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다로가 "바이마르 헌법이 쥐도 새도 모르게 나찌 헌법으로 바뀐 경위를 연구해야 한다"는 말을 했었죠
또한 한국드라마 제 5공화국을 시청한 아베가 자신을 비난하는 정치인의 방송 출연과 발언 내용에 대해서
법적 제한을 가하려고 '방송법 개정'을 통한 방송 검열을 시도했었습니다
2000년대 중반 "조선인이 언론을 매수 장악해 일본인에게 패배의식과 자학사관을 심고있다"라는 말이 유행했었습니다
근데 이 발언 역시 아소나 아베처럼 일본 우익 정치권이 국민들에게 혐한 감정을 퍼뜨리기 위한 선동일겁니다
약 100년전 관동 대지진 때 민심 수습을 위해 "조선인이 유물에 독을 탓다"라는 말 퍼뜨린 것처럼 말이죠
우물에 독을 탓다며 학살을 자행했던 건 중세 흑사병이 돌 때 유대인을 대상으로 행한 유럽인들이었습니다
또한 나찌가 집권하던 전후 시기(1933) 독일 어느 정치인은 "유대인이 독일의 금융과 언론을 장악하고 그들의 이익을 재생산해 내고 있다"라는 말을 했었죠?
(검색을 시도했는데 누구인지 찿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유대인들은 독일의 언론을 장악했었을까요?
https://www.lbi.org/collections/periodicals/history-periodicals-collection/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당시 독일 4대 신문중 2개가 유대인 신문이었습니다
당시 시대상은 네셔널리즘이 절정에 다다른 시기였고 반유대주의도 극심해졌을 때입니다
독일 내 유대인은 1차 대전에도 참전해서 독일을 위해 싸웠고
고유의 의식을 지키면서도 독일에 동화하여 차별을 막으려는자구적 노력을 하고 있었죠
그 유대계 신문은 독일 내 유대인에게 경제적 법적 종교적 카운셀링을 하고 반유대주의에 맞서 싸우며
민족주의 영향으로 유대인의 나라를 세운다는시오니즘의 본산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독일 내 유대인은 대부분 도시에 살고 있었으며 대부분 중산층 이상의 경제적 지위를 누렸으며 경제 엘리트도 상당한 수에 이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유대주의 즉 유대인에 대한 편견을 불식하기 위해서 정치인 정당 교회 등에 자신들의 신문을 무료로 배포했습니다
그 독일인의 발언은 사실에 기초합니다
물론 토착인과 이방인의 인식차는 분명 존재했던 거죠
독일인 입장에서는
자신들보다 잘 사는 이방인들이 자신들의 종교를 선전하고 그 당시의 민족주의적 정서가 팽배한 자신들에게 자꾸 태클을 걸었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유대계 신문은 반유대주의 집단과 정치투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꼭 반유대주의 입장이 아니더라도 독일인들은 이방인에게 이질감을 느낄 수 있는게//////
샘 572가 관짝 소년단 코스듐을 인종차별이라고 했었죠
그리고 얼마전 한국의 남녀 짝짓기 프로그램에서 출연자 간에 나눈 대화(한출연자가 다른 출연자에게 얼굴이 하얗기 때문에 당신이 부럽다)에 대해 이 프로를 시청한 외국인들이 그게 인종차별이며 백인에 대한 열등감이라고 해석했더랬죠
물론 그런 관념은 흑백간 갈등의 소산이고 우린 그런 역사를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인식이 없죠
백옥미인은 자생적인 관념입니다
유대인과 독일간에는 그런 류의 생각의 차가 존재했던 겁니다
후일 나찌의 선전부 장관인 괴밸스의 선동과는 다른 내용이었지만 유대 언론의 행위를 반사회적인 행위로 인식하던 사람들이 존재했고 그게 나찌의 네셔널리즘에 이용되어 학살이 일어났던 겁니다
이런건 전통적으로 내부의 갈등을 무마하고 정권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자행되는 정치 기술이죠
이에 반해
재일들이 언론을 장악했다는 일본 애들 말은 사실이 아니죠...(물론 요즘 통일교 얘기가 나오고는 있지만
일본 진보언론인 아사히에다가 대고 조선인 자본에 잠식됬다고 그럽디다)
괴밸스의 날조 선동 전략을 일본 우익들이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재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대만화교나 일부 조선족등의 망동을 보면
한국인 척하며 일뽕중뽕,남녀갈등 지역갈등 세대갈등 정치갈등을 유발하고 동북공정이나 식민사관을 지지하며 어그로를 끌고 있는데
그 시점이
대만화교 김도형이 정체가 발각된 후 활동이 줄어들자 여타 다른 애들이 준동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그들의 활동이 집단적인 모의 아닌가 의심해 봅니다
아마 X코나 엠엘X같은 곳을 점령하고 가생이도 그렇게 수술?하려고 작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부쩍 늘어 났네요
작성일 : 23-01-27 14:42
조회 :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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