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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9 23:29
한국영화가 세계화되기 위한 방법은
 글쓴이 : ellexk
조회 : 649  

삼성의 스마트폰 전략을 보시면 답이 나와요

애플의 장점을 수용했고 마케팅을 배우고 기술을 습득해서

메이져가 됐습니다


이 공식중에는 한국 혹은 민족 같은 부분은 철저히 배제되고

세계화 글로벌화에 비중을 뒀죠


즉 디자인도 당시 글로벌적 트랜드대로

박스 패키징도 광고도 모두 글로벌 기업들의 트랜드를

고대로 모방해서 재창조 했죠


영화도 그렇게 할수 있지않을까요? 왜 헐리웃 영화는 미국에서만

만들어야 하나요?

국내 제작사가 헐리웃 영화를 만들수는 없을까요?

요번에 제작중인 인천상륙작전처럼 헐리웃배우를 기용하는것을 넘어

아예 헐리웃 배우와 스탭진을 한국 자본으로 고용해 작품을 만들수는없을까요?


꼭 영화를 만드는데에 있어 민족의 얼을 담은 영화만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삼성이 세계적으로 성공한 방식을 도입하는겁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그냥 전세계인이 쓰는 스마트폰일 뿐이지 더이상 "한국"제품이 아닙니다


영화도 그런식으로 접근할수 있다는 것이죠

한국 감독과 스탭이 스티븐킹의 작품을 미국배우들을 기용해 찰영할수 있어야 한다는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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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사랑 16-01-29 23:33
   
수준급 할리우드 배우 한명의 개런티가 우리나라 영화한편 제작비인데 어떻게 감당할려구요?
     
ellexk 16-01-29 23:36
   
수준급 개런티의 배우들만 있는게 아니죠
헐리웃에도 얼마나 많은 신인들이 있는데요
미드에서 활약하는 배우들도 많구요
부두 16-01-29 23:34
   
근데 영화한류의 의의는 한류잖아요 한국문화의 수출이랄까 그런건데 그렇게 한국적인걸 빼버리면 차라리 미국영화 투자하는게 더 빠르고 안전하지않을까요
     
ellexk 16-01-29 23:35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와 제작의 개념이니까요
지금 중국이 하고있는게 아예 사버리는 전략인데
사실 이건 무식한 방법인것이고
제작을 한다는것은 결국 하나하나 공정의 노하우를 직접배운다는 의미거든요

한국인들이 직접 미국의 컨텐츠를 제작한다..

재미있는 개념같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때에따라선 우리식대로 그 작품들을 해석할 여지가 충분히 있지요
이를테면 한국 감독이 배트맨을 연출한다던가요...(물론 워너에거 팔지않겠지만)

암튼 케이팝은 약간 변형된 형태로 이미 구사하는 전술이긴 하죠
케이팝의 모태는 미국 팝과 힙합에 주안점을 두고 안무가나 스탭들을
역량있는 미국스탭으로 채우면서 해외 멤버들로 글로벌화를 시도하잖아요
          
처용 16-01-29 23:49
   
ellexk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네요

그 예로 재미교포가 미국식드라마를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고 한류의 일부분으로 소개하더군요.

한국 감독과 스텝들이 현지 배우들이 아니라도 외국인배우와 함께 그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로 영화를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기는 하죠.

그러나 현 한국영화의 시나리오 촬영기술 수준은 미국 현지 학교에서 배울정도로 수준이 높다고 하네요. 올드보이처럼 그리스신화에서나 나오는 비극을 소재로 서양인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비극이나 희극요소는 분명 성공하리라 봅니다.
거기다 동양적 요소가 들어간다면 매력적인 독특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slak 16-01-29 23:37
   
가장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인것이라고 어떤분이 그랫데요 ㅜㅜ 맞나 몰겟어요 ㅜㅜ
     
ellexk 16-01-29 23:40
   
... 그분에게 미안하지만 되게 애매하고 실체가 없는 말이기도 하죠
          
slak 16-01-29 23:43
   
ㅜㅜ 그르겟죠....ㅜㅜ
     
원형 16-01-30 00:02
   
한국의 발전이 가능하게 했죠.
자그네브 16-01-29 23:43
   
한국영화 정도면 매우 성공한겁니다.
거의 모든 나라의 영화산업이 헐리웃 때문에 망했는데요
한국은 살아남았죠. 그것도 아주 잘....
1년에 1000만명 이상씩 봐주는 탄탄한 관객층도 있고..
제작실력도 어느정도 되고..
한때 해외시장 개척하겠다고 한류스타들 무분별하게 캐스팅하고
해외자금 투자받고 무국적스러운 영화 찍어대다가 다 실패했죠.
그냥 한국시장에서 성공할 생각으로 한국관객에게 충실한게
가장 좋은 퀄리티의 영화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ellexk 16-01-29 23:45
   
딱 프랑스정도죠

내수만 하겠다면 이정도도 만족할수 있을겁니다
다만 수출이라는 원대한 꿈을 꾼다면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죠
둠칫두둠칫 16-01-29 23:46
   
그렇다면 이런 기준에 따라 디워2의 흥행을 기대해야 겠군요.. 이 영화 정도면 헐리웃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ㅎㅎ
     
ellexk 16-01-29 23:47
   
........디워는 언급하지 말아주세요..어휴

디워의 시스템만큼은 어느장도 칭찬할 부분이 있지만 연출이 정말 폭망이라...
     
처용 16-01-29 23:52
   
디워는 솔직히 애국주의 마케팅이었지요.
보고 황당한 분들 많았습니다.
당시 분위기상 심형래를 욕할 수 없는 분도 있었을 겁니다.

그냥 그 도전 하나만은 칭찬해 줄 수 있었지요. 과정상 생긴 문제는 쓰레기였지요
갑룡이 16-01-30 00:12
   
그걸 보편적인 정서나 공감대라고 하는데 이미 그런 한국영화들이 세계에서도 주목받고 있죠 하지만 헐리웃 따라잡으려면 제작비(헐리웃 따라하려면 제작비만 수천억이상 나와야죠)와 나라차원의 산업구조를 따라야하는데 삼성은 대기업이니까 했지만 영화는 힘듭니다 헐리웃이 크게 될 당시를 따져만봐도 아실겁니다 당장 스텝들 월급구조부터 바뀌어야 될까말까 한거구요 그래서 결국 한국은 한국적 특색?과 오리엔탈리즘에 편승해서 차별전략으로 가는거죠 그리고 헐리웃 신인 배우데려와서 영화찍느니 한국 배우들이 헐리웃에 진출하고 감독들이 헐리웃에 진출해서 한국스텝들 데려가는식으로 하는게 더 빠릅니다 또 이미 한국서 뮤비나 영화에 잠깐 출연한 헐리웃 신인배우들도 쬐금 있긴한데 헐리웃가서 뜨면 한국은 걍 잊습니다 ㅋㅋㅋ
하림치퀸 16-01-30 00:16
   
영화한류는 좀 힘들죠,  돈을 내고 영화관에서 보게 만들어야하는데 영어가 아닌 한국어, 백인이 아닌 황인이 나오는 영화를 세계사람들 볼지 모르겠네요. 워낙 헐리우드에 길들여져서 자국 영화 빼고는 생소하게 느껴져서 돈을 쓰게하긴 어려울듯
jpw123 16-01-30 00:35
   
그래봤자 미국 하위호환밖에 더되나요..전걍 지금이 좋습니다.
적어도 아시아에선 보는 이들도 꾀 되고.
아는 유럽친구도 봉준호 감독영화 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