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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22 13:29
지진을 처음 경험해봤습니다.
 글쓴이 : 후지였던분
조회 : 614  

 이야, 전주에 쭉 살면서 지진 이란글 겪어보긴 처음이네요. 

 자다가 '구구구구' 라는 소리와 함께 몸이 좌 우 로  살짝 흔들려서 살짝 깼는데 

그때 곧바로 지진이라는걸 직감했죠. 그리고 그때 생각했던것이 

 'P 파가 왔으니 이제 S 파가 오겠징? 위 아래로 흔들리면 우리집 무너지겠징. 월셋방에서 행복하게 살수 있을거양.' 이란 생각이 들다가 곧바로 잠들었네요. 뭐, 이번 지진은 규모가 약했던것 같더군요. 

 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후지미츠 였던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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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니 15-12-22 13:31
   
지진이 '구구구' 했으면 P파가 아니고 '구구'파에요.
프리미엄7 15-12-22 13:37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전등이 그 체인처럼 밑으로 내려온 장식같은거라

지진났을때 그게 막 그네처럼 흔들리는거보고 식겁했었는데 ㅋㅋ
     
후지였던분 15-12-22 13:41
   
저는 수면욕이 위기감 보다 훨신 앞에 있었죵.
          
프리미엄7 15-12-22 13: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귀시네
가가맨 15-12-22 14:05
   
예전에 경상도가서 있을때...술쳐먹고 자다가..

비몽사몽간에...뭔가 창문이 흔들리고 뭔일 난거같은걸 느꼇는데 당시에는 꿈인줄 알았다가...

지진났었다는말듣고 지진이엇나보다 햇엇음..
coooolgu 15-12-22 14:11
   
예전 부산에 좀 큰 지진이 있었는데 그 충격이 서울까지 미쳤었죠.

아파트가 흔들리는데 아파트 무너지는줄...
초콜렛 15-12-22 14:22
   
일본 갔을 때 호텔방 7층에서 진도 6.2짜리를 경험했습니다. 꽤 큰 지진이죠. 정말 P파 S파를 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훌륭한 체험의 기회...는 개뿔. 정말 세상 하직하는지 알았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ㅎㅎ
맥거리 15-12-22 15:26
   
지진의 중심에 서면 정말 세상에 곧 망할듯한 느낌이죠.  저도 약진을 느껴봤찌만 미약한 지진이라도 엄청난 공포가 오더군요... 동물들이 난리 치는 이유를 알거 같음.. 고대시대때 인류가 자연재해에 얼마나 공포심을 느끼고
신을 숭상하고 의존했을런지 짐작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