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취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한국에 장기간 체류하는 미국인의 공통점은 뭘까요.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미국 관행상 이들의 신상을 일일이 확인하는 건 어렵겠지요.
그런데 미국 연방선거위원회(FEC)가 내놓은 자료를 분석했더니, 100% 확실한 공통점이 확인됐습니다. 바로 정치색이 뚜렷하게 민주당 성향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한국에 장기 체류하는 미국인의 민주당 성향 비율이 높은 이유는 뭘까요. 내친김에 일본 도쿄와 중국 베이징의 기부내역을 봤더니 그곳 역시 다소 차이가 있을 뿐 민주당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더군요. 즉 민주당 비율이 높은 것은 한국 만이 특성이 아니라, 동북아 지역 전반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인 셈입니다.
엄밀한 사회과학 방법론으로 분석한 건 아니지만, 대체로 민주당 지지 성향일수록 미국 사회에서 아시아계를 포함해 소수 인종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관심이 많다 보니 자연히 한국이나 일본을 찾아오게 되고 장기 거주자도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020813185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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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버니샌더스도 민주당 출신은 아니긴 한데.. 타일러가 샌더스 성향일거라고 짐작을 하긴 했음.
그거 외에도 샌더스가 타일러 고향인 버몬트주 상원의원이라는거, 그리고 시카고대 동문(?)이라는 것도 영향을 미쳤을려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