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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3 19:17
홍콩영화를 통해 알 수 있는 홍콩`
 글쓴이 : 치즈랑
조회 : 1,194  

당시 홍콩은 머지않은 중공 편입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음`
그 와중에...
<촉산>, <취권>으로 인기가 급상승 합니다.
 
<소호강호>`로 부터 촉발된 
극악의 무리인 중공에 대한 공포심을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신들의 자유 열망을 표출해 내려합니다.

절망의 수렁에서 건져 줄 간절함을 담아 내기에 영화는
훌륭한 소통의 도구였고 삶의 목표였습니다.

<영웅본색> <첩혈쌍웅> <동방불패>...<황비홍>
소위 느와르`붐과 절대악과 싸우는 무협영화들이 절정을 이룰 때 
관객들 또한 이들 영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이죠,


그러나 홍콩인의 열망과는 다르게
중공에로의 편입으로 
홍콩 영화는 빠르게 식어 버립니다.

홍콩 영화인들의선택은...

뿔뿔이 흩어지고
중공의 절대 힘에 복종하게 됩니다.


그들의 영화는 알맹이 없는 단순 오락물일 뿐
홍콩인의 정신을 더이상 대신하지 못하게 됩니다.
심지어 중공의 선전물이 되어 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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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요 21-03-13 19:20
   
홍콩이 홍콜일때 청킹멘션 가봐써야능데..
아쉬워염..  ㅡ,.ㅡ
이젠 걍 흔해삐진 중꿔 도시잉거 가타염...
     
촐라롱콘 21-03-13 19:30
   
청킹맨션은 리모델링해서 적어도 외관상으로는
예전 특유의 음침한 분위기는 사라졌습니다.

물론 인도, 중동출신 삐끼들이 주변에 얼쩡거리는 건 여전하지만....
     
롱기누스탕 21-03-13 19:38
   
이야 태국산 일뽕과 반쪼꾸바리와의 콜라보 보소
캡틴홍 21-03-13 19:24
   
홍콩은 이제 끝났죠...홍콩이 살길은 독립밖에 없죠...
     
치즈랑 21-03-13 19:25
   
마자마자`
스핏파이어 21-03-13 19:25
   
중공만이 아니라 삽합회의 폭정도 있었죠.
홍콩 영화자본의 출처가 삽합회였고 주조연 남자배우들중에 조직원이거나 심지어 간부까지 있었으니까요.
유덕화는 자주 구타를 당하고 삼류영화 출연을 강요당했죠.
성룡은 살해 위협에 도망갔다가 삽합회 간부의 중재로 겨우 살아남았음.
장국영의 자.살건도 삼합회 짓이라는 이야기가 있죠.
여자배우들의 수난도 말도 못했다고.
양조위의 부인인 유가령만 해도 납치 성폭행 사건 유명하죠.
망할 만 했기에 망한 거죠.
     
치즈랑 21-03-13 19:28
   
뭐...

의지가 없어 진거죠.
싸울 명분도 없어지고...
촐라롱콘 21-03-13 19:33
   
그래도 80년대 영화까지는 영국이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경우는 적었는데

반환이 가까워지는 90년대 이후 영화부터는 영국을 비롯한 서양인들이 선량한 중국인들을 괴롭히고 탄압하는

악의 무리로 그려지는 비중이 높아졌지요~~
아이유짱 21-03-13 19:38
   
그래도 우리에겐 그 시절의 향수가 있쥬
     
치즈랑 21-03-13 19:41
   
친구들하고 단성사인가 서울극장인가에서
영웅본색 보고~~~~
성냥개비로 물고`관철동에서
날 뛰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아이유짱 21-03-13 19:47
   
따거 ㅠㅠ
스베타 21-03-13 21:25
   
홍콩영화는 중국 아니라도 망했을 겁니다..
뭐하나 히트치면 줄줄이 아류작으로 재탕 삼탕 해먹고.. 미국에서 히트친 영화 카피해서 복사기로 복사하듯 만들어 내니 나도 처음에 많이 보다 금방 질려서 안보게 되었죠..
로보캅을 복사해서 철갑무적이란 영화 만드는거 보고 얼마나 황당했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