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 유니클로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런대로 사람이 어느 정도있었습니다
다른 매장을 보았는데 비슷하거나 상대적으로 유니클로 매장이 많아 보였습니다
이들에게 유니클로는 일본 기업이니 불매를 하지않는자는 일뽕~~왜구라 한다면?
어떤 소리를 들을까 문뜩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이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자 의무인 세태에서 유니클로의 제품을 사는자들은
나라를 팔아먹은 자나 조국과 민족을 배신한 21 세기 이완용으로 생각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사상검증을 위해 '김일성 XXX 해보라 ?' 하는것 처럼 유니클로를 이용하는자 '일뽕왜구'가
아닌것을 입증하라 ? 와 같은것이 이젠 흔한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프라인에서는 아무말도 못하죠,아무리 애국심에 똘똘뭉첬어도 개인의 자유가있으며
자신의 애국심을 남에게 강요할 권리는 없으니까요 그들도 사람인데 알것입니다
비단 이 사이트에서만 일본 불매 '일뽕왜구' 논란이 많은거죠
사이버공간에서는 '타자'와 나'를 구분할 공간이 없다'는 것처럼 나와 동일시하고 전체주의화
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상대의 대한 예의나 사이버 공간속 체면치레 같은 것은 '위선'이라 생각하여 발가벗고 행동해도
이들은 동류로 보기에 '타자' 외지인을 '다름' 으로보고 집단 공격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일본 불매와 결합하여 유니클로가 하나의 애국의 상징성으로 된게 아닌가 합니다.
상징성이란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니죠..도덕적으로나 윤리와 상관없이 집단의 논리가
하나로 일치 시킨다면 그 논리의 꼭지점엔 유니클로가 있는 것인거죠.
또 하나는 유니클로를 사는 자는 계층적으로 낮은 지위나 빈부격차로 몰고가 내부총질하는
자가 간혹 있습니다
이렇게되면 멀지않아 일본 불매 운동은 좌초될것입니다.왜냐하면 모두가 동의할수도 없고
자신이 혐오를 당하면서 그들에게 차별을 당하면서 같이할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