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560388
일본 재무성이 11일 한국산 탄산칼륨에 반덤핑 관세 30.8%를 잠정적으로 4개월 동안 부과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재무성은 한국에서 수입되는 탄산칼륨이 한국 내 가격보다 부당하게 싼 가격에 들어온다고 판단돼 자국 내 산업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결정을 내렸다. 화학제품인 탄산칼륨은 액정패널로 쓰이는 유리류와 중화면(中華麵) 가루에 섞는 용액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한국은 세계 최대 탄산칼륨 수출국이다. 재무성 등은 작년 4월 일본 탄산칼륨 업체의 신청을 받아 같은 해 6월부터 한국산 탄산칼륨의 덤핑 판매 혐의를 조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