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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24 07:50
2년간 굶기고 때린 아빠.. 딸은 용서하지 않았다
 글쓴이 : 현실부정자
조회 : 1,267  

학대받던 11살 16kg 소녀 "아빠를 처벌해주세요"


인천 연수구에서 2년여간 집에 감금된 채로 아버지(32)와 그 동거녀(35)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했던 A(11)양이 "아버지를 처벌해달라"고 말했다고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22일 밝혔다. A양은 지난 12일 반바지 차림에 맨발로 다세대 주택 2층 집 세탁실에서 가스배관을 타고 탈출했다.

경찰은 이날 "A양이 등 뒤로 손을 묶었던 노끈을 풀고 집 밖으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A양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2년여간 딸을 집에 가둬둔 채 먹을 것도 주지 않고 툭하면 때리는 등 온갖 가혹행위를 한 사실을 인정했다. A양 아버지와 동거녀는 경찰에서 조사받을 때 A양보다 키우던 개의 안부를 먼저 걱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분(公憤)을 샀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A양은 음식에 집착하고 허겁지겁 식사를 한다고 했다. 집에서 탈출했을 때 A양의 키는 120㎝, 몸무게는 16㎏에 불과했다.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며 신고한 수퍼 주인이 '여섯 살쯤 돼 보이는 아이'로 오해하는 게 당연할 정도였다.

장화정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A양의 빈혈과 간염 수치는 회복되고 있지만 정상 수치로 되돌아오려면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며 "갈비뼈 골절도 회복 중이며 외관상 체중 증가, 영양 상태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했다.

A양은 아버지에게 돌아갈까 봐 큰 불안감을 나타냈다고 장 관장은 전했다. A양은 과거에도 집을 탈출했는데 그를 발견한 행인이 집으로 되돌려 보낸 적이 있다고 한다. A양은 심리 치료도 받아야 해서 올해를 넘겨야 퇴원이 가능하다.

아동 보호 당국은 일단 '위탁 부모'를 찾아 A양을 맡길 방침이다. 아동 장기 위탁은 1년 단위로 갱신해 만 18세까지 할 수 있다. A 양에겐 세 살 때 헤어진 친어머니가 있다. 당국은 그의 소재를 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A양의 경우와 비슷한 아동 학대 사건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창한 정신과 전문의는 "학대는 대물림되고, 말로 하는 훈육에서 출발해 체벌로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며 "가해 부모에 대한 치료·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창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은 "아동 학대 가해자의 80% 이상이 친부모인 점을 감안하면 친부모에 대한 가중 처벌이 필요한데 현재 처벌 조항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동일하게 돼 있어서 문제"라고 지적했다. 가정 폭력 피해를 당한 아동을 가해 부모로부터 격리해 보호할 수 있는 피해 아동 쉼터는 전국에 37곳 있으나, 수용 인원은 250여명에 불과하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23/20151223001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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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다도 못한 아버지라는 탈을쓴   짐승색히  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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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채은 15-12-24 07:57
   
내 아는 친구과 정신과 학생인데 지금 박사 논문중!걔가 만하길 애 아빠하고 동거녀,동거녀 친구들까지 애기한데 정신적으로 우울감,패배주의,열등감 같은것 느껴으건 같다함!이유가 아기가 똑똑한데 부모는 안그렿고해서 그렇다고...보통 아기한테는 열등감 못 느끼는게 정상인데 이 부모들은 아기한테 괴장히 심한 열등감은 느껴은 가능성이 있다함...이게 가능함?보통?진짜 이해 못하겠네...뭐 박사님이 그런다고 하니...내가 정신과 학생 아니니까 나는 모름!어찌됀든 제발 처벌 좀 강하게 해주면 좋겠다!
     
현실부정자 15-12-24 08:13
   
내  댓글잘 읽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존댓말도 섞어서  해주시길바랍니다. 
가생이는 반말이 아니라  존대부터 하는것이  정상이라서요
     
LikeThis 15-12-24 08:40
   
심리학과 학생이 아니고 정신과요??
     
winston 15-12-24 09:29
   
글을 쓰면서.. 아니면 최소 쓰고나서..
맞춤법이 혹시 틀린곳이 없나 확인좀 하세요..
최소 조사 (은,는,이,가)는 제대로 쓰셔야죠..
     
호태왕담덕 15-12-24 20:08
   
글 전체적인 요지는 대충 파악이 되는데 , 취사선택한 단어나 맞춤법이 글을 이해하는데 방해요소내요...
박존파 15-12-24 09:37
   
친모를 찾는다고 하는데...아이 나이가 11세인데 반해 친부 나이가 32세 밖에 안되는 걸로 봐서는 친모도 대충 견적이 나오는 상황인 듯
막말로 저런 친부가 부성애가 있어서 아이를 떠 맡은 것은 아닐테고
친모 역시도 애를 친부에게 떠 넘기고 그냥 내 뺀 듯
막말로 친모가 지속적으로 아이를 지켜보고 있던 상황이거나 아님 양육비라도 지급하고 있던 상황이라면 아이가 저렇게 학대되고 방치되고 있는 것을 내버려두고 있지는 않았을 듯
어떤면에서 친모가 더 나쁜 사람일수도 있음
진짜로 아이만 불쌍한 상황...
fanner 15-12-24 10:04
   
우리나라는 범죄자 보호는 잘하는데 아동보호에 대해서는 너무 소홀해요.
제대로된 복지는 저런 피해자나 소외자들부터 보호해야하는것일진데.
     
sunnylee 15-12-24 13:33
   
그이유는 아마 아동에겐, 선거권, 세금을 안내기 때문에...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