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 하등 도움이 안됩니다.
예전에 잘못했던 거 아는 사람들이야 아니까 그런 말 할 수 있는 거지만 예전을 모르고 현재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먼 이야기로 들릴 뿐이고 현재의 부조리에만 집중하겠죠.
쟤들은 더 했는데 왜 나만 갖고 그래 이런 거 소용없다는 말입니다.
니탓내탓 따지기 전에 현재에도 부조리가 있다면 그 부조리를 뜯어 고칠 생각부터 해야죠.
어떤게 주가 되느냐가 문제라는 거죠.
문제가 있다는 건 안다 하지만 예전엔 더 심했기에 고쳐나가는 중이고 앞으로 더 고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보자라는 말이 아닌 예전엔 더 심했어 모르면 가만 있어 뭐 점점 나아지겠지 라는 말.
비난보단 같이 나아갈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 봅니다.
하아... 진짜 답답하네요.
이런 문제가 있으니 고치라고 하면 이 새끼가 더 폐급이다라고 하는게 뭔 도움이 됩니까.
쓰레기와 비교해서 조금 나으면 위안이 됩니까?
개혁 한다는 당과 사람들의 기준이 공정과 상식이 되어야지 그 기준을 어떻게 쓰레기로 잡습니까?
솔직히 요즘에 들어서는 회의감이 드네요.
자기 비판에 대해서도 이렇게 방어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개혁에 개자는 가능할지 말입니다.
아뇨 여기 분위기 보면 그게 아닌거 같아요.
조리돌림을 하는걸 보면 알려주는 수준이 아니고 매우 감정적인 대응이예요.
솔직히 어디서 분탕러가 와서 분탕 치는거라고 믿고 싶은데 그런거 같지도 않거든요.
그냥 인식이 그래요.
이거 뿐만 아니라 다른 사안에서도 꾸준히 느낀건데 비판을 못 참는거 같아요.
자신들이 절대선이란 강한 신념으로 도배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는 뭔가를 바꿀 수가 없어요.
작성일 : 21-04-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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