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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22 19:52
암, 더이상 불치병 아니다"…암환자 70%는 완치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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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수 1999년 이후 처음 감소…암 발생률, 2년 연속 하락
男, 위>대장>폐>간…女, 갑상선>유방>대장>위 順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의학의 발달과 조기 암 검진의 증가로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넘게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한다는 것은 사실상 완치됐음을 뜻한다.

2013년 기준으로 암 환자수는 지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암 발생률 역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3년 암 발생률·생존율·유병률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9~2013년 5년간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비환자 대비 생존 환자의 비율)은 69.4%로 2001~2005년(53.8%)보다 15.6%포인트나 높아졌다. 10년 생존율도 1993~1995년 38.2%에서 2004~2008년 56.9%로 18.7%포인트 올라갔다. 

5년 생존율이 가장 높은 암은 갑상선암으로 100.2%나 됐다. 갑상선암에 걸린 사람이 비환자보다 오히려 생존율이 높은 것이다. 전립선암(92.5%), 유방암(91.5%)도 90%대를 기록했으며 대장암(75.6%), 위암(73.1%)도 상대적으로 5년 생존률이 높았다. 

특히 위암의 5년 생존율(2009~2013년 기준)은 2001~2005년보다 15.4%포인트나 늘었다. 전립선암(12.3%p), 간암(11.2%p), 대장암(9.0%p)도 생존율 증가 폭이 큰편이었다. 

반면 췌장암(9.4%)과 폐암(23.5%), 담낭 및 기타 담도 암(29.0%), 간암(31.4%)은 생존율이 낮은 편이었다. 

2013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수는 22만5천343명으로, 전년의 22만6천216명보다 소폭 줄었다. 

신규 암 환자수가 줄어든 것은 전국 단위의 암발생 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증가세가 꺾이긴 했지만 신규 환자수는 10년 전인 2003년과 비교하면 79.3%나 많았다.

암 발생률(인구 10만명당 신규 암환자 수) 역시 311.6명으로 작년(322.3명)보다 11명 가량 줄었다. 암 발생률은 2000년 이후 증가 추세였지만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감소했다. 

암 발생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지만 증가세는 여성이 더 컸다. 

2013년 남성의 암 발생률은 328.1명으로 여성의 313.4명보다 높았지만, 과잉 진단 논란이 있는 갑상선암을 제외할 경우 1999년~2013년 연평균 증가율은 여성(1.9%)이 남성(0.7%)보다 높았다. 

국가 간 비교를 위해 연령을 세계 표준 인구로 보정하면 한국의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85.7명이었다. 미국(318.0명), 호주(323.0명)보다는 낮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70.3명)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암 환자수와 암 발생률이 감소한 것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조기 발견되는데다 남성 흡연율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예방 접종 시행, 생활 습관의 개선도 원인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18.9%)이었으며 위암(13.4%). 대장암(12.3%), 폐암(10.3%), 유방암(7.7%)이 뒤를 이었다.

남성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발생이 많았으며, 여성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1999년과 2013년 통계를 비교했더니 연평균 암 발생률은 갑상선암(21.2%), 전립선암(11.8%)이었다. 유방암은 5.6%, 대장암은 4.6%씩 매년 증가한 반면 자궁경부암과 간암은 각각 3.9%와 2.1%씩 감소했다.

복지부는 2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생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국가 건강검진의 자궁경부암 검진연령을 현행 30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앞당기고 간암 검진주기를 1년에서 6개월로 조정하기로 했다.

bkkim@yna.co.k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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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와삼숙 15-12-22 19:53
   
암도  감기처럼  일주일 앓다가  치료되는 날이  오나요..
전쟁망치 15-12-22 20:07
   
암은 재발확률이 높으니 그거때문에 그런거죠...

그리고 치료과정 자체도 사람 목숨줄 깍아 먹음... 오만 독한 약에다가 방사선 치료까지

결국 암 치료 받으면서 수명 짧아짐
ellexk 15-12-22 20:22
   
수술을 통해서 나으면 괜찮은데 방사선 치료가 무서운거지...
위암이나 대장암 같은 경우는 대부분 수술을 통해 완치되기 때문에
꽤 예후가 좋은편이죠
winston 15-12-22 20:26
   
5년 생존율...
이거 무서운 말임.
     
ellexk 15-12-22 20:27
   
저번에 의사가 티비나와서 하는말이
그거 그냥 의례적으로 하는 말이니 크게 개념치 말라더군요
정말 생존하기 힘든 사람에게는 5년이니 뭐니 이야기 안하고
가서 삶을 정리하라고 한데요
커피는발암 15-12-22 20:31
   
과잉진료의 결과로 멀쩡한 사람을 암으로 진단해서 돈뽑아 먹은 뒤 치료된 것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저런 통계가 나왔을 수 있습니다.

병원가면 멀쩡한 사람이 암으로 판정받고 돈빨린뒤 완치판정받는 시대입니다.

암보다 무서운 것이 과잉진료입니다.

미국의 경우 사망률1위는 병원의 의료사고이고 우리나라는 통계가 안나와서일 뿐 더 심할 겁니다.

왜냐하면 아프면 병원가는 사람이 수두룩하기 때문입니다.

약장수는 사이비가 많다는 것은 잘 아는데 병원과 의사도 돈벌려는 약장수와 다를바 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커피는발암 15-12-22 20:37
   
통계에서 암환자가 2년연속 감소했다는 것은 암환자가 줄어서가 아니라 과잉진료가 그동안 너무나 심해서 언론에서 두들겨 맞았기 때문에 과잉진료가 줄어들었다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약장수 = 병원 = 의사

이것을 이해 못하면 병원에 돈빨리고 건강망치고 빨리죽습니다. 내 건강은 내가 지키는 것이지 돈내면 남이 지켜주는 것이 아닙니다.
오순이 15-12-22 20:43
   
저런 소리해도 어차피 사망률 1위는 암이죠.
불치병이 아닌데?
람다제트 15-12-22 21:38
   
여전히 30%는 완치가 안된다는 소리잖아요. 그닥 위안이 안되네요. 95%이상정도는 되어야 안심할텐데
비만 15-12-22 22:49
   
커피는 발암. 대체 뭐하는 사람일까.

암 진단은 조직검사 결과 없으면 절대 안나오기 때문에 허위진단 같은건 있을 수 없음. 조직검사 결과가 없으면 의료보험 적용 자체가 안됨. 암 조직이라는 물질적인 증거가 남는데 뭔 거짓진단을 해. 법적으로 최소 10년은 보관해야 하니 의심가면 병원에서 증거 받아다가 검사해보던지. 병원에 썩어 남도록 넘치는게 암환자인데 일부러 환자 만들 필요도 없음.

미국 사망 원인 CDC 공식 발표 자료. 2013년도 최종 통계
http://www.cdc.gov/nchs/fastats/leading-causes-of-death.htm
사망 1위는 심혈관계 질환, 2위는 암.

1분만에 뻔히 드러날 거짓말은 왜 하는걸까요?
한눈에은지 15-12-25 02:19
   
더더더 완치 퍼센트가 높아지길 진심으로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