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저번 몇달전에 M2 맥북 에어 나왔을 때도 한번 문제가 된 이야긴데
이번에 나온 M2 맥북 프로와 맥 미니도 똑같은 문제가 있는듯.
뭐냐면 M2 맥북이나 맥북 프로 나 맥미니 등은
SSD 의 용량에 따라서 속도가 반 밖에 안나옴.
대략 1T SSD 이상은 SSD 컨틀롤 칩을 2 개를 쓰기 때문에
동시에 읽거나 쓸 수 있어서 제 속도가 나오는 데
하위 모델, 256, 512 SSD 모델은 컨트롤칩이 1개라
최대 속도가 거의 절반속도 밖에 나오지 않음.
즉 상위 모델과 하위모델이 SSD 속도가 2배 차이.
이게 어느 정도냐면 M1 맥은 하위모델이나 256 SSD 모델이
라도 제 속도가 나오고 SSD 속도는 차별하지 않는데
M2 맥 하위 모델의 SSD 는 M1 맥의 하위모델 속도의 절반밖에 안나옴.
심지어는 M2 맥"프로" 512 가 M1 최하위 모델의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
즉 사실상 M2 중급 모델들은 M1 최하위모델보다 더 못하다는 것임.
게다가 사실 스타벅스에 맥북 에어 자랑하러 오는 쭉빵 언니들에겐
SSD 속도 따윈 그리 중요하지 않으니 최하위 모델에 적용하는 건 상관없는데
이걸 맥북 프로, 맥 미니 프로 모델에도 적용했다는 게 에러임.
아니 프로라고 이름을 붙였으면 적어도 이따위
일부러 원래 있는 기능을 빼서 상위모델과 차별화하는 짓은 말아야지.
아니 상위모델과 하위모델 차별할 거면 한 20-30% 성능차이 정도는
이해하지만 이건 상위모델과 100% 성능차이에
전세대 최하위 모델의 반 정도 밖에 안되는 SSD 성능은
선을 넘은 거지..
이건 M2 가 ARM gen 9 가 아닌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직접 사용자 경험 특히 맥으로 고화질 영상을 편집라는 프로페셔널 사용자에게
처리속도와 생산성에 영향을 줄수도 있는 큰 문제인 것임.
이런 응용에는 RAM 뿐 아니라 SSD 의 속도도 큰 영향을 줄수 있음.
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