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가님이 사는 곳에서 동쪽으로 큰 섬이 하나 있는데,
그 섬에 행글라이더 말고(행글라이더 탈수 있는데는 엄청 많음) 글라이더 비행기를 탈 수 있는 곳이 몇개 있음, 섬 중간 쯤에 있는 곳에서 행글라이더 비행기를 3번 탔음. 3번째 탈때는 중간쯤 부터 내가 직접 조종을 하며, 그간 배우고 연습했던 조종술을 확인했었죠. 정말 짜릿했던 경험 !
높은 고도로 올라가는 글라이더 라이드를 선택하면, 조종사가 몇가지 묘기를 보여주는데 ... 스크루드라이버 (기체가 뱅뱅 돌면서 급강하), 무슨 백드롭이라고 하던가 급강하 했다가 U자형으로 다시 급상승하며 원을 그리며 최대한 올라갔다가 기체가 뒤집어지면서 자유낙하 (이때, 완전히 무중력상태를 느끼며 낙하해서 오줌 찔겼음 ㅠ), 등의 묘기 비행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음.
헬가님 동네로 여행갈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네요!
이렇게 글라이드 앞에서 프로펠러 비행기가 글라이더에 줄을 묶고 공중으로 끌고 올라감
이후 앞서가던 비행기로 부터 줄을 끊고, 글라이더가 바람을 타면서 자유비행
전 2인승 - 앞에 조종사, 뒤에 승객, 글라이더만 탔음.
어쨌던, 좋은데 사는 헬가님이 부러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