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살 고3되는 남자입니다
학교를 다녔으면 고3이였겠죠.. 그냥 19살입니다
고민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여기에 적어봐요 ㅠㅠ
저는 고1 때 학교를 자퇴했습니다..
요즘 학교 자퇴한것에 대해 많이 후회스럽습니다..
자퇴이유는 학급 친구들이 저를 안좋게 보는것 같다고 느껴서 학교를 다니기 싫었습니다
근데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면 친한 친구들도 있었고 학급 친구들하고 사이가 나쁘지않았습니다
학교를 안다니니까 너무 외롭네요.. 친한 친구들하고도 연락은 가끔씩 카톡하는거 밖에 없어서 거리가 멀어졌고
결론적으로 말해서 너무 외롭습니다..
작년에 1년꿇어서라도 학교를 다시 다니고싶어서 담임선생님께 여러번 말하고 학교도 찾아갔었지만 안받아주더군요.. 제가 자퇴하기전에 선생님들한테 좀 안좋게 굴었던것 때문인것같습니다
집에서 놀 사람도 없이 혼자 지낸지 어언 1년반.. 너무 외롭네요
그리고 저는 외모에 너무 자신감이 없습니다.. 너무 못생겼거든요
성형수술을 받을 생각도 했었는데..
얼굴이 못생겼으니 몸짱이라도 되보자 싶어서 운동을 하는중입니다만.. 쉽지 않네요 특히 식사 조절이요
제가 뚱뚱하기도 하거든요.. 100키로가 넘습니다..
살 빠지면 잘생겨질수도 있겠지만.. 재작년에 살을 빼본적이 있는데 그닥 잘생겨지진 않더라구요.. 지금은 요요현상으로 다시 찐상태..
위에서 학급 친구들이 저를 안좋게 보는것같다고 했엇죠? 그게 제 외모 때문이다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결론은 너무 외롭습니다.. 같이 놀 친구도 없고 말동무도 없고.. 외모에 자신도없고
xx도 생각해봤는데 xx은 무서워서 못하겟습니다
어디 하소연할 데가 없어서 여기에 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