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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18 16:46
의사중에 좋은 의사도 많아요...
 글쓴이 : 양산한주먹
조회 : 432  

울 동네 할매들 주치의 정형외과 내과  이두분은 내가 봐도 좋은 의사임

정형외과 : 울할매 친구분이 무릎이 너무 아프다고 인공관절 수술하고 싶다고 하니까
            그거 하면 지금보다 더 불편해질거라고   극구 말림
            기계도 90년 가까이 쓰면 망가지는데 사람도 망가진다고 걍 물리치료 받으시라함
내과 : 거의 동네 사랑방 수준임 여긴 할매 할배들 바글바글했는데 코로나 이후로 사람이 쫌 줄었음
       내과 의사는 성질이 쫌 그럼 약 안먹고 제때 안오면 진료실에서 고함 소리남
       할매 할배들 대기실에서 다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콘보다 훨 재미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힘을 숨기는 한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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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짱 21-06-18 16:48
   
물어본 사람???
     
보미왔니 21-06-18 16:50
   
밑에 급발진 하신분 있어서 올린거게쬬~
          
아이유짱 21-06-18 16:59
   
음 누구?
읽어보니 쫌 이슈가 있었구나
fox4608 21-06-18 16:50
   
본디 좋은의사는 심의라 했다능..
이현이 21-06-18 16:50
   
동네 의원에서 관절 수술 못하니까... 수술하면 호구한명 없어짐...

동네 내과가면 원래 노인분들 많음...
     
양산한주먹 21-06-18 16:51
   
삐뚤어진 색휘  마 차케게 살아라
세상 사람이 다 니 같은거 아이다... ㅅㅂㄹ
          
이현이 21-06-18 16:53
   
차카게 잘산다!!!!
          
punktal 21-06-18 17:21
   
왠 급발진?
     
보미왔니 21-06-18 16:51
   
인공관절 수술은 어르신들에게 권하지 않는게 맞죠~~ 어휴 진짜 고생하심~!!
          
이현이 21-06-18 16:52
   
권장하진 않지만 진짜 안좋으면 해야함...
               
보미왔니 21-06-18 16:58
   
그거 안정되는데만 보통 1년 걸려요~ 그래서 진짜 신중해야댐요~
                    
이현이 21-06-18 17:05
   
저희 어머니가 무릎관절이 안좋으셔서 위에서 말하는 동네의원을 갔더니
저런식으로 수술하지 말고 물리치료 받고 주사 맞으면서 치료 하면 된다고 해서 그말만 믿고
3년넘게 고생만 하시다 큰병원 갔더니 이건 치료할 수준이 아니라 그냥 수술하자고 해서
수술하시고 지금은 엄청 잘다니심...
역적모의 21-06-18 16:51
   
의사랑 동년배 쯤 되실 듯 ㅇㅅㅇㅋ
홀로장군 21-06-18 16:51
   
ㅉ ㅂㄹ도 개인적으로 만나보니
다 착하더이다
하 나도 빠짐없이
변딸기 21-06-18 16:53
   
솔직히 말하면 의사는 좋은사람보단 실수가 없는사람이 좋은의사겠죠  근데 동네 외과나 병원가보면 대부분 진단 엉터리로하고 나몰라라 하시는 의사분들 많더라구요
특히 내과는 절대 동네에서 안감
삼개바라 21-06-18 16:54
   
인공 관절 수술은 재활이 거의 죽음이라 노인 분들은 하고 나면
재활 과정이 힘들어 그만 두시고 두 다리 기능을 그냥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래요
그래서 안 하는 게 답입니다
물망초 21-06-18 16:54
   
할매 할배 많은 병원에 다니는
고추영감 아니 어르신은 도대체
몇살이죠?
     
역적모의 21-06-18 16:55
   
연세라고 해야죠 ㅇㅅㅇㅋ
Mahou 21-06-18 16:57
   
애초 코로나 발생하고, 본업을 뒤로 하고 달려간 의사들이 몇임?
가장 불확실한 시점에 가장 위험한 곳으로 달려간 것도 의사임.
지금은 모조리 싹 다 적폐지만요.

이건 저의 해외사례인데, 제가 외국살이 극초기 때임.
아직 외국인 등록증 발급도 안된 상황.
근데, 이놈의 싸구려 몸뚱이는 외국갔다 깜짝 놀라,
기흉이 발병했어요 (전 기흉이 뭔지도 몰랐음)

도저히 숨이 안쉬어지니까, 병원에 갔었는데,
가자마자 수술을 시켜줌.
그전에 내가, 나는 외국인이고, 아직 신분증도 없고,
병원비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ㅅㅂ 수술?
그때 의사가 내게 했던 말인데요.
사람이 먼저다. 걱정하지 마라.

아무나 내뱉을 수 있는 쉬운 말.
어쩌면 그대 상황에 불가피했던 말.
내게는 천금같은 은혜와 같았던 말이였어요.
그리고, 실제로 내가 모르던 복지, 보험등.
전부 다 처리해주셨고, 저비용으로 수술받음.
롤루 21-06-18 16:59
   
뭐 사바사겠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
화생야 21-06-18 17:01
   
저도 경험함요.
제 아내 출산도, 제 오래된 무좀 치료도.
감사한 분들 많습니다.
친구네집 21-06-18 17:07
   
직업군을 떠나서

한국인들이 좋은 사람 비율이 높은 편임~
Lv09 21-06-18 17:08
   
돈도 안되는 환자인데 열심히 봐주시는 분들도 계시죠. 그런분들은 대부분 조용히 할일만 하시거나 소수거나...
그에 반해 상당수의 목소리크고 시끄러운 사람들이 참 ..