결과...미각이 좀 ㅄ같음..뭔가 맛을 잘 못느낌...그래서 간을 잘 못맞추거나...나물이나 잡채를 해도 풀맛이 나는데도 자기만 맛나게 먹는다거나...음식 전반적으로 미묘한 쓴맛부터...고기를 요리를 하던 뭘하던 식감이란 개념도 없고...간도 잘 못맞추고...보통 남들이 맛난다고 하는걸 당사자는 공감을 잘 못한다고 해야되나..미각체계가 다름...
     
조용 15-12-17 20:08
   
이건 거의 성차별에 가깝네요 ㅋㅋㅋ 걍 케바케입니다. 요리사가 남성분이 많은건 단순하게 체력 문제이지 미각 문제가 아니예요.
야호야호 15-12-17 20:00
   
내 입맛에 딱 맞춰서 해먹을 수 있는데 좋죠.
요리도 이론, 원리가 있어서 먹으면서 간맞추고 비린내 있으면 잡고 이런부분은
남자가 더 잘 할수도 있죠.
조용 15-12-17 20:07
   
요리를 남편이 전담한다면 나머지는 아내분이 하시겠죠. 나쁜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애니비 15-12-17 21:21
   
그 형님분 정돈 아니더라도 요리스킬 레벨 1쯤은 갖고 있는게 좋습니다.
의미없다 싶어도 살다 보면 꼭 필요할 때가 옴미돠.증말로
푼돈 15-12-17 21:39
   
남편이 요리하면 옆에서 설거지하고 그러겠죠.
한명이라도 잘하면 좋을거 같은데요?
와이프아플때 물도 못끓이는 내가 죽을 만들었더니 ,탄내나는 소여물이 나와서 병세를 악화시켰어요.
살다보면 홀아비로 나이들수도 있으니 ,남자도 실력좋으면 여러모로 좋을겁니다.
Mahou 15-12-17 21:51
   
제가 살짝 그형님과입니다.
진짜 제 취미생활이 요리거든요 ㅋㅋㅋ 마트가서 장보고, 이것저것 이쁘게 만들고 그래요.
자취 때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취미로 화했달까요? ㅎㅎ
뭐 어차피 내가 좋아서 하는 경향이 크긴 합니다요.
썸녀에게 도시락 싸주고, 요리 해주고 그런 적은 몇번인가 있습니다.
내가 도시락 받고, 요리 받고 그런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끝~
근데, 이게 정말 취미이면, 내가 해준 음식을 오버떨며 감동스럽게 먹으면 그게 가장 기뻐요.
간이 어쩌고, 저쩌고 지적거리면, 밥맛임 진짜 ㅋㅋㅋ 내 니보다 잘할찌언데..
이게 바로 주부의 마음일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