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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8 18:23
설겆이 마른행주나 키친타올로 닦고 끝
 글쓴이 : 멍때린법사
조회 : 641  


영화나 드라마속 작품을 보다보면 한가지 의문이... 특히 미국 작품을 많이 봐선지 미국의 주방에서 ...
왜 설겆이를 엉성하게 하다가 마른행주나 치킨타올로 쓱~~~ 닦고 끝일까요? 그 접시로 음식 먹고 싶을까?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감... 물론 주방세제란게 중성세제이고 한번 잘 닦으면 별탈없지 싶긴한데... 
제대로 행구지 않고 행주로 한번 쓱~~ 하고 마무리 된다는게 영 찝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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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니 21-04-28 18:25
   
치킨타올이라.. 훗. 그 봥.. 내 말이 맞잖습니까.
     
멍때린법사 21-04-28 18:26
   
그래요 키친타올
          
모래니 21-04-28 18:28
   
제목은 수정하였으나, 본문은 아직 수정을 못하였으니
이를 두고 치킨&키친 전쟁이라 사람들이 칭하였다.
               
멍때린법사 21-04-28 18:29
   
그래서 본문은 그냥 두었네요.. 내 지식의 부족함이 뭐 비밀도 아니고.
그게 당신이나 나에게 어떤 인생의 문제를 가져온 것도 아니고..
특별히 가생이에 피해를 준것 같지도 않고.
                    
모래니 21-04-28 18:30
   
                    
모래니 21-04-28 18:31
   
                    
멍때린법사 21-04-28 18:32
   
그래도 전 단어 즉 명사의 오류는 가능한 수정하거나 맞게 쓰려고 함.
단 내 지식이 부족하거나 .. 버릇된 것은 고쳐지지가 않음.

하지만.. 문법 타령하며 잘못을 지적하는 인간은 극혐오함.
                         
Dionysos 21-04-28 18:37
   
작성글 내용도 다른 나라 습관을 지적하면서
정작 본인은 농담식으로 올린 댓글에 발끈하는 것도 보기 안좋아요.
농은 농으로 받아들여야지.
극혐오라니...
                         
멍때린법사 21-04-28 18:44
   
아녀.. 이분 이야기가 아니라..
타인의 글에  가나다 (x) 나다가(o) 이런 식으로 댓글 다는 사람들..
정말 싫어서요. 전 언어란 대화이자 소통의 도구이며 특히 문법은 시대와 사회마다 변하져
한때 자장이 짜장으로 변했듯이.. 대중이 틀린 문법으로 조금씩 변해가면 그게 문법이됨.

그러니 타인에게 문법타령하며 가르치려 드는 것은 좋게 못보겠네요.
몰랏던 명사에대해 정확한 명칭을 알려주는 것은 정보에 해당하나 문법은 쓸데없는 간섭.
     
카카로니 21-04-28 18:42
   
오늘비와 21-04-28 18:26
   
치킨 먹고싶다........
     
카카로니 21-04-28 18:42
   
알개구리 21-04-28 18:26
   
뭔가 씻는것에 엉성한 느낌...ㅎ

욕조에 물받아놓고  거품샤워후 타올 걸치고 그냥 나옴...ㅋ
     
멍때린법사 21-04-28 18:27
   
맞아요.. 물 받아놓고 한번 쓱 ~~ 닦은훈 그냥 물 한번 뿌리고 타올로 마무리.. 이해가 안되서.
허수허수 21-04-28 18:27
   
양치하는것도 이상함
     
멍때린법사 21-04-28 18:28
   
양치는 또 왜요??
다크그레이 21-04-28 18:29
   
유럽쪽은 수돗물에 석회질이 많이 섞여서

많이 휑궈봐야..

그래서 행주로 닦는다던데..뭐 실상은 모름
     
멍때린법사 21-04-28 18:30
   
혹시 수돗물이 너무 비싸서?
          
긴양말 21-04-28 18:41
   
수돗물이 비싼 이유가 아니라 석회질이 많아서 임.. 미국은 왜 저러는지 모르겠음..
아무 21-04-28 18:32
   
전에도 이런 지적 많이 봤는데 환경에 따른 차이가 아닐까 해요.

서양은 기본적으로 물이 깨끗하지 않습니다. 항상 깨끗한 물이 부족한 상태이니 물을 물쓰듯 할 수 없는 거죠.

그러니 식당을 가도 우리처럼 물은 셀프는 될지언정 돈을 받을 수 없지만 서구에서는 음용수를 버젓이 팔 수 있는 거고 설것이 후에도 그릇을 우리처럼 행구는 게 아니라 타올로 닦는 거죠.

고려인들이 중국애들 더럽다고 까면서 항상 냇물에서 몸을 씻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라고 봅니다.  중국애들이 한국 사람이 냉수 마시는 걸 이해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물이 안좋으니 서구는 와인과 맥주, 중국은 차를 끓여 물을 마시지만 청정 한국은 그럴 필요가 없으니 물을 끓여 먹는다는 생각 자체를 별로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그러니 이건 타고난 민족성이나 미개한(?) 문화로 깔 일이 아니라 환경과의 상호작용 역사성으로 봐야하지 싶네요.

고려시대에 중국애들 더럽다고 깠던 한국도 단수가 일상이었던 70년대에까지는 일주일에 한번 목욕탕 가는 것은 호사로운 일이었어요. 지금이야 하루 한번 샤워를 당연시 하지만 말입니다.
     
멍때린법사 21-04-28 18:35
   
흠.. 수돗물 자체에 신뢰성이 부족하다 뭐 그런 이미지도 있나 보군요...
아 그리고 서양이 미개하다 뭐 그렇다기 보다 이해가 안되서요.
그들 문화가 그렇다면 그런 것인데.. 왜 그런지 이해가 안되서... 글을 적었네요.
나같음.. 너무 찝찝해서 못먹을 것 같은데.. 저들이 그런 문화를 가진게 이해가 안되는 것이져.
          
아무 21-04-28 18:50
   
아, 발제자님이 그렇단 말이 아니고 이런 류의 말이 나오면 꼭 타문화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이해 안되는 건 당연하고 답을 추구하는 것은 좋다고 봐요. 그러면서 문화적 다양성과 상대성을 알아가는 거니까요.

물론 누구나 처음은 발제자님이 말한 것처럼 ‘나 같음...’ 에서 시작하는 건데 가끔 그게 타 문화 비하로 흐르는 걸 경계하는 거죠.

그 ‘나 같음...’ 이 개인의 고유의 것이라기 보다는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보는 거죠. 그게 환경에 가장 적합한 혹은 가장 경제적이니 채택된 행위라고 봅니다.

우리 역시 그들과 같은 환경에 처하면 마찬가지 행동을 할 거라고 보는 거구요.
Dionysos 21-04-28 18:35
   
바로 물기를 닦아내면 박테리아 번식이 줄어듭니다.
음식물찌꺼기를 따로 버리고 세제물에 담궈 오염물제거 (그나라에 맞게 세제는 다 다름.)
린스후 바로 물기 닦아내면 깨끗합니다.
     
멍때린법사 21-04-28 18:38
   
세재만으론 기름기가 절대 안빠지던데..  기름 사용이 많은 서양 식문화를 생각해보면 다소 좀..
음청 문지르고 남은 기름기를 씻어내야 뽀드득 소리가 ...
          
Dionysos 21-04-28 18:39
   
(그 나라에 맞게 세제는 다 다름.)
               
멍때린법사 21-04-28 18:40
   
흠.....
                    
Dionysos 21-04-28 18:42
   
간단하게 계면활성제의 양만으로도 세척력 차이는 많이 납니다.
자기 의견은 귀 기울이길 바라면서  남의 의견을 무시하시면...
                         
멍때린법사 21-04-28 18:46
   
의견을 무시한게 아니라 제가 알던 것에대해 설명했을뿐임.. 이게 맞다는 것이 아니라..
뭔가 타인이 의견을 내면.. 이게 맞다고 댓글 다는 것으로 받아들이시는??
지금까지 이렇게 알고있거나 이렇게 생각했다란 시각도 있음.
                         
Dionysos 21-04-28 18:51
   
본문 "영화나 드라마속 작품을 보다보면"
일반화의 오류죠.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속 설겆이 장면은 얼마나 공들여 촬영 할까요?
미디어로만 접한 경험을 일반화하시면 안됩니다.
저의 경험상 식기세척기를 보통 많이 사용하고 식사후 바로 바로  설겆이를 하여
음식물 찌꺼기가 말라서 세척하기 힘든 상황을 없게하더라구요.
나중에 세척을 하더라도 음식물 찌꺼기를 따로 버리고 세제를 푼 물에 담궈놓더군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음식물찌꺼기를 버릴때 키친타월로 닦아내고 세척하구요.
도따끄 21-04-28 18:38
   
물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행구고 그냥 두면 허옇게 석회성분도 남고 물 자체도 별로여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먹게되는 잔여 세제량도 더 많다고..
     
멍때린법사 21-04-28 18:40
   
중성세재.. 라지만 설겆이 문화 자체로 먹는 세재가 아무래도 많나 보군요.
난 그렇게 생활해도 별상관없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난 떠나 그런 생각도 했었음.
III복불복III 21-04-28 18:39
   
물...석화질 때문에 물로만 씻을수 없다고 들었어요
     
멍때린법사 21-04-28 18:41
   
역시 전체적으로 물 때문이란 해답인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애오라지 21-04-28 18:41
   
외국 물에 석회질 성분이 많다면

신장결석 걸리는 사람들 많겠네?
     
멍때린법사 21-04-28 18:49
   
신장결석이 석회질 때문인가요?? 그게 칼슘인가?? 뭔가 때문이지 않나요?
모니터회원 21-04-28 18:46
   
외국은 대부분의 지하수가 석회질임.
따라서 설겆이를 하면 침전물이 하얗게 생겨서 물로 행구지 않고
마른행주로 닦고 끝내는게 더 깨끗하다고 하더군요.

반대로 외국인들은 한국 사람들이 물로 행구고 끝내는것을 보고 놀란다고...

그리고 석회질이 많은 지하수를 먹으면 결석이 많이 생겨서 생수를 사먹는 문화가 발달한거죠.
우리나라처럼 수돗물이 석회질도 아닌데 생수를 사먹는걸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멍때린법사 21-04-28 18:50
   
석회질 때문에 결석도 생기는군요...  첨 알았네요. 난 무슨 영양소 섭취 문제인줄..
     
아무 21-04-28 18:53
   
한국의 생수 문화는 사실 상 자본의 장난이라고 봅니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그런 빈자리가 있어요. 거길 선점하고 상품화 한 사례라고 봅니다.

한국은 국토 자채가 거대한 정수기 같은 땅입니다. 석회질 뿜뿜하거나 오염수가 지하수와 마구 뒤섞인 나라들과는 물의 질적 차원이 달라요.
          
모니터회원 21-04-28 19:04
   
어릴때는 굳이 생수를 사먹진 않았었죠.

초기에 외국 생수를 수입하면서 미내럴 워터니 뭐니 몸에 엄청 좋은것 처럼 광고하더니...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생수사업에 뛰어들어 난립했다가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된거죠.

결정적인건 1991년 낙동강 페놀 오염사고 때문이기도 하구요.
https://news.joins.com/article/23503719
(그 이후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져 생수 소비가 급증함)
도토라 21-04-28 19:09
   
세제 잘 행궈야하는데... 전 장이 민감해서 세제 잘안행구면 설사를 잘해요. ㅠㅠ
와잎이 대충 행구는 스타일이라 요새는 내가 설겆이를... 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