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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8 23:32
영어교사들 유투브 한국과 일본생활 비교한 영상들 보면
 글쓴이 : 아리아링
조회 : 1,785  

거의 대부분 한국 장점을
1. 돈많이 주고 살집 마련해주고 
2. 아시아 여행하는데 전진기지로 최적
3.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외식
요렇게 말하는데 뭔가 호구된 듯한 느낌?

대신 일본은 돈도 짜고 생활 비용도 많이 들고 불평은 많이 함
하지만 장점으로 재밌는 모험에 역사적으로 풍부하고 멋지다는데 
뭐 서양애들 눈에는 그렇게 비춰질 수도 있다고 보는데 기분이 썩 좋진 않네요
기분은 기분이고 우리문화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좀 더 제대로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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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생이 16-02-18 23:35
   
우린 전쟁으로 다 부서졌으니까요.
     
아리아링 16-02-18 23:39
   
유럽여행은 좀 많이 다녀봤는데 부서지고 안부서지고를 떠나서 스토리텔링이 제대로 되면 좀 과장되게 말해서 옆에 굴러다니던 종이조각도 여행의 의미가 될 수 있죠. 그런 면에서 무언가의 테마나 이미지를 보여줄 접근성이 좀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딱너다 16-02-18 23:45
   
햐..동감
          
고스팅 16-02-18 23:51
   
공감 합니다
Misue 16-02-18 23:50
   
단 하나임. 우리나라 국철이 0자로 연결만 되면 모든게 해결됨.

우리나라 사람들 오해하는 것중 하나가, 서울만 보면 한국을 다 보는걸로 안다는 거죠. 특히 수도권이나 서울 사람들이 더 그래요. 우리나라의 수도가 서울이라서 그리고 조선의 수도가 서울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반도 전체 역사를 봤을때는 서울만 볼게 있는게 아닙니다.

맨날 서울만 봐놓고선, 우리나라 볼게 없다고 하죠. 솔직히 해외 여행가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우리나라 관광지는 얼마나 가보셨나요?" 라고요.

해외 놀러 다니는건 좋은데 적어도 한국이 볼거 없다는 오해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관광할 수 없는 인프라를 탓해야지. 맨날 한국 그 자체가 볼것 없다고 그돈이면 일본 가는게 낫다고 지껄이는 애들 보면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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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가봤니? 어때 안동도 가봤어? 화개 장터는 어떻든? 설악산은 가보셨고?
동해에 있는 작은 항구들 구경은 해봤어?
남해에 있는 작은 해수욕장들은 가봤니?
니가 가봤다고 해봐야 경주 정도겠지.
예능 프로그램에서 떠들어대는 관광지 이름 정도나 들어봤지.
실제로 니가 가본 한국의 관광지가 몇군데니?
맨날 일본 가서 한다는 말이, 일본은 도쿄도 볼거 많고 오사카나 쿄토, 훗카이도나, 후쿠오카지역도 볼게 많든데. 등등. 하긴 징징 되기만 하지. 이런말 하지말고, 니가 한 그 말은 일본 전국토를 다본다는 말이다.
하기사. 우리나라 여행갔다왔다 해봐야 겨우, 경주, 수도권 지역 조금 강원도 지역 조금 정도겠지. 옛 백제의 영토였던 전라도도 볼거 많고, 신라의 수도가 있었던 경상도도 볼것 많다.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모든 인프라를 서울에만 집중시켜놓고 우리나라 볼것 없다고 징징되는 점에 있지.
반성이나 해라. 찾아보면 니 주위에 구경할 것 엄청나게 많다.
솔직히 까놓고 부산와서 해운대나 보고 남포동, 서면가서 그런거나 보면서 부산 볼것 없다고 하지? 부산만 해도, 니가 모르는 관광 명소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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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스토리텔링을 좀더 제대로 해야되지 않을까 라는 원인조차 제대로 모르는 소리를 해대고 있으니.. 우리나라가 이 모양인 겁니다요. 글쓴이님. 우리나란 스토리 텔링에 앞서서, 서울만 인프라를 만드는게 아니라, 해외 관광객을이 한국(이 좁은 한국 땅덩어리)에서 고작 서울이랑 몇몇 TV,드라마에서나 나왔던 장소만 보고가게 만들었으니 볼거 없다고 징징되는 겁니다.

지금 동해안 철도랑, 서해안 철도까지 놓였는데 서울부터 강원도 북부를 잇는 그리고 전라도 땅끝에서 부산까지를 잊는 철도가 완성되고, 관광객들이 쉽게  한국 전 국토를 돌아다닐수 있는 인프라를 완성 시켜 놓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컨텐츠가 있어도, 결국 서울 말곤 볼만한게 없겠죠. 왜냐고요? 멀기도 멀고, 전부 쉽게 갈수 없는 지역 이니깐요.
     
아리아링 16-02-18 23:58
   
국내관광지라면 저도 많이 다녀봤습니다만 인프라만 확충했다고 저절로 관광지가 되는게 아닙니다
내국인이라면 몰라도 외국인이라면 남이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으면 잘 몰라요. 또 그냥 설명이 아니라 가슴에 와닿아햐하고 흥미를 돋굴 수 있어야 하죠.
맛집을 차려도 정말 맛이 있다고 소문이 돌면 강원도 산길 오지에 있어도 사람들이 찾아가듯이 여행지도 마찬가지랍니다. 우리가 말하는 관광대국 이런나라들중에도 불친절에 인프라 구리고 바가지는 필수 요런 나라들 한트럭입니다. 하지만 찾아가죠. 왜냐하면 스토리가 먹히거든요.
          
Misue 16-02-19 00:07
   
그래서 일본엔 무슨 스토리가 얼마나 멋있어서, 다 돌아보게 됩니까? 난 그런 부분에선 그닥 안와닿는데요. 우리나라 관광 인프라 수준이 동남아 국가 수준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전 세계적으로 봐도 이 좁은 땅덩어리에 우리나라 역사만큼 많은 소국이 등장하는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그말은 구석구석 볼게 많다는 의미도 되지 않나요?

님 말대로 인프라만 확충한다고 될건 아니지만 적어도 인프라가 먼저 깔리고 나서 스토리 텔링이 이루어져야 되는겁니다.

스토리 텔링은 뭐 아무렇게 되는겁니까? 사람들이 자주 가고 쉽게 접근할수 있어야 관광처에 혹은 시,군,도청에 돈이 들어와서 각 지역의 관광 장소에 그런 투자가 이루어지게 되는겁니다.
4leaf 16-02-18 23:55
   
이제 외국에 한국이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이라서 관광지역이 한정적으로 알려져있죠. SNS로 빠르게 알려지기 시작하는 중이지만 서울만큼 정보가 풍부한곳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4leaf 16-02-18 23:57
   
스토리텔링이 등장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이런게 제일 좋은곳이 경주죠. 삼국유사 ㅎㅎㅎ
     
아리아링 16-02-19 00:05
   
경주도 최근 문화재 복원에 열을 올리고 관심은 있어하는데 아직 많이 안알려진게 사실이죠
Misue 16-02-18 23:57
   
맨날 방한, 한국 문화 탐방이라고 유명인들와서 사진찍고 SNS 올려놓는거 봐봐야. 고작 서울에 있는 민속촌과 서울에 있는 관광지나 유적지들입니다. 거기다가 서울에 있는 시장 정도 봐놓고 한국 전부 다봤다고 하죠.

우리나라요? 한국 사람도 모르는 관광 꿀장소들 많습니다.
"자기가 자고 나란 한국에 관심좀 가지세요" 라는 면박은 안줄테니깐
적어도 "우리나란 볼게 너무 없다" 라고 단정짓지는 마시지요.
     
아리아링 16-02-19 00:00
   
볼게 없다고 쓴글이 아니라 소개와 이야기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쓴글인데 오해하신듯^^;
          
Misue 16-02-19 00:03
   
오해한게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좀더 해야되지 않을까? 라는 의견의 반박입니다.
납땜질 16-02-19 00:04
   
남아있는게 없음...천년의 수도라는 경주에 남은게  무덤들 불국사 정도
     
Misue 16-02-19 00:09
   
최근 경주 가시면요. 볼거 제법 됩니다. 무덤들 불국사 정도라고 하시는데, 박물관도 잘 꾸며놓고, 경주 주변의 사이클링 도로도 정비 잘 되있습니다.
겉으로만 보지마세요. 우리가 모르는 환상적인 장소가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이게 다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으니, 있는줄도 모르고, 혹은 접근하기가 힘들어 모르고 사는것 뿐입니다.

우리나라가 절대 볼게 없는 나라가 아닙니다.
     
햄돌 16-02-19 14:56
   
제발 안가보고 인터넷으로 대충본걸로 얘기하지마셈
겨리 16-02-19 00:13
   
우리나라 문화유산으로만 본다면 볼건 많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전통행사가 거의 없으니까 볼거리가 적은거겠죠. 홍보도 별로 안되구요. 그래도 그렇게 조용히 가는게 차라리 나은거같네요. 괜히 문화유산주변에 외국인들 끌어모으겠다고 난리쳐서 공사해대는거보단요.
     
Misue 16-02-19 00:14
   
그 의견은 이해는 가는데 그건 얼마나 잘 복구하는가에 달렸겠네요. 남대문 고치는 꼴로 봐서는 겨리님 걱정을 이해를 못하는게 아닙니다. 하...
쇠뜨기 16-02-19 00:14
   
일빠들 진짜 싫어 걔네는 일본 나쁜소식 예를들어 일본 유통기한 넘은 재료 재시용하는것등 등 그런 뉴스에도 우리나라는 깔자격이 없다는둥 우리가 더 나쁘다는둥 한국욕하지 마찬가지로 관광관련해서 이번에 중국 관광객이 일본 많이 갔다니까 엔화약세랑 메르스에 관련된건 생각지도 않고 국민성이 어떠니 한국은 볼게 없으니 당연하다느니 에휴...
치키차 16-02-19 00:32
   
일본과 비교하면 어쩔 수가 없는게
일본은 이미 백년도 더 전부터 서양인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서양인들에게 동양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일본의 이미지가 되었죠. 게다가 일본이 서양인들에게 닌자, 사무라이같이 실상 알고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들도 이미지 메이킹을 굉장히 잘 했죠. 일본의 여러가지 문화예술 양식이 서양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고 또한 일본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수십년 빠르게 성장하여 세계에서 미국 다음가는 경제강국 위치까지 가서 일본의 음식 캐릭터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서양인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일본문화를 더 매력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문화가 우월하고 열등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이 선점을 제대로 했다는 것이죠. 특히 몇십년 전에 이미 선진국에 진입해서 여러가지 관광 인프라가 이미 다 갖춰져있고 축제같은 것도 전통있는 것이 많은 게 유리한 점입니다.
한국은 이제야 문화가 세계에 좀 알려지는 중이고 여러가지 축제같은 것도 그리 오래된 것들이 별로 없어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이미지메이킹을 하는 것도 아직은 시간이 좀 걸릴 듯 합니다.
로마전쟁 16-02-19 00:34
   
저기 위엣분 말씀에 동감. 서울에 모든 인프라를 집중시켜 놓고 그딴소리나 하고 있는거죠. 제가 사는곳만 해도 임진왜란때의 자료와 유물들이 가득하고 진주성 안에 뗀석기간석기부터 시작해서 조선말기 때 유물들 다 전시되어 있고요. 진주성 자체도 문화재입니다. 평소 살면서 못느꼈는데 간만에 둘러보니 아 이런게 진주에 있었구나 했었구요. 위로 보면 진양호 자체도 지리산 줄기에서 나온 물이 다 모여서 엄청나게 큰 인공호수를 만들어 놨고 멋집니다.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등산하다가 봉수대를 봤는데 조선시대때 연락책으로 쓰던것이더군요. 지나다니다 본 이상한 한옥집 궁금해서 멈춰서 보니 어느 유명했던 조선시대 선비의 집이라거나 사당등등.. 그런거 우리가 인식못해서 그렇지 곳곳에 있더군요. 그냥 우리는 일상이라 볼게 없다고 하는데 외국인들이 찾아오면 이건 정말 볼거리다 싶은것들 많아요. 단지 외국인들이 몰라서 안오는거죠. 거의 모든 인프라는 서울에 집중돼 있고 서울서울서울 그놈의 서울만 홍보하고 있으니까요. 기껏해야 진짜 경주나 부산 정도만 외국인들이 들어봤을거고... 볼거 많아요. 쭉 살던사람은 못느낄수도 있지만. 일본가서 진짜 별거 아닌걸로 사당지어놓고 전통건물로 장식해놓았던데 우리는 그 별거아닌거보다 대단한게 널렸는데 그냥 방치해놨을뿐. 이제라도 그런데 투자해서 복원하고 홍보하면 장난아닐겁니다. 어디든 땅만 파면 유물 나와요 그게 우리나라에요.
멍게 16-02-19 00:43
   
우리나라는 분단중인 탓도 크지 않나 싶네요
아무리 지역문화가 어쩌고 해도 중앙집권 역사가 꽤나 오래된 나라이니 결국 수도가 중요한데

역사적으론 천년 가까이 제2도시 역할을 해온 평양이 북한에 있으니... 거기다가 고려시대 수도인 개성도 북한이고
단단디 16-02-19 00:46
   
결국 애니의 승리구만
햄돌 16-02-19 15:05
   
100년전부터 돈써서 미화시킨 나라랑 비교하면 어쩌자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