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실적이 안 좋았다는데
국내에서 피쳐폰 사용자가 아직 800만명이나 됩니다. (저 포함해서 ㅋ)
전체 가입자로 치면 5500만명 가입자 중에 800만명이니까 14~15% 수준입니다.
근데 인구수보다 많은 가입자는 허수가 있죠. 1인2회선 사용자,
영유아 등 미취학 아동, 교도소 수감자, 신체적인 이유로 쓸수 없는 자 등
감안하면 아마 최대 1000만명 정도는 폰이 없을겁니다. 그럼 5천만명 중에
스마트폰 쓰는 사람은 3200만명 정도로 보면 대략 맞을겁니다.
보급률은 64% 정도네요. 피쳐폰 이용자의 상당수가 개인적인 이유(번호 고수,
휴대편리, 스마트폰 불필요, 경제적인 문제)로 쓰는 것을 감안하면
더 이상 스마트폰 보급율은 늘어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역성장을 했다하니 이제 살 사람은 다 샀고
교체수요 외에는 수요가 많지 않을겁니다.
즉 과거처럼 89만원 99만원 등 비현실적인 출고가로 이익을 극대화하던 시절은
끝났다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