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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25 14:19
정이 봤네요.
 글쓴이 : galivee
조회 : 709  

강수연 님은 기억에 이쁘신 분으로 남아있는데 너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얼굴에 실로 크나큰 충격을 받았고 영화 끝날때까지 적응 실패.
구강 구조나 안면근육에 뭔가 변화가 있었는지 영화 초중반까지는 대사 발음도 부정확하게 느껴졌음.  

연구소장 류경수? 아무튼 아재개그만도 못한 씨알도 안먹히는 말을 유머랍시고 자꾸 치는데 돌아버리는줄 알았음. 분노가 치밀어오름.
회장과의 연관성을 두려는 목적이었을텐데 그 개 조카튼 유머 대신 다른 방식으로 연관성을 부여했어야.

그 외에는 딱히 트집잡고 싶지 않음.

회장 벽화? 초상화?와 얼굴을 봤을때는 몰랐는데 목소리를 듣는 순간, 연상호 '지옥' 에 나온 사이비 교주 생각남. 맞는지는 확인 안함.

연상호 감독 부산행과 지옥은 재밌게 봤음. 
이번 정이는 저 두편보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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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드 23-01-25 14:28
   
몸상태가 안좋아서 그런게 아닐까...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galivee 23-01-25 14:46
   
강수연님 상태를 확인 안했거나 아니면 촬영 임박할 즈음에 몸상태나 얼굴에 뭔가 문제가 생겼거나...
근데 촬영전 구상 단계에서 미리 화면에 나올 얼굴을 테스트나 상상으로 볼텐데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음.
태양속으로 23-01-25 14:32
   
배우들 전반적으로 연기가 녹아들어 있지 않다는 느낌이 있는데,
넷플이 개봉을 서두른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과 이로 인해 빠듯하게 촬영한 느낌입니다.
     
galivee 23-01-25 14:49
   
영화 시작해서 김현주 님 액션장면까지는 별 생각 없었는데 강수연 님 나오는 부분부터 20~30분 정도까지 스트레스 받으며 봤습니다.
gaist 23-01-25 14:34
   
저두 볼까말까 하다가 그냥 속는셈치고 봤는데 사람들이 왜 실망한지 충분히 알꺼같음
이건 sf영화라기보단 한국형 신파에 가까움. 초반에 몰입하게 하는 장치가 거의 없고 앞에 2/3가 지루함. 나머지 1/3이 그나마 약간 몰입감을 느끼게 하는정도?
     
galivee 23-01-25 14:50
   
중후반부터는 그래도 그 노란부분 얘기부터 해서 괜찮았는데 앞부분에서 스트레스 받았네요.
Augustus 23-01-25 14:39
   
연구소장은 소리지르고 화내는 연기할 때 "나 사이코패스 미친놈이야!" 하고 일부러 티 내는 것 같았습니다. 별로였음... ㅠㅠ
     
galivee 23-01-25 14:51
   
어후~ 그장면들 고개를 절레절레..
산사의꿈 23-01-25 14:53
   
소장은 나중에 로봇이라 이해가 됐고 ㅋㅋ
저도 강수연 표정만 좀 괜찮았어도 몰입이 훨 좋았을 거 같음
     
galivee 23-01-25 14:58
   
그 유머가 좀 웃겼으면 별 문제가 아닌데 최악의 센스라서 내 스스로 안에서 분노가 차오르는게 느껴질 정도였네요.
로봇이라고 일부러 센스없는 유머대사를 부여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로봇이라도 저에게는 와닿지 않는 설정이네요.
로봇이라는 핑계도 납득이 안가는게 회장이 유머센스가 떨어지더만요.
회장 자체를 적당히 유머감각있게 해놨어야 함.
오순이 23-01-25 14:59
   
비슷한 느낌.
     
galivee 23-01-25 15:20
   
그러시군요. ㅎㅎ
gorani 23-01-25 15:46
   
강수연 님은 기억에 이쁘신 분으로 남아있는데 너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얼굴에 실로 크나큰 충격을 받았고 영화 끝날때까지 적응 실패.  <-----
저도 이부분이 영화에서 가장 아쉽더군요.  유작이 되셨고 참 안타깝습니다.
     
galivee 23-01-25 15:53
   
강수연 님이 55세, 이른 나이에 돌아가셔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