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고위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된 유서에는 '지역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유서에 "지역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을 일을 했다. 괴롭다'라는 내용은 유서에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행적 상 범죄 혐의는 없으나 부검할 예정"이라며 "사망 원인 등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