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의 수준을 넘어선 컨텐츠를 보며 깔깔 거리는 것을 보니 소름끼치는 싸이코패스를 바라보는 기분.

말이 좋아 너희들도 당해봐라 그거지

열등감입니다. 정말로 남자를 우습게 본다면, 남자처럼 행동할 필요가 없죠.
그들이 주장하는 '남자의 모습'처럼 행동할 필요가 없단 말입니다.
말로는 남자를 우습게 본다고 하면서 정작 그네들이 비웃는 '남자들의 모습'으로 그대로
행동하는거 자체가 모순인거죠.

그건 열등감이에요. '시바. 나도 남자처럼 졸라 잘난척하고 안하무인으로 굴고 싶다'
라는거죠.

멍청한 생각머리죠.
"역으로 당해보니 어때? 이제 좀 여성에게 복종할 맘이 드시나?'" 식으로 나오면
퍽이나 자기네가 바라는 지상낙원이 올 줄 알았는지 심리가 궁금하네요.

여성으로 태어나지 않은 남성은 태어난 것 자체부터 실패한 인생이라고 지껄이지 않나.
위키문서 메갈리아 항목을 찬찬히 살펴보면 그야말로 핑크일베 딱 그 수준.

혐오는 혐오로 맞선다는 무적논리 미러링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것들이
여성혐오에 맞서 남성혐오로 무장하면 여성혐오가 더 강화된다고는 생각 못하나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순환 그 자체.

똑같이 한다고 문제 해결은 아니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 주었네요 ㅎ

남자또한 키 160못 넘고 나이들어서 돈 없고 그러면 여자들에게 개무시 당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쩔 수 없다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아갈려고 하는데, 쟤들은 그것이 세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듯 하네요.

신체절단 성기훼손 사진을 비추 하나 없이 추천찍으며 깔깔대는 사이트는 한국에서 아마 찾아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뭔가 정신병걸린 집단이란 생각까지 들 정도니

메갈리안같은 쓰레기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애초에 그들이 그렇게 발발한 근본 원인은 근래 들어 봉기한 여혐현상이겠죠.
허구헌날 일베같은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김치녀니 원정녀니 성형녀니 삼일한이니 떠들어대니...

혐오는 혐오를 부른다라는 말도 있듯이 결국 이런 사태가 올지 어느정도 예상은 했음...

암튼 일베나 메갈이나 이 사회의 암덩어리들 같음

그런데 그렇게 본다면야 일베도 여성에게 대부분 선택받지 못하고 김치된장에 피해받은
피해자들의 열등감 폭발 이였겠지요. 원인이든 미러링이든 똑같습니다. 행동결과로 대접해야겠지요.
메갈같은 인간쓰레기 집단에겐 왜 그러냐 근본원인을 생각해주는게 걍 면죄부주는게 될수도 있겠습니다.

그랬으면 그냥 욕만 먹었을 텐데.....
일베와 동급이라는 소리는 안 들었을 텐데 말이죠.

범죄자는 감옥으로
정신병자는 병원으로!

해방구야 필요했겠지만 그게 고어물 음란물 유포일 필요까지는...
단순히 과격하게 욕하고 섹드립치는 페미니스트 사이트였다면 충분히 제재없이
해방구 역할을 했을 거라고 봐요.

미러링도 그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여혐만 미러링 했어야지 범죄도 미러링하고
처벌도 미러링하고 인실좃.까지 미러링..

그러니까 남녀 구분없이 인간안에 내재되어 있는 검은욕망을 그런식으로 정당화해서
뿜어내고 싶었던거죠 그쪽 사용자 여자들이 말이죠.

남자와 여자는 같은 인간이면서 다릅니다.

근데 그걸 인지 못하면 소용 없어요. 인간으로서 공통된 부분도 있지만, 다른 부분도 분명 존재하거든요.

이게 진통같은건데, 왜 남자만 저래야해?라는 사고 방식으로 출발한 페미니즘이 그게 지나쳐서

역차별로 가거나, 부정적인 부분까지 그대로 행동하는 모순이 생기는건데, 그런 진통을 우리나라도

겪고 잇는거고, 그런 진통을 충분히 겪은 나라들의 여성들은 구별하기 시작했죠.


요즘은 꼴페미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남자가 아니라 여자가 거부하는 현상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는게 그런 부분을 엿볼수 있는거죠.

제가 좋아하는 슈퍼걸에서도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지미: 슈퍼맨은 가끔 화가나면서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했죠. 당신도 그럴거라고는..

슈퍼걸: 걔는 남자잖아요.(엄밀히 슈퍼걸이 누나라서 반말조로 생각해도 됨). 여자는 웃으면서 화를
속으로 감춰요.


슈퍼걸은 슈퍼맨과 동등하게 행동하려고 합니다. 남자 여자 그런 문제가 아니라, 자신도 충분히 자기 몫을
할수 있는 여성 아니 인간(정확히는 외계인)임을 보여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지요. 대등한 여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남성 특유의 부분까지 억지로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