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사람을 데리고 고향집에 가는 모습을 가끔 그려보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적지 않은 연애경험이 있었음에도 단 한번도 부모님께 소개시켜드린적은 없네요.
제 부모님들이 옛날분들인지라 괜히 소개시켜드렸다가 날은 언제 잡을거냔 말을 들을까 싶어
제 스스로 거부감을 느꼈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렇네요.
그러고보니 살면서 꽤 많은 경험을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어릴적 생각해본 것들은 거의 못해봤네요 ㅋㅋㅋㅋ
사는게 다 그런건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