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인구절벽은 시작된거나 다름없지만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음.
결국에 부동산이라는것은 수요가 증가해야만 계속해서 성장할 수가 있는데
이 수요가 인구절벽 문제가 어떠한 이벤트로 해소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절대로 증가를 할 수가 없고 오히려 줄어들테니
앞으로는 자전거래로 올리는 것도 한계가 있음.
그럼에도 앞으로 10년간은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이 인구절벽이 오더라도 기존 인식의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니만큼 이 기조가 기본적으로 몇년간은 유지될 것은 자명하고
설령 인식 변화가 생기는 10년뒤 20년뒤에도 핵심시가지등 핵심위치는 그 이후로도 건재할 것임.
강남같은곳은 인구절벽이 아무리 심해져도 상승세는 사라지더라도 폭락할일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됨.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바뀌느냐?
핵심 위치를 제외한 곳에서는 그 시기가 오면 천천히 하락장이 오는 것일 뿐임.
그리고 그 변화까지 가는데도 당분간은 수요가 안정적인 이유는
과거 4인 핵가족체제도 이제 세대가 바뀌면서
3인내지 2인체제로 변하다가
아예 1인가정이 폭증하면서 집의 수요크기는 작아졌지만 세대수는 늘어나는 시기가 바로 지금 시기이기 때문임.
예전에야 두 가정에서 남자 여자 두 사람이 분가하면서 하나의 집이 필요했지만
1인가정이 대폭늘어나는 20년대부터는 두 가정 나온 두 명의 사람들은 두개의 집이 필요하게 됨. 이 수요가 당분간 부동산 멱살을 잡을 것임.
다만 반대급부로 베이비붐 세대 혹은 그 직전세대 노인들이 앞으로 이제 서서히 죽어가면서 기존집의 공실이 대거 생기게 될 것임. 이걸 자손들이 가져가던 말던 수요를 일부 빼앗아 갈것은 자명한 사실 물론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들은 사실 아직 살 날이야 남아있지만 그 직전세대들은 대부분 10년 뒤부터는 이미 살날이 얼마남지 않은 상태임.
그러나 여기서도 당분간은 버틸 수 있는 이유가 하나 있음.
그 시기에 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은 구축을 원하는게 아니라 신축을 원하기 때문임.
기존 세대들이 사망함으로써 일부 공실은 발생하겠지만 일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거지같은 집은 현세대나 이후 세대원이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
결국 사태가 진행되면서 신도시나 재건축등 신축이 대거 들어서는 시점에 지금의 부동산 난리는 완전히 몰락하게 될 것임.
그 시기가 도래하면 일본을 참고해보면 집을 사는거 자체가 돈을 까먹는 일이 될 수도 있기에 그게 더 가속화 될 것임.
다만 몰락한다는게 대폭락 이런게 아니라 더 이상 집값이 지금처럼 하루아침에 오른다던가 이런게 없이 그냥 서서히 우하향을 하건 유지하건 단순히 집산다고 돈넣고 이런게 다 의미없어진다는 소리임.
결국 집값이 어쩌고 저쩌고도 20년대가 끝물임.
작성일 : 21-03-0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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