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폐미가 표면적인 반발심이겠지만,
모든 원인은 부동산 실패가 제일 큽니다.
서울 아파트 28평 대부분이 15억이 넘습니다.
10억 이하는 18평짜리에서 간혹 보이구요.
저 가격을 볼 때 20대 부모님이 한 5억씩 밀어줄 수 있는 집을 제외한 집은...앞으로 결혼은 꿈도 못 꿉니다.
거기에 남자가 집을 해야 한다는 폐미의 강력한 주장이 먹혀들고 있죠.
결혼률을 높일려면 집 구하는거 부터 반반 ...이란 인식이 생겨야 하는데 오히려 역행하고 있죠.
제일 큰 원인은 부동산 정책 실패에요..저게 이미 집을 마련한 4,50,60대는 가만히 앉아서 몇억을 번 효과를 주기에 돌아서지 않았지만, 앞으로 마련할 젊은 층에겐 굉장한 상실감이 되어 온겁니다.
여자보단 남자에게 더 큰 상실감을 준거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부동산 정책의 실패 ..이게 더 큽니다. 파는 사람들도 양도 소득세를 엄청 때리고 있기에 지금 매물 자체도 귀하구요...
다주택자들 집을 처분하란 명목은 좋았는데 오히려 팔면 세금이 엄청나니...중과세 한번 맞고 말지란 생각에 그냥 다 거둬들인거에요..
팔지도 사지도 못하게 만든 부동산 정책의 실패 + 폐미정책... 이 두가지가 20대에겐 더욱 가혹하게 다가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