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0대 20대 일본 여성들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눠 애써 따로 분류하는 경향이 국내 일부에서 있는 거 같은데 그런 생각은 너무 안일해 보임.
위짤은 일본 젊은 여성 한류팬들이 주 시청층인 어느 한국인 유튜버의 발언을 캡쳐한 것.
한참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해 마찰을 겪던 시기에 저런 발언을 함.
대략 한일 조약에서 일본이 돈을 지불했고 한국은 사과를 요구할 권리가 없다 무례한 것이다 이런 내용.
평상시엔 저런 정치적 발언같은건 없었고 주로 한국 문화, 케이팝관련 영상이 주된 소재였던 채널임.
그리고 저 영상에 달린 일본인들 댓글.
이외에도 대략
일본의 입장을 대변해줘서 좋았다.
이런 발언을 하다니 신변이 걱정된다.
한국 사람중에도 버스짱(저 유튜버 약칭)같이 착한 사람도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어.
...등등.
그냥 말그대로 한국 음악이나 드라마 같은 문화를 소비하는 것일 뿐
그걸 갖다가 한국에 우호적이라든가 역사인식에서 일본 우익들과는 결이 다를거라든가하는 식으로 연결시키는 건 지나친 비약이고 나이브한 생각이죠.
참고로 일본의 대표적 혐한 우익 인사인 햐쿠타 나오키도 사랑의 불시착 팬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