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공부 열심히 하셔서 많이 따세요!
그리고 자격증이 필요한 전문적인 분야의 일은
자격증은 반드시 필요한 기본이고......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업체에서 근무하고, 어떤 프로젝트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했으며,
본인이 어느정도 업무 포지션을 담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즉, 전문 기술직의 대우와 높은 연봉은 자격증이 결정하는게 아니라
자격증은 기본에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또 수행할 수 있는지가
결정됩니다.
그러니까 경력관리도 잘 하시길 바랍니다.
자격증 많이 따도 전문 경력없는 자격증은 그냥 수당 받는 선에서 끝나니까.
어렵더라고 본인이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의 자격증을 따시고,
경력관리도 잘하시길 바랍니다.
위에 제가 쓴 댓글과 좀 상반된 내용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기사 자격증은 3개 정도가 적당하고,
혹시 필요하다면 많아도 4개 이하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직도 테크니션이 아니라 엔지니어가 되어야 그쪽 분야에서 실력을 제대로 대접을 받는데
기사 3개 이상 5개 이상 계속하시는 것 보단, 제대로 대접을 받고 나이가 많도록
활용하실려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술사로 넘어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사도 나쁘지는 않지만, 만약 전문적인 회사나 대기업을 관두게 되면
기사 자격증으로 그만한 대우을 다른 곳에서 비슷하게 받으리란 보장이
사실 좀 힘듭니다.
(젊은 때는 쉽게 비슷한 직장이나 대우를 받을 수 있지만, 기술직도 나이를 먹을 수록
기사 자격증으로는 원하는 대우를 받기가 점점 힐들어 집니다.)
전기 기술사 특급감리 정기교육을 받아보니(철도 전기 기술사 포함 25명 정원)
60세 가까이 되신 많은 분들이 필드에서 일하시고, 65세 넘으신 분들도 제법되시는데,
그 분들 스스로 거의 정년없이 일할 수 있는 직종이라,
젊은 분들에게 강력히 권하고 싶다는 의견이 과반수가 넘었습니다.
기술직이 힘들고 대우를 못받으니 하지말라는 분은 한 분도 없었습니다.
힘들고 어렵겠지만, 기술공부하시고 여건되시는 분들은 가능하면 좀 더 높은 곳을
목표로 삼았으면 합니다.
작성일 : 16-02-23 23:07
조회 : 3,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