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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8 00:47
결혼도 '끼리끼리'…금수저들의 '빗장 도시'
 글쓴이 : griaso
조회 : 1,140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5&aid=0000375735&date=20160207&type=2&rankingSeq=1&rankingSectionId=102

한 결혼정보회사의 회원 등급표입니다. 중요 고객 회원 가입비가 무려 1억 원인데, 명문대를 나온 전문직이거나 집안 재산이 1천억 원 이상인 사람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금수저들끼리의 만남을 위해서입니다. SBS 연중기획, '함께 만드는 기쁨' 오늘(7일)은 우리 사회 금수저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조명해 보고, 다 함께 행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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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론으로 저런게 있다고 알려주는 여론이 더 큰 계층조장 앞잡이입니다. 부동산 오른다고 알려주는 신문이 부동산값 부추기는 거랑 같은 이치.

어차피 될놈은 되고 안될놈은 안됨. 계층 없애기 캠패인 하자고 SBS가 하는데 말이안되는 소리. 옛날이나 지금이나 형태만 왕-신하- 백성 > 사장 - 임원 - 직원 으로 바뀐거일뿐.

요즘 계층은 돈으로 말하는거. 그러면 사장부터 직원까지 다 같이 임금 3백만원으로 동결하면 계층타파? 그러고 회사가 굴러갈까요? 말이안됨. 왜냐? 사람들은 서로 니들이 욕심쟁이라고 비난하지만 다같이 욕심쟁이거든요 ㅋㅋㅋ. 명품을 사고싶다 비싼 커피를 마시고싶다 어떻게든 욕구분출을 하고 싶고 그러려면 돈이 필요하고... 그게 자기맘대로 안되니 남을 비난할거리를 찾고 노력해도 안되고 요즘은 수저론을 찾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건 수저론을 찾으면서 공무원시험을 치죠. 욕구는 많은데 돈은 많이 벌 리스크는 가지기 싫다? 

게다가 계층간 결혼은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류사회끼리 결혼은 막을수도 없고 옛날애도 진골성골이니 하면서 있어왔죠. 그들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 서로 이해가 힘들죠. 임우재 이혼기사도 같은이유. 같이 살아도 안맞음. 고생스럽고. 심지어 다른동네사람들이 에비앙 생수로 목욕한고 오해하는 강남조차 그안에서도 계층이 갈림;;;; 상위10%와 상위 0.1%는 또다른 세계. 

님들같으면 죽어라 평생 일하고 짠돌이처럼 아껴서 재산 20억정도 모아놨는데 딸이 어떤 남자하고 결혼한다고 대려오면 너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할겁니까? ㅋㅋㅋ 


본질은 클래스를 없애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무한한 기회가 있다고 알려주고 서로 각자의 특기에 맞춰서 노력해야저. 귀가 얇아서 뭐가 잘된더라하면서 몰려가지말고요. 서로 개성과 창의성이 없이 다같이 치킨집 차리고 망하면 또 호프집 다 차리고 또 망하면 뭐가 뜬다고 기사나면 다 거기로 몰려가고... 스스로 생각 못하는 레밍즈같은 사람들은 수저탓만 하면서 금수저들한테 놀아나면 됩니다. 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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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16-02-08 00:54
   
잘 사는 사람, 못 사는 사람 어딜가나 있는 법인데 호들갑 떨 필요 없다고 생각함. 물론 기회의 평등이 어느정도 보장되고 자수성가가 가능한 시스템이 베이스에 깔려 있다는 전제 하에서 말이죠. 그런의미에서 대학 학비만큼은 걱정없는 세상이었으면 함.
     
griaso 16-02-08 01:04
   
대학학비도 문제가 안되죠. 중요한건 학비가 아니라 졸업하고 취업이 보장되느냐죠. 몇년전에 이공계기피영역이엇죠. 그래서 수능 1-2등급이 공대가전 패턴에서 바껴서 과기고 -> 의대로 바뀐뒤로 산업계에 대한 우려때문에 왠만한 4년재 공대는 나라에서 장학급줬습니다. 그당시는 일만많이하고 푸대접이라고 공대교수조차 자기자식은 공대안보낸다던 시기.

지금은 어떻습니까. 당연히 시장수요에비해 모자르니 지금은 인서울아닌 지방대조차 취업못하는 사람 없을정도죠. 반면 문과들은 명문대라도 취업에 박텨지니... 결국 비싼 커피 한잔으로 자기 위로를 하는 꼴이 되버렸습니다. ㅎㅎㅎ

취업안될까봐 걱정되서 도망치기위해 대학원 가봐야 뭐합니까. 데드라인만 늦춘거고 스팩 너무 높다고 기업체에서는 바라는게 더 많을까봐 더 안뽑죠.

애초에 학생들도 자기주관이 없이 부모님이 이리해라 저리해라 해서 능력도 없고 관심도 없으면서 개나소나 의대 지향하니까 문제죠.

누구든지 자기분야 전문가가되면 먹고사는데 지장 없습니다. 다만 그리되는데 엄청난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니 애초에 하고싶은걸 안하면 그리안되죠. 그런데 취업이 힘들다? 쓸데없이 서류만 이리저리 뿌리는 사람들때문에 경쟁률이 올라갈뿐. 그사람들을 비난해야지 자기하고 관계없는 회사들이나 다른 사람들 비난하는건 바보죠.
          
개정 16-02-08 02:28
   
학비가 문제가 안된다는건 공감이 힘드네요, 대학생이 누리장학금 타는 학생만 있는것도 아니구요ㅎ 적어도 무슨 공부를 하든 공부할 여건은 어느정도 선까진 동등해야 헬조선 이야긴 덜 듣겠죠. 그리고 아직까진 학업이 개천룡되는 가장 정상적인 루트인거 사실이구요 ㅎ이공계 기피현상이야 전문직 비교해서 이야기고 예나 지금이나 공대에 비해 문과to가 적은건 비슷하죠, ㅎ 요즘들어 더 힘들어졌단 소리는 들었지만 결국 열심히 하는 학생은 좋은데 다 잘 갑디다. ㅇㅅㅇ
               
griaso 16-02-08 14:56
   
기회의 공평성에관해 학비지원이라는데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현재 학비는 빌려서 다닐수도 있고 국내뿐아니라 해외도 그렇데 합니다.

문제는 대학교를 잘못선택한다는데 있죠. 목수될사람이 대학교갈필요도 없는데 가던가 본인은 미술을 하고 싶은데 의대를 억지로 떠밀려 지원한다던가요... 더이상 학비문제가 아니죠. 자기주관이 있다면 먼저돈벌고 가고싶은 과를 가지 굳이 제수3수까지 하면서 학과보다는 어느대학 갔느냐 타이틀을 따지죠.

따라서 여러모로 따져봐도 학비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굳이 대학에 갈 필요가 없는 사람도 억지로 가니까 힘든거도 있죠.
노원남자 16-02-08 01:04
   
결혼도 같은등급에서 결혼하는거죠..이런기사는 그냥 호들갑이라고봄요.
nation 16-02-08 04:00
   
그동안 griaso 님의 여러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여러모로 배운 점도 있고 공감한 점도 있습니다.

계급이나 빈부격차나 부자들끼리 모이는 거나 이런 거에 대해서는 griaso 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저와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는데,
몇 시간 전 글 가지고 설날 연휴 새벽부터 얘기하기 맥 빠지니 넘어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griaso 16-02-08 14:57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