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폐미 아니라도 좋은 뜻으로 안보이는데요  반대로 표어 적혀 있어도 좋게 안보여요  사고 나면 당신 남편의 옆엔 다른 여자가 누워 있고 당신의 보상금을 쓰고 있을 것이다 .. 이거 봐도 화나요 남자 비하 이기도 하고

공사장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사고 조심하라고 한 말이면 이해 못할 것도 없죠. 남자 비하 아니기도 하고요. 누군가는 지고지순하게 죽은 부인 그리며 평생을 혼자 살 수도 있는거지만...

부인이 남겨준 보상금, 보험금으로 다른 여자랑 재혼해서 사는데 보태는게 뭐가 나쁩니까...

애초에 그게 나쁘다고 하는 말이 아니라 가족의 행복을 니가 죽으면 볼 수 없고, 결국 다른 사람 자리가 될테니 목숨 있을때 잘 지키란 얘기잖아요.

재혼하는게 나쁘다고 한 적도 없는데 괜히 기분 상할게 뭐가 있겠어요. 그리고...
재혼에 앞서서 남편이 죽는 상황인데..재혼 밖에 눈에 안들어오나요.

남편 죽는 가정을 한다는게 더 빡쳐야죠. 그렇게 위험하면 안전하게 만들면 되지 왜 죽음을 근로자의 책임으로 전가하려 하느냐 하는 식으로 말이죠.

누가봐도 남자가 자괴감이 드는데, 툭하면 지들 무시했다고 생각하는건 대체 머리에 뭐가 들어야 가능할까. 일단 확실한건 기분나쁘니까 뗘.

사고나면 당신의 부인이 혼자 살아도 보상금으로 걱정이 없을 겁니다

ㅡ> 조선시대냐 여자한테 지조를 강요하냐 열녀비 세울일있나 보상금 없어도 여자 스스로 잘산다

그냥 뭐 까기 위해선 뭐든 못할까...

저 글에서 남편은 죽여버렸는데? 남편 죽어버린거 보다 재혼한다는 말이 더 짜증나냐?

위엣 분 말씀이 맞네요 사고 나도 당신의 보상금으로 아내가[남편이]  당신의 아이와 함께 생활비 걱정 없이 지내게 될 것입니다 이정도만 해도 좋았겠네요

그 얘기를 하는 표어가 아니라 사고 나지 않게 늘 조심하고 경각심을 가지란 의미로 하는 말이에요. 보험 광고가 아니에요.

사고 예방 표어인데 니가 사고나도 남은 가족은 보험금으로 잘 살테니 걱정마라고 할 순 없죠.

이런 이슈에 옳고 그른건 없음. 일반화 할순 없지만 누군 공감하고 누군 불편하겠지. 현실에 이런일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데 뭐. 이정도 표현에 걍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갈수 없는다는건 걍 깨끗한것만 보고 살려는 미성숙아라는 소리임.

이게 무슨 여성비하라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