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도 개인적으로 김구라씨가 방송하는거는 아무 상관없는데요. 이번 대상타고나서 김구라씨방송을 보면 약간 풀렸다고 해야되나요? 조만간 구설수에 한번 더 오를꺼같습니다. 안그래도 사회적으로 낙하산이다 뭐다 비판하는데 너무 노골적으로 꼳아준다라는둥 개그맨들 줄세우는듯한 뉘앙스로 방송하는데 저러다 큰일나지 싶어요.
한국에 저런 캐릭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전 보기 좋은 사람입니다.
물론 외국에 비하면 한참 멀었지만, 한국이 서양에 비하면 한참 따분한 수준이죠.
유교적 영향 때문인지 외국에선 화제도 안 될 법한 사건들을 조금만 잘못하면
나라 축제마냥 들춰내서 연예인 묻어버리고 하는 곳이라 수위조절은 하는 것 같고
김구라도 눈치 봐가면서 나름 조절하고 방송하는게 보여서
아직 갈증이 채워지지 않는데
김구라 같은 사람까지 없으면 얼마나 따분하고 재미없는 나라일까요?
뭐만하면 쟤 꼴보기 싫어 나오지마 빼액~~ 하는 특정 성별대 시청층이 태반인 이 나라에서 ^^
"자숙해 ~~"
"넌 아직 자숙기간이 덜 됐어~~"
"그래 이 정도 자숙했으니 용서해주자"
"아 극혐, 쟤 나와서 안 봄"
그런 댓글들 보면 꼴에 정의의 사도이고 영향력 거대한 사람인 줄 ㅋㅋ
하긴 영향력 거대하네요 한국에선. 비정상적으로 댓글 조작하고 루머 생성하고
광고 불매 운동하면서 SNS 홍보 등 악착같이 연예인 인생 하나 망가지는거,
그거에만 종사하는 집단이 존재하니.
위안부 이야기 어쩌구 나와서 추가로 하는 말인데 거기에 대한 부분은 실드 치는게 아닙니다.
단지 저는 현재 방송에서 김구라 같은 캐릭터가 맘에 든다는 뜻입니다.
근데 위에서 제시한 댓글 형식을 주로 다시는 분들이
특정 연예인들이 맘에 안들면,
사과했는데 다시 옛날 이야기 들춰내고 루머 만들어내고 화제 만들어서
방송가에서 다시 묻어버리는 낛으로 사는 여시, 메갈 같은 집단이죠.
저도 동의합니다
개그맨마다 스타일이 있고 그것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기때문에
김구라가 그렇게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는거겠죠
다만, 동료 연예인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위안부 창녀발언등 평생동안 대중매체에 나올 수 없을만큼의 발언을 하고
그저 사과해서 받아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개인적으론 충분한 사과도 반성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시청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제가 느낀건 일베충 그 이상의 충격이었는데 대중은 의외로 덤덤하게 넘어가더군요
남의 일은 남의 일이고 과거의 일은 과거의 일인 뿐인건가 많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럼 장동민씨도 싫어하겠네요
저는 얕은지식을 가지고도 독설하는 사람들 참 좋아합니다 일반인들의 속마음을
대표하는 일반인들의 위한 배우같은 느낌이라.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잘못된 발언은 처음알았지만, 그것에 대해 사과햇고 진실한 마음을 보이면 문제 없다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자숙하는건 아니고요 ㅎㅎ 오히려 티비에 나와야된다 생각합니다
작성일 : 16-02-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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