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간만에 들른 지인
한 2년만인가. 가게 오픈할 때 오시고 그동안 안오시더니...
일부러 식사하러 오셨다면서...
가게에 오신거임.
"어 가게 안해요?"
"네"
"언제부터요"
"한 일주일 전부터..."
"아이고 맛있어서 밥 먹으러 왔는데.."
"그렇게 됐네요."
이런저런 얘기하고 커피 마시고 가셨는데...
가실 때...
툭~~~
"아직 살만 하신가보다."
"네?"
"머리가 멀쩡한거보니까.."
그러고 보니 두분 부부 머리가'ㅇ.ㅇ
한분은 몽땅 없으시고
한분은 하얗게...
넝담으로 하신 건가...`
그렇겠지...
"아 헤헷;;;;;;;;;그게 참..."
용기가 막 나네요.
아직 살만은 한 것 같아요. 좋아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